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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 온 김에 회상도 할 겸 후기 조지러 왔습니다
(본 후기는 현지 교민 도움없이는 힘들 수도 있는 점 주의드립니다.)
3일 오전 11시 방콕행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비엔티안 직항이 아직 백만원이라 비싸고
여행 계획 당시 인원이 총 5명이라 경비를 줄일 겸
인천>방콕>우돈타니>농카이>비엔티안>방비엥>비엔티안>방콕>인천의 경로로
티켓을 준비했습니다. 왕복 60만원 + 택시비 800밧으로 끝났네요.
수완나품에 도착해서 담배한대 피구
체크인하고 다시 우돈타니로 바로 뜹니다.
출발 때와 다르게 다들 피곤이 슬슬 눈에 보이는군요 ㅠ
방콕 찍는 경로로 짜시더라도 방콕이나 우돈에서 하루 정도 놀고 가는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이건 너무 강행군이네요.
어쨋든 다시 니코틴 충전하고 택시를 탑니다.
한시간 좀 넘게 달리니 농카이 보더에 도착합니다.
버스를 타고 다리 건너 저녁 8시 반쯤 라오에 입성합니다.
현지 계신 지인분이 렌트한 차를 끌고 픽업을 와주셨네요.
유심 가게도 이미 닫아서 유심도 못사고 몸도 피곤하고 찝찝했지만
우리는 당초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힘을 내서 바로
비어바로 가기로 합니다. 일단 넝두앙으로 출발!
예전보다 늦게 열고 늦게까지 하는 듯 합니다,
새벽 두시에 닫는다고 하네요. 대충 6~7개 정도 가게가 있고
가게마다 7~10명 정도 있는 듯 했습니다.
남캥과 함께 하는 비어라오로 목을 충분히 축이고 대여를 해서 호텔에 입성하고
첫째날을 보냅니다.
다음 날 아침을 먹고 좀 쉬다가 마사지를 조지러 갑니다.
라오에서 남는 건 푸싸오와 마사지라 생각해서
마사지를 하루 최소 5시간 받았습니다 ㅎㅎ
그 동안 처음가는 일행들은 탓루앙에 다녀오고
저녁에 야시장을 한바퀴 둘러봅니다.
둘째날은 다오캄에 가봤습니다.
뭐 일단 시끄럽고 정신없는 건 제 취향이 아니네요 ㅠㅠ
이 날이 날이 아닌건지 듣던 것과 다른 건지 이 날은 남자 비율도 높고
여자들도 일반인이 대부분인듯 했습니다. 풍선 부는 애들도 많고..
일반인 푸싸오에게 한번 들이댔다 까이고 머리가 아파 나와서 일행들을 기다린 후
그냥 다시 넝두앙 갑니다 ㅋㅋ
그리곤 뭐 도서 대여를 해서 두번째 밤을 보냅니다.
일단 저녁이 와서 저녁 먹고 회상을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첫댓글 후기 잘 보았습니다. 넝누앙 시스템은 가서 쇼업부탁하고 픽업만해서 호텔로 돌아오는 건가요? 비어바 안에서 술마시고 놀다가 맘에 드는 푸사오 대여하는건가요? 대여 후 외부로 델고 나가서 놀아도 되는건지... 대여비는 어떻게 되는지... 조금만 상세히 알려주시면 잘 따라하겠습니다. ^^
넝두앙에 가시면 푸싸오들이 좍 앉아있고 단속때문에 조명을 어둡게 해놨습니다. 처음엔 뻘줌하겠지만 한명한명 모든 가게 쭉 돌아보시고 그냥 대여하셔도 되고 한잔 하시고 하셔도 됩니다. 대여는 땅큰하고 수아카오 두개가 있는데 수아카오는 큰거 하나 반이고 땅큰은 방문 시간에 따라 다릅니다. 최소 네개부터 시작해서 여섯개까지 갑니다. 흥정도 가능하긴 한데 안되시면 달라는 대로 주셔도 크게 통수맞는 일은 잘 없습니다. 능력되시면 돈 좀 더 들더라도 수아카오 한번 다녀오시고 검증되면 땅큰으로 가시면 좋습니다.
땅큰으로 대여 후엔 나가서 술 마셔도 되고 밥먹어도 되고 야시장가도 되고 숙소로 바로 가셔도 됩니다. 하기 나름이져.
@김레알 후기 잘 보았습니다
수아카오는 한번 다녀올때는 장소는 어디를 이용하게 되나요
비어바 안에 단독공간이 있는건가요?
@STAR 보통 뒤에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닷
@김레알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강행군을 하셨네요..부러워요..
땅큰이랑 수아카오가 뭐에요?
롱 숏 이요 ㅋㅋ
@무색 아....감사합니다..^^
@무색 땅큰 라오스어인가요? 알아두어야겠어요
상세한 답변감사합니다. 예전 다른분의 후기를 보면 넝누앙은 민짜에 목석이니 조심하라는 글이 있는데요? 이번에 다녀오신 최근 경험으로 어떠셨나요? 대부분 민짜에 목석인지요?
민짜는 뭐 거의 다라 구분할 필요가 없을 정돈데 비어바에선 걱정안하셔도 될 거 같고, 목석 비율이 높은 건 사실인데 이것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애들이 워낙 순박해서.. 굳이 거르고 싶으시면 수아카오로 끊어서 보시는 수 밖에 ㅎ
다오캄은 일반인들도 많이 오던거 같앗네요. 픽업할려면 요즘은 오스카 클럽으로 모인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밤에 마사지 받을 때 마사지사들이 오스카 같이 가자고 하던데 그것두 클럽이었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넵 근데 조식포함은아닙니다.
상세한 후기 잘봤습니다. 초보는 이렇게 배우고 갑니다.
저도 8일날 입국하는데 님처럼 사진촬영 많이 해야겠네요....이 또한 추억이니까요...비어바는 넝두앙이라는 곳만 다니셨나요? 혹시 다른곳도 가셨다면 추천 비어바 부탁드립니다.
감사요^^
바로가는방법말고 이렇게 가는법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유용한 자료제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