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국 정모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총 52명의 회원님들과 회원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어느 팬션 식당에서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장소가 서울에서 제법 떨어진 곳이라
참석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도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주셔서
정모가 더욱 빛났지요.
오후 3시로 예정된 공식행사 일정보다 먼저
12시에 도우미를 자청하신 여덟분이 모이셨습니다.
현수막을 고쳐다는 메이지님과 june님
천안에서 오신 한국 운영자 셀리님..
부산에서 오셔서 회계를 봐주신 온누리님..
여수에서 비행기 타고 오셔서 현수막과
공연무대를 설치하느라
졸지에 노가다 뛰신 메이지님...
양수리 버스 종점에서 정모 장소까지
픽업을 안내해주기 위해
bobcat님을 팀장으로
수고하신 june, 아루킨, 상큼이님...
그리고 졸지에 걸레들고 오만 잡일을 도와주신
grace님...
간이 무대 설치, 현수막 달기, 정모 장소 정리등
오만 잡동사니 일들을 모두 도와 주시느라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2시 반부터 3시 무렵
대부분 회원님들이 참석하신 가운데
미리 제작된 명찰을 목에 걸고
그룹별로 모였습니다.
그사이 행사를 준비하는 도우미들은 여전히
여러가지 일로 바뻤지요.
접수대에서는 온누리님과 셀리님..
걸레를 들고 의자를 닦던 grace님은 어느새
커피잔을 돌리고 계시고...^^
커피잔 돌리는 Grace님(우축)즐거워하는 문숙리...
1그룹 이민
2그룹 유학과 어학연수, 관광
3그룹 친목과 문화교류등으로
구분된 자리에서 개별 만남으로 자연스런
정모 분위기가 조성 되었습니다.
대부분 서로가 초면인 회원님이
서로의 이름표를 확인하면 친해지기 시작하였지요..
드디어 3시 30분
공식 행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마이크 시스템의 문제가 발견되었지만
행사는 제시간에 시작하였습니다.
곧 고쳐지리라고 믿으면서...^^
축사해 주시는 박완수 공보관님
카페지기의 간단한 카페 소개와
참석 회원들의 소개가 있은후
박완수님(전 주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관 공보관)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도 아직 고장난 마이크 시스템이 복구가 안되어
분위기는 급 조용~ ㅋㅋ ... 잘 안들리니까요..
이때 카페지기는 정말 피가 말랐답니다.. ^^
어쨌든 축사가 끝난후
최윤국 박사님(한국외대교수)의 한아교역전망에 대한 강연과
축하 말씀이 있었습니다.
저희 카페 정모를 위해 특별히 준비해 주신 자료이기에
추후 별도의 게시글로 최박사님의 발표문 전문을 올리겠습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중남미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이었지요..
하지만 마이크는 결국 포기하고
육성으로 강연을 하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카페지기와 운영진들은
초조하기는 하지만 아직 살아 있었습니다.
마이크... 이놈 두고 봐라...
열심히 경청하는 로사리오에서 온 Rusiano와 Cesilia 그리고 회원님들...
수업 분위기 정말 좋고....^^
많은 회원님들이 경청하는 가운데
박공보관님과 최박사님의 말씀이 끝나고
아르헨티나 땅고 시범이 있었습니다.
분수도 배경으로 깔리고 정말 분위기는 죽였답니다... 근데.. 그 엠프라는 녀석 땜시...ㅠ,ㅠ
대전 탱고 공연 단장이며
라틴문화클럽을 운영하고 계신
춤추는 물고기님(이인경)과
오늘의 파트너 대전 탱고 공연단 쁠라세르의 단원인
프리님(구용본)의 공연이 시작될때
카페지기는 드디어 졸도 하였습니다.
마이크만 문제가 아니라 엠프와 스피커시스템 자체가 문제가 있어
음악이 모기 소리만하게 들리게 되었거든요..
분수 끄고 다시 시작...
결국 배경으로 멋있게 품어대는 분수를 끄고(잡소리를 최대한으로 줄이려..)
