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형재업빠의 친정(?) 재머스에 댕겨왔습니다...
벼르고 벼르다...
점 멀긴...마니 멀더군여...떱...
대학칭구 몇명을 데리고 갔었는데...
워낙에...촌스러운(?) 애들이라...
오늘은 링크의 스페셜 공연을 했더랍니다...
참...
재머스...느낌....
실은...엄청 기대를 하고 갔거든여...
물론...그런게 중요하지 않다는 거 알지만...
사진으로 보고, 또 형재업빠 야그를 듣고 엄청 기대를 하고 갔던
재머스는...참 아담...(-_-)하더군여...
리디안은 테이블도 있는데...ㅋㅋㅋ
하지만...약간은 좁은 듯한 느낌이 드는 그곳에서
기타, 베이스, 드럼...들의 소리는...잘 멀르지만...좋았습니다...
작고, 약간은 명성에 걸맞지 않게 얼핏 보면 초라해 보이기도 하는
그곳이었지만...음...사람들의 흔적들이 쌓이고 쌓여...
무시할 수 없게하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재머스...찾아가기 점 힘들었슴다...
약도 한번 보고 간거긴 하지만...
링크 스페셜 공연 전에
칠리블루라는 그룹이 오프닝을 했었습니다...
음...링크도 그렇구...칠리블루도...무대매너들도 좋구...
너래도...참 잘하구...
그 보컬들의 너래를 들으며 울나라엔 씰데없는 "카수"들이 넘 많구나
싶었습니다...너래도 안되는것들이 "카수"라고...음악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걸 생각하니...저렇게 정말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이 삶인 사람들에게 미안하거나 챙피하다는 생각이 안드나...그런 생각이 들더군여...
그런 애들을 좋아하는 어린 애들도...
거기 모인 사람들은 참 신나했습니다...
물론...데비고 간 제 칭구들은...꿀먹은 벙어리마냥...
-_-;;;
링크란 칭구들...어려보이던데...
힘들이 대단하더군여...
보컬도...
아메리칸 파이 ost Stranger by the day를 불렀는데...
멋있었습니다...
아...나도 베이스 치고 시퍼라...
조명 땜에 눈이 아푸면 눈감구 걍 소리만 들었는데...
역시나 제 귀에는 베이스 소리바께 안들리더군여...
나두 하구 시프다....
걍...모두 좋았습니다...
2시간 가까이 목 아팠을텐데...끝까지 넘 열쒸미 힘내서 불러낸
보컬두...
암말 안쿠 서서 기타하구 베이스 치던 칭구들도...
드러머두...
칠리블루도...(아까 잠깐 형재업빠랑 야그하다 체리블루라고 했답니다..
치맵니다...금방 듣고도 일케 까묵습니다...)
칠리블루 보컬업빠의 애교는...넘...짱이었습니다...
ㅋㅋㅋ
27일엔 뷰렛이 공연을 한다던데...
26일엔 경록이 넘이 스테이지(서태지) 공연을 보러가자고 하더니
아직 예매도 안했답니다...떠글것...
요즘은 게시판두 썰렁하구...
가을 단풍귀경들 가셨남...
오늘 북한산을 갔다왔는데...정상에 가까울수록
단풍이 색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더군여...
설악산은 지금 절정일텐데...
아뭏든...오늘은 서울 곳곳을 헤매고 다니느라...
피곤합니다...하지만....
오늘도 소주한잔을 기울이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