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에..눈물이 나면,,,
엄마 눈엔 피눈물이 나고
내 가슴에 타들어가면...
엄마 가슴은 숯이된다는...
그게...엄마와 딸이라고....
여기
딸을 위해 모든걸 해주고 싶어하는
엄마가 있다...
보통 엄마들 같으면 아들 아들 할터인데..
이 엄마는 약간 다르다.
첫번째 자식을 잃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세상의 중심을 그 딸이라 여기고 사는
엄마가 있다.
그런 엄마에게 여느 딸과 다르지않게
엄마를 부끄러워 하기도 하고,
귀찮은듯..먼저 전화도 끊어버리고,
또 쉽사리 화를 내는 딸이있다...
이 딸 역시 엄마가되고
엄마에게 잘 해야겠다고
마음먹은지 채 얼마 되지도 못해
죽음을 맞이하게된다.
자식의 죽음을 알게됐을때
누가 내새끼를 데려가냐며
세상 모든것을 잃은 듯 한
엄마의 눈빛을 보면서
부모가 죽으면 땅에 묻지만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을 느낄수있어서
난 그만 또 한번 눈믈을 터트리고 말았다.
모정이나,부모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영화들이 진부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괜찮았던것 같은데..한번들보세요...
그리고..
어색하다는 이유로,
낯 간지럽다는 이류로
또 당연하다는 이유로
못한말들...
꼭 한번들 해보세요...
화내서 미안해..
태어나게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우리 엄마여서 사랑해
첫댓글 진짜 보고 싶네요.....ㅎㅎ
꼭 한번 봐~~특히..넌 강추..친정엄마 많이 생각날꺼야...
언니 이거 보셨군요...저도 봤는데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박진희의 어색한 연기가 김해숙님의 연기때문에 가려지더라구요..연극도 봤었는데 영화로 보니 내용은 너무 시시하고 흔하게 단막극에서 볼수 있는 내용이지만 김해숙님때문에 플러스 되더라구요.
역쉬..김해숙이라는...딸역은 누가해도 했을것 같다만..김해숙의 연기는 가히 박수 받아 마땅하더라궁...^^
동감의 후기가 더 심금을 울리는뎀...아항 보고접네
후기보다..영화보면...더 심금을 울릴껄...휴지 꼭 챙겨가..난 안챙겨가서 옆사람이 줬어..^^
와우..언니 후기 최고! 저도 어제 엄마랑 같이 봤는데.. 딸이라면.. 모두 동감하는 얘기가 아닐까 하는.. 나도 엄마랑 같이 산에도 가고 싶고 한데.. 엄마랑 시간이 안맞으니 아쉬울뿐.. ㅠ.ㅠ
그러게...모든 여건이 허락한다면..얼마나 좋을까??꼭한번 시간만들어..함께해..나도 그래야겠어..^^
난 가서 마니 울까봐 절대 보러 안감.....앞으로 할 불효를 생각해서라더도 넘 착해지면 곤란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행님말에 동감...울까봐 보러못가겄삼......DVD로나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