모기소리에 맞추어 시범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춤추는 물고기님...
음악이 커다랗게 정원에 울려 퍼졌으면
더 감동의 무대였을텐데..ㅠ.ㅠ
하지만 그래도 모두들 신기하고 즐겁게
관람하였을 겁니다..
저는 회원님들 표정 살피느라
무대 쪽으로는 눈도 돌리지 못했습니다..
El Sol de suen~o라는 곡에 이어 앵콜로
Milonguera en el 40'라는 곡을 멋드러지게
공연해 주셨습니다.
아마 춤추는 물고기님과 프리님도
그렇게 작은 소리에 맞추어 공연은 첨해보셨을 겁니다. ㅋㅋ
단체사진 여러장 찍던데 건진게 이거 하나뿐인가? .
공식행사가 끝난후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
좌측부터 아루킨, 등돌리고 있는 상큼이, 아르헨티노 Rusiano, june,
바지에 손넣고 계신분은 박공보관님,
그옆에 토마스아저씨, 허민님, 그리고 맨오른쪽 Cesilia
공식 행사가 끝난후
잠시 음식이 준비 될 동안
정원에서 다시 담소를 나눈후
오리훈제요리를 메인으로 한 쌈밥정식을 먹으면서
2시간 넘게 친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완수 공보관님의 salud 선창으로
시작된 친목의 시간은 서로가 궁금했던
많은 것들을 질문하고 확인할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친목또한 돈독해지는 시간이었지요..
식사가 끝나고 헤어질 시간인데도 뭔가 아쉬워
어둠이 깔리는 정원에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정원에 어둠이 깔렸는데도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허민님과 머독님..
다른 스케쥴이 있어 식사도 안하시고 그냥 출발하신
찬찬찬(DACO 안데스 호수 청염 김문찬 사장님)님과
춤추는 물고기님을 비롯한 땅고팀 5명..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기만 하였습니다.
다음에 혹시 기회가 된다면 제가 별도로 맛있는거 사드릴께요.. ^^
아쉽지만 드뎌 헤어질 시간입니다.
선물을 받아 들고 좋아하는 이쁜 여성회원님들...
왼쪽부터 cafe con leche, moonspoon, 문숙리, 상큼이, 실성사이다, 일컴..
찬찬찬님께서 특별히 찬조해주신
안데스 호수 청염 선물 세트(시가 12000원 상당)를 하나씩
회원님들께 나누어 드릴때 다시 한번
먼저 출발하신 찬찬찬님이 떠오르더군요.. 아쉬움과 함께...^^
이때 내공 100단 막타님이 회원들께 드릴
또하나의 선물을 찬조 하셨지요.
세계명인문화예술대축제 공연 입장권 25매..
관람이 가능하신 분들께만 나누어 드렸습니다...
막타님 감사합니다.
최근에 대사님이 바뀌셔서 대사관 일로 정신이 없으실텐데
그런 귀한 선물을 준비해 오시다니...
또한 현수막 2개와 각종 비품을 찬조해 주신 온누리님..
엠프시설 문제로 제기능을 다 발휘는 못했지만
거실에서 정원까지 긴 마이크선을 찬조해 주신 bobcat 고동호 사장님..
바쁜일이 있어 정모에 참석도 못하시면서
예쁜 이름표를 만들어 보내주신 바울님...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번 정모를 통해서 많은 회원님들이
좋은 정보를 얻었으리라 믿으면서
카페지기는 여러가지로 가슴이 뭉클해 졌습니다.
역쉬 우리카페는
회원님들이 만들어 가는 카페임이 확실합니다.
위의 사진 설명에는 빠졌지만
띠오님 부부, 백의천사님 가족,
생일맞은 terrihong과 그 남자친구,
호기심 많은 cafe con leche님 아들...
사랑하는 내동생 호정맘과 세영섬유 홍진엽사장님,
Zolong 유진형님과 여자친구 이지현님,
트랜스문도의 유은희실장님,
Dojy58 도종엽님, 이해양 사모님, 정호선 사모님,
미스터 내사랑 아르헨티나 히말라야 한재호님,
장준미님,
dudska 구영남님, 설사람 이형규님과 아드님,
늦게오신 원부장님 일행...
