엇박자
朴埰同 (2021.06.13.11:12)
2018년 초 예장 합동 정이철 목사가 예장 고신 박영돈 교수님을 {바른 믿음}에서 이단몰이를 할 때 쓴 내 글, <서철원 목사님 제자 정이철 “거짓 목사” 헛된 망상>1) 각주 ‘1), 2)’에서 나는 그리스도 온전한 순종으로서 수동 순종과 능동 순종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그리스도 수동 순종: 율법 아래 나셔서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죗값은 사망이다.”는 율법의 정죄를 받으심. 즉, 택함을 받은 자들 죗값을 대신 치르심. → 증거성구: 예수께서는 우리 범죄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습니다.(롬 4:25 상)
2) 그리스도 능동 순종: 율법 아래 나셔서 율법을 지키심으로써 “율법을 지키면 생명을 얻을 것이다.”는 율법의 축복을 얻으심. 즉, 택함을 받은 자들에게 덧입혀 줄 의義(영원한 생명, 부활의 생명)를 얻으심. → 증거성구: 또한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살아나셨습니다.(롬 4:25 하)
율법 아래 나셔서 사람과 같이 되신 하나님, 신인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사람인 우리와 똑같이 연약하셨다. 그리고 그리스도 부활은 그 연약성을 극복하는 부활이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사람인 우리와 똑같이 키가 자라면서 지혜도 함께 더욱 자라가셨다. 신인이신 그리스도께서 지혜가 자라셨다는 사실, 이 사실을 ‘그리스도 신인 위격 연합 교리’로 설명할 수 있는가?
예장 합동 경성노회와 서철원 학파 목사들에게 이단몰이를 당하신 김병훈 교수님께서 ‘그리스도 능동 순종을 부정한 서철원 학파 문제’를 다루신 논문, ‘{신학정론 39권 1호} 김병훈 [그리스도의 수동 순종과 피스카토르-논점정리]’에서 “4)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의를 이루시는 일은 자신의 영생을 위한 일이기도 한 것인가?”라는 제목 아래 ‘그리스도 신인 위격 연합 교리’를 내세워 ‘아니다.’는 답2)으로써 논점(서철원 학파 이단몰이)을 피해가려고 하신 일은 큰 실수다. 아쉽다. 엇박자다.
‘{신학정론 39권 1호} 이승구 [그리스도의 순종에 대한 개혁파 정통신학자들의 고전적 견해]’에서 이승구 교수님께서는 <정암 박윤선의 이해>에서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신 동안에 율법을 지키신 효과는 자기 개인에게만 아니고”라는 문장으로 ‘예.’라는 답3)도 제시하셨다. 그런데 김병훈 교수님께서는 ‘아니다.’고 답하신 엇박자다. 그나마 엇박자가 아닌 것은 각주에서 “후치우스는 우리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율법에 순종하셨다고 설명한다.”며 나 같은 비주류 견해도 소개하셨다는 점이다.
==========
1) 四季 朴埰同 <서철원 목사님 제자 정이철 “거짓 목사” 헛된 망상>
https://cafe.daum.net/reformedcafe/jMaU/15
2)
3)
그리스도 신인 위격 연합 교리로 설명할 수 없는 그리스도 능동(율법준수) 순종:
마지막 아담으로서 자신의 영생(칭의)을 위해서도 율법준수를 하신 그리스도, 그분의 경건
朴埰同 (2021.06.13.15:54)
#배워서 #온전하게 #되신 #그리스도
그리스도 신인 양성을 생각할 때 그리스도께서는 배울 필요가 없는 분이셨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배울 필요가 없는 전지하신 분, 온전한 하나님이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그분께서는 아들이시면서도”라며 증거한다.
그분께서는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 5:8~9)
그리스도 신인 양성을 생각할 때 그리스도께서는 지혜가 자라날 필요가 없는 분이셨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지혜 그 자체이신 온전한 하나님이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증거한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눅 2:52)
그리스도 신인 양성을 생각할 때 그리스도께서는 구원(생명, 영생)을 받을 필요가 없는 분이셨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는 구원(생명, 영생) 그 자체이신 온전한 하나님이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증거한다.
그분께서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분께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리셨고, 그분 경건하심 때문에 들으심(구원)을 얻으셨습니다.(히 5:7)
이처럼 {성경}은 ‘하나님이시지만 사람이신 그리스도, 그분 유한한 인성’을 증거한다. 그리고 {성경}은 율법 아래 나신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아담(사람)’으로서 이루신 구속 사역을 증거한다. 이를 대표하는 구절이 바로 고린도전서 1장 30절이다.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고전 1:30)
오시안더는 ‘그리스도 본질의 의(신성의 의)와 그 의의 전가’를 주장했다. 그리고 칼빈 선생님께서는 오시안더 주장을 두고 {기독교 강요 제3권} [11장] <9항: 칭의는 그리스도 인성의 사역임>으로 반박하셨다.
고린도전서 1장 30절에 적힌 “지혜”는 그리스도 본질(신성)의 지혜일까? 아니면, ‘마지막 아담(사람)’으로 성육하신 그리스도 모든 생애에서 날마다 자라났던 지혜(눅 2:52)일까? 김병훈 교수님께서 그리스도 능동 순종을 ‘그리스도 신인 위격 연합 교리’로 설명해 서철원 학파 이단몰이를 피해가려고 하신 태도는 오시안더 태도나 그리스도 구속 사역에서 그리스도 생애를 건너뛰어 십자가만 강조하는 서철원 학파 태도가 아닌가를 돌이켜보셔야 할 때다. 이 점에서 내 글 <‘항론파 서철원 학파’와 ‘반反항론파 예장 합신’의 싸움>1)에 옮겼던 글들을 또 적는다.
다음은 [벨직 신앙고백] <제19조>다.
…(전략)… 그분 인성은 시작한 날이 있고, 창조됐습니다. 그분의 인성은 유한하고 참된 몸의 모든 속성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그분께서 부활로 자신의 인성에 영속성을 부여하셨을지라도 자신의 인성 실체를 바꾸지 않으셨습니다. …(하략)…
다음은 ‘게할더스 보스 {예수의 자기 계시} 이승구 역 (김포: 도서출판 그 나라, 2014)’ 356쪽에서 옮긴다.
그리스도께서는 부활을 통해 처음으로 생명의 영역에 들어가셨습니다.
다음은 ‘존 페스코 {역사적, 신학적 맥락으로 읽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신윤수 역 (서울: 부흥과개혁사, 2018)’ 270쪽~271쪽에서 옮긴다.
피틀리는 …(중략)… 피스카토르와 항론파 신학자인 다니엘 틸레니우스는 이것을 부정하고 오직 그리스도 수동 순종의 전가만을 주장했다고 말했다. …(중략)… 피틀리는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두 본성 위격적 연합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율법을 성취해야만 했던 것은 단지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대표했던 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했다고 반박했다. 그리스도는 ‘공인’이셨다.
다음은 ‘헤르만 바빙크 {개혁교의학 제3권} 박태현 역 (서울: 부흥과개혁사, 2011)’ 463쪽에서 옮긴다.
하지만 개혁파는 그와 같이 말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참된 인간으로서 율법을 준수하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할 의무를 확실히 지니셨기 때문이다. 그러함에도 그들은 피스카토르 견해를 정당하게 거부했다. 왜냐하면 첫째, 성경은 그리스도 전 생애와 사역을 단 하나의 전체로 이해하고 그분께서 자신을 위해 완수하신 삶의 순종과 우리를 위해 성취하신 죽음의 순종을 결코 분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은 ‘최낙재 {하나님의 언약과 유아세례} (서울: 성약출판사, 2012)’ 60쪽~61쪽에서 옮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 말씀을 친히 다 지키셔서 생명을 얻으셨고 오히려 넘치게 지키셨습니다. 그분께서 하나님 명령을 지켜야 할 의무가 없으심에도 친히 사람이 돼 지키셨기 때문에 넘치게 지키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략)··· 하나님께서 불의하지 않으셔서 그런 자들에게 상급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니까 참 감사한 일이지만 피조물로서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면 지켜야 할 뿐입니다. 인간은 다 그런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이상이십니다. 그런 분으로서 인간이 지켜야 할 모든 일을 다 지키셨기 때문에 생명을, 의를 얻으셨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위해 그 생명을 얻으신 것뿐 아니라 이제 그것을 자기에게 속한 자들, 자기를 믿는 자들에게도 주실 수도 있게 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순전純全하시므로 의를 얻고 생명을 얻으셨는데, 그것은 우리를 위해 얻으신 것입니다.
==========
1) 四季 朴埰同 <‘항론파 서철원 학파’와 ‘반反항론파 예장 합신’의 싸움>
https://cafe.daum.net/reformedcafe/jMaU/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