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잘 쇠셨습니까? (예)
추석 명절 연휴 잘 지내셨습니까? (예)
요즘은요 명절 잘 쇠셨습니까? 이렇게 하면 ‘늙 크크’랍니다.
잘 보내셨습니까? 하면 ‘영 크크 (Young Creator Crew)’이고.
명절은 조상님들께 차례를 모시고 평소에 함께 살던 가족들뿐만 아니라 따로 살림을 나서 살고 있던 가족들이 모이는 행사입니다.
또 여러 가지 바쁜 일, 자기 일로 모이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가족들 생각을 많이 하는 날이 설날, 추석날입니다.
그 명절을 지내시고 나서 음력 8월 보름, 그리고 16, 17, 18, 오늘까지 한 3일 정도 여러분 마음을 중심으로 명절 뒤끝이 어떻습니까?
중심 감정이 어떻습니까? (좋습니다.)
좋습니까? 어떻게 좋아요? (할 것 다 해서 기쁘고 보람 있습니다.)
기쁘고 보람 있으시다. 또 어떻습니까? (평소 하고 똑같습니다.)
평소하고 똑같습니까?
기쁘고 좋으시고 편안하시고 평소하고 똑같다. 참 좋습니다.
그러면 명절을 지낼 때 명절 기간에는 어떠했습니까?
나의 중심 감정이 어떠하셨습니까?
그리고 명절을 앞두고 명절을 맞이하는 마음이 어땠습니까?
명절 준비기간, 명절 기간, 명절 후, 중심 감정이 여러분 마음의 느낌과 조상님들 가족들의 그 마음의 느낌이 같이 어우러져서 느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모였던 가족들이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다 포함해서 여러분 마음이 어떠한가?
이것이 뒤끝 후유증입니다.
또 몸은 어떻습니까?
피로가 많이 남으셨습니까?
전혀 안 남으셨습니까?
명절을 지내면서 바로 오늘 지장재일(地藏齋日) 날 불공(佛供)을 올리고 또 연년기제(年年忌祭)를 모시고 지장 기도를 올림으로써 명절의 전(前), 중(中), 후(後)에 조상님들과 가족들과 여러분의 마음 저 밑층, 심층에 있던 닦을 거리가 있다면 이것이 뚜렷하게 올라옵니다.
명절 기간 중에는 조상님 부모님, 형제자매들, 여러분 후손들의 업(業)과 습(習)에 해당되는, 특히 거기에 반응하는 여러분들의 업과 습이 형체를 드러냅니다.
기쁘고 편안하고 이러한 중심 마음, 중심 감정이 우리 삶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기도 하고 또 미래의 삶으로 연결됩니다.
이런 마음을 더 오랫동안 더 많이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미래의 현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명절을 쇠면서 느껴지는 그 감정을 오늘 같은 날 다 방하착 할 것은 방하착 하고 닦을 것은 다 닦습니다. 이것이 업장 소멸입니다.
그럼으로써 쓸쓸함을 뒤끝으로 남겼다.라고 하면 이게 외로움이거든요.
소중한 사람이나 소중한 현실이 부족하다 없다.라는 느낌이다.
말로 설명하기를 이렇게 설명할 수 있어요.
그러면 뭔가 소중한 것이, 소중한 사람이 없다. 라는 것과 일치되는 미래의 삶도 소중한 것이 없을지도 모른다.라는 두려움이기도 하잖아요.
그러한 것을 느낄 일이 미래에 기다리고 있다.라고 본다면 이거 정말 빨리 해결해야 되잖아요. 그러한 쓸쓸함, 외로움을 이렇게 오늘 같은 날 다 해탈시키는 거예요.
그러면 풍요롭다. 소중한 것들이 언제나 다가온다. 그것을 누리고 있다.라는 마음이 듭니다.
그러한 마음과 일치되는 미래의 삶이 많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가족들이 다 모여서 조상님들께 차례를 올리는 이러한 기간에 떠올랐던 닦을 거리에 해당되는 것들은 다 방하착 합니다. 자성 수행 방하착입니다.
방하착을 다 하고 나면 기쁘고 편안하고 즐거운 그런 마음인데 또 어떤 분들은 또 이렇게 이야기해요.
‘그냥 뭐 그렇지 뭐.’ 그냥 무덤덤해요. ‘그냥 이대로 되는대로 살지 뭐.’
사바세계에서 이 정도면, 중생계가 뭐 그런 고통도 있고 원하지 않는 현실도 다가올 때도 있고 지나가기도 하는데. ‘그냥’ 이것이 바로 무기(無氣)예요.
무기(無氣)에 젖어 들어서 느슨하게 합리화 내지는 그냥 살짝 체념이 깃들어 있는 그러한 느낌이 있다면 이것도 알아차려야 됩니다.
이기셔야 해요. 깨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취해서 살아요.
특히 명절 때는 취해서 살아요.
가족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미명(美名) 아래 드리워져 있는 집착에 취해서 산단 말이에요.
깨어서 보내야 해요. 지금이라도 깨야 합니다. 명절 지나고 나서라도.
그러니까 그 흐리멍덩하고 뭔가 무기력한, 덤덤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것들도 싹 걷어내면 성성해집니다.
자비심으로 성성해지고 미래에 대한 원이 뚜렷해집니다.
미래에 대한 원이 뭐가 필요하겠는가?
이제 이룰 거 다 이루었는데. 이런 생각이 또 들 수도 있어요.
‘이 나이에 무슨 원은 또 뭐.’