그외 참석해 주신 많은 회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
오래전 어느 여배우의 대종상 시상식장에서의
감동어린 수상소감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여러부~운~~~
정말 아름다운 밤이에요.. ^^ "
회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 부에노스 정모때 다시 만나요~~
결산보고
1. 회비 수입 945,000
2. 지출계 851,000
(식대 680,000)
(음료대 102,000)
(간이무대 69,000)
3. 잔 액 94,000 (운영진 회의를 거쳐 회원들의 공익을 위해 지출 예정)
4. 정모 참석 기념품
안데스 호수 청염 50세트(세트당 12,000 * 50 = 600,000) -찬찬찬님 찬조
세계명인문화예술대축제 입장권 25매(10,000 * 25매) - 막타님 찬조
5. 기타 기증품
현수막및 문구류 (120,000원 상당) - 온누리님
정모 명찰 ( 75,000원 상당) - 바울님
마이크선 30미터 ( 40,000원 상당) - bobcat님
2007년 9월 30일 카페지기 바람처럼 바람처럼
첫댓글 모임준비 하느라 애쓰신 많은분 들에게 감사 드리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 이었읍니다.
많은 수고와 함께 피업을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도 기억합니다.이 함께하시는 앞으로의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너무 소홀했던것 같아 죄송합니다.. 서울 올라가는길에 한번 들러서 못다한 이야기 나누시지요.. ^^
저는 끝나자마자 백의의천사님 차 타고 오느라 휭~~와버렸는데요.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구요... 많은 분들의 수고가 끝이 없으셨네요 ^^ 이 모임을 위해서 여러방면으로 수고 하시고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선물받은 소금은 벌써 쳐(?)먹고 있구요..ㅎㅎ 세계명인문화예술....은 오늘... 여러분들 담에 또 뵈요~~~~~
궂은일 마다 안하시고 하시는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 누구일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자율적인 희생이라 더욱 빛났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셨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을 .. 아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갈 때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잘 가셨군요.. 수고많으셨어요..많은 도움되셨는지요?
정말 반가웠는데 대화는 한마디도 못나눴네요.. 아쉬웠어요.. 그리고 너무 감사하구요..
grace 님 ~ 고생많이 하셧습니다 ~ 날도 어두워지고 빗방울도 내리고 ~ 인사들도 못나누고 해여진분들 도있드군요 ~ 방가웟습니다 ~ ^0^ ~
바람님과 그날 수고해주신 여러님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 갖게 되서 고마웠습니다.반갑고 좋은분들 많이 만나서 더 좋았구요.
정신이 없어서 대화도 많이 못 나눴어요.. 사업이 잘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정모 준비하시느라 몇날을 신경쓰시고 후기까지 정리해서 글 올리신다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변덕스러운 날씨도 이날 만큼은 행사에 지장없이 비도 비껴가고.. 모든게 순조롭게 잘 진행할 수 있었던 건 쥔장님의 세심한 준비와 배려의 덕분일 거예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연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남아서 회계정리까지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전어회 먹으러 부산으로 함 내려 갈까요? 제가 쏠께요..^^
부산까지 오신다면 제가 쏠 수도 있어요!
가고 싶었는데 못 가서 너무나 아쉽네요, 다음기회엔 꼭 참석을 해야 겠네요, 모임에 참석은 못했지만 모임을 준비하신분들에게 수고했다는 말밖에 할수 없네요...아무튼 즐거운 시간들이 되었을것 같네요... 혹시 바람처럼님 출국전에 인천오실 일 있으면 한번 연락주세요, 제가 저녁 한번 쏘겠습니다... 정모에 참석하신님들 전원에게 수고했다는 안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기회에는 꼭 참석하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저 쏜다는 분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는 버릇이 있습니다.. 2일 오후 부터 2-3일 저두 부평에 있을 겁니다..
sr bob cat salud! yo tambien estaba asi... por eso yo estoy leiendo ja ja ja cuando miro las fotos de todos ... ademas me gusto tangueros son hermosas .. y el paisajes tambien es una espectacular , sr Baram chorom tenga buen suerte ... ademas todos mis queridos saludos!! vamos todavia °° te amo argentina°°... y bueno dia sr macta y sra Onnury le queda bien saco blanco... es verdad°° chaooooooooooooooooo..
