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쓰는 청년싱글목장 소식입니다.
몇 주전부터 큰 맘먹고 밖에서 구워먹는 고기로 목장을 섬기고 싶었는데 계속 타이밍이 맞지 않다가 오늘! 드디어 도전해서 가게되었습니다.
고굽달 반석이가 세심하게 구워줘서 편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재욱이는 밖에서 구워먹는 고기는 약 두달만이라며 “진짜 너무 행복해요ㅠㅠ” 하며 기뻐했는데 재욱이의 이런 감정 표현은 처음이라 보는 저도 매우 기뻤습니다. 냉면까지 뿌신 후 자리를 옮겨 스벅에서 나눔을 했습니다.
저는 저번주에 많이 아팠지만 모두 빡세게(?) 기도해주신 덕분에 금방 회복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요즘 족저근막염 통증이 심해져서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기 시작했는데 좋은 물리치료사 선생님을 만나 감사했습니다.
기도제목은 회사에서 일 잘 감당하는 것, 회사 가맹점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 크리스마스 행사 준비를 잘 하는 것 입니다.
재욱이는 올 한해 학생회일로 꽤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쏟았었는데요. 어찌저찌 마무리하고나니 훨씬 여유있어지고 생기있는 재욱이가 되었습니다. 감사한 일은 학생회일 마지막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쿨하게 작별하고 나올 수 있어 감사, 중간고사 때 봤던 통계쪽 시험과목 점수가 생각보다 재수강은 안 할 정도로 나와서 감사입니다.
기도제목은 기말고사가 2주가 남았는데 시험 잘봐서 성적 기준이 지금 살고있는 기숙사에 살 수 있게끔 나와 내년에도 지낼 수 있게 입니다. 미래엔 졸업해서 교회 근처에서 정착하는 것도..! (LG 가자ㅏ😎)
반석이는 학원생들이 또 많이 빠져서 걱정이라고 하는데요. 신규원생들이 늘어날 수 있게 학원이 더 안정되는 것이 기도제목입니다. 추가로 vip인 원우샘의 필요를 알아 그 필요를 채워주고 목장모임에 초대하는 것 입니다.
저희 새로운 vip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유정이의 감사한일은 작년보다 스스로가 밝아진 것 같아 감사, 통장에 알바비가 입금되어 감사입니다. 유정이는 잠깐 일했던 설빙 알바를 그만두고 앞으로 무슨일을 할지 고민중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연약한 부분들이 나아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다음주엔 더 많은 목원들이 함께 했음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상 청년싱글목장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