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18(일) 10일 창세기 28-30장 벧엘과 애굽
성경지리와 역사를 통으로 통박사 조병호의 1년1독 성경통독
28장 사닥다리 언약 29장 하란 도착 30장 야곱으 부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창세기 47:9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창세기 28-30장까지입니다 오늘은 이스라엘 족장사에 등장하는 네명의 족장 가운게 세 번째 족장인 이삭의 아들 야곱 이야기입니다 이삭 이야기에서 야곱이야기로 넘어간 것은 순한 맛에서 갑자기 메운 맛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꿈인 모든 민족을 위한 한 민족 준비는 아브라함에서 이삭에서 이삭에서 야곱으로 이어집니다 어머니 뱃속부터 태어나고 자라서는 더 심하게 다투어 결국 동생인 형인 에서를 피해 직선 거리만으로도 800키로미터나 더 먼 거리에 있는 외삼촌집 하란까지 도망가 살아야 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하나님께서는 도망길에 루스라는 곳에서 돌 베게를 베고 자고 있는 노숙하고 있던 야곱에서 나타나 주십니다 장자의 명분과 장자가 받은 묷의 재산까지 다 가지고 싶은 야곱은 차자의 몫조차 챙기지 못한 채 빈 털털이로 목숨으로 부지 하고자 밤낯 없이 달리다가 노상에서 쪽 잠을 청하고 있던 바로 그 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자 야곱은 자신이 살아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청하며 십일조를 서원합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에 이어 야곱때 다시 십일조 이야기가 성경에 등장한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창세기 28장에서 30장에 등장하는 성경 지리 즉 공간은 밧단아람(라반의 집) 브엘세바 하란 그리고 야곱이 황량한 곳 쓸쓸한 곳 외로운 곳 광야 황무지라는 뜻의 루스에서 지명을 바꾸어 준 벧엘입니다
등장 인물은 야곱 라반 레아 라헬 그리고 야곱의 자녀들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 볼 지명은 야곱에 의해 루스에서 벧엘로 이름이 바뀐 바로 그곳입니다
성경에서 벧엘은 예루살렘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지명입니다
벧엘은 집이란 뜻의 베이트와 하나님이라는 뜻이 있는 엘이 합해져서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지명입니다
밷엘은 예루살렘에서 북쪽 약 17키로 미터 지점에 있습니다 이곳은 아브라함 당시 루스로 불리었는데 야곱이 돌베게 사건 이후 지명이 벧엘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창 28장18-19절
28: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28: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현재는 바위 팀 엘 벧엘이라고 부릅니다 벧엘은 미국의 동양학 연구팀과 피츠베스 베니아 신학교 연구팀이 1933년에서 1935년까지 함께 발굴한 공동 발굴작업으로 유적지가 발견되었는데 그들의 발굴로 인해 벧엘은 과거 여호수아와 만나세대가 5년간 가나안 정복 전쟁을 할 때 처음으로 정복을 한 여리고 성에 이어 두 번째로 공격했던 바로 그 아이성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또한 벧엘은 사무엘이 매년 정기적으로 순회했던 이스라엘의 중요한 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무엘 상 7장15-16절입니다
7:15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7:16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그리고 벧엘은 북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여로보암이 10지파를 데리고 북쪽으로 올라가 북이스라엘을 세운 뒤 예루살렘 대신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이라 주장하며 금송아지를 세운 두 곳 단과 벧엘의 바로 그 벧엘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는 험한 나그네 세월을 시작한 야곱을 만났습니다 야곱은 가나안에서 하란으로 옮겨가 20여년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란에서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와 130세가 될 때까지 살았습니다
더 나아가 130세에 야곱은 애굽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17년을 살면서 요셉과 함께 입애굽의 책임자로 삶을 살다가 죽어서는 다시 가나안 땅 막벨라 굴에 묻혔습니다
창세기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네명의 족장 가운데 야곱처럼 많은 곳을 옮겨다니며 산 사람은 없습니다 그의 고백대로 야곱의 인생은 험악한 나그네 삶이었습니다
창 47장9절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하지만 야곱은 복잡한 가정사 사랑과 재물에 대한 지독한 집착 자식들 까지도 참을 수 없었던 심한 편애의 삶을 살았음에도 한 가지 분명히 잘한 일은 야곱이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에게 배운 하나님을 자기 자녀들과 손자 손녀들에게 가르쳤으며 믿음이 그 가문에서 계속 계승되게 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입애굽의 지도자 야곱이 이스라엘이 된 까닭입니다
성경은 요절주의 예화주의 권별주의를 넘어 전체를 이야기로 모든 부모가 자녀에게 틀리지 않게 전해야 합니다 성경의 스토리가 우리 자녀들의 인생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