Muchas gracias... pero... una pregunta... no puede escribir en coreano? porque' abla castellno? Quien entiende? ... porfavor.. Snr. ^^
아침에 글을 쓸려고 하는데 전선에 번개 아님 벼락이 맞안 는지 영 안되는거 잇죠 그래 참다 못해 아는게 그리고 배운게 xx 이라 그냥 용기같고 삽니다... 아님 말고용...
에 ~ 궁 ~ 검은건 글씨요 ~ 힌건 종이라 ~ ㅋㅋㅋ ~ 번역기가 신통찮아 잘안되네요 ~ 영어라면 번역기가 제법 써먹을만도한데 ~ 스페인어 인지라 ~ ㅋㅋㅋ 통역관이 오데로갔나 ? 오데가 ~~~ ♬ ^0^ ~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아쉽네요...다음기회엔 저도 꼭 참석할께요... 이민에 관련된 정보 좀 얻고 싶었는데, ㅜㅜ 혹시 그때 나온 좋은 이민관련 정보가 있으시면, 카페에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부탁~~~~~~~ 행복하세요..
그룹별 시간에 많이들 이야기 했기 때문에 전체를 진행하는 저는 잘 끼어들지 못했어요. 궁금하시면 조목조목 궁금하신것을 질문방에 올려 놓아 보세요..
정말 멋지게 해내신것 같아요. 참석못한 저를 나무라시는것 같아서 죄송하고 아쉽네요...
가끔 눈에 띄던 닉네임이시네... ^^ 죄송하실 것은 전혀 없구요, 댓글이라도 달아서 이렇게 알리시면 아마 다음 정모때는 참석하시는데 용기가 필요 없을 거에요..
까페지기님 부지런하십니다. 깔끔하고 애정이 깃든 후기 감동입니다~
치... 미인무죄라... 지각했는데도 이쁘게 보이는 걸 어쩌누... ㅋㅋ
바쁘실텐데 ~ 이렇게까지 훌륭한 정모보고가 한층 돗보이고 ~ 내사랑 아르헨티나 카페가 더욱빗납니다 ~ 고생 하셨습니다 ~ 바람님 ~ ^0^ ~
다리에 깁스 푸셨어요? 정말 애 많이 쓰셨어요.. 다리 다 낳으시면 한잔해요..ㅋㅋ
멋진 정모였습니다 그곳에 모인 분들을 뵈니 아르헨티나가 멋진 곳일꺼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바람처럼님과 모든분들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모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ㅋㅋ ... 혹시 희람이 아빠한테 다시 열병 도지는 거는 아니지요? 냉정히.. 차분히.. 계획대로 준비하세요 ^^
흰 와이셔츠..딱 한사람 입고 있을 거에요. 혼자 잘난척 정장했었으니까..ㅋㅋ 그리고 단체 사진에는 저 없어요.. 루시아노 카메라로 제대로 된 단체사진 찍었는데 이친구 아직 안보내 주네... 거기에는 있는뎅..
에그그......넘 멀리 게셔서 잘생기신 얼굴이 안보여요......어찌 알아 보나요...거리에서 만나도 못알아 보겠어요...^^
5번 사진에 딱버티고 계신분입니다 바람도 보이잖습니까 하뉘바람이 ♬
흰 와이셔츠의 쥔장님......!!! 정모를 멋지게 꾸미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어요. 정성껏 준비한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멋지게 정모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할께요.
기다리세요.. 틀림없이 빠른시간내에 그런 날이 올것입니다. ^^
와우.....07년도..ㅋ.ㅋ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