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엽 영남사림학파의 종조인 점필재 김종직(1431~1492) 선생의 후손들의 집성촌으로
400여년간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점필재종택(민속자료), 도연재(문화재자료), 유점필재의 문적유품(유형문화재) 등의 문화재가 있다
개실마을은 무오사화(1498년 연산군 4년)때 화를 입은 문충공 점필재 선생의 6세손이
1651년경에 이 마을로 피신을 와서 은거하면서 집성촌을 이뤘다.
예로부터 ‘마을에 꽃이 많이 피고 골이 아름다워’ 아름다울 가(佳)와 골 곡(谷)자를 써 가곡(佳谷)으로 불리고,
또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곳’이라 해 개화실(開花室)이라 했는데, 음이 변해 ‘개애실’이 ‘개실로’ 불리고 있다.
50여 가구 100여명이 전통가옥인 한옥마을에 사는 개실마을은 제사와 차례에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대다수 주민은 20촌 이내인 가까운 혈족이다.
김종직의 종택, 사당 등 고택과 점필재 김종직과 관련한 유적이 많이 남아 있어 한국 전통마을의 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예절교육, 전통혼례 및 전통음식 만들기 등의 전통체험 및 농촌체험,
한옥숙박 등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농촌체험 마을로 2014년 으뜸촌으로 선정되었다
개실마을은 뒤편에 화개산을 등지고 있으며, 마을 전체가 한옥과 돌담이 집집이 둘러싸여 있어 민속촌 같은 느낌이 든다.
2021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개실마을에서 운영했다
주변볼거리/주,/가얏고마을/가대가야의 가실왕 시절 악사였던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만들어 연주했다는 마을
/미숭산자연휴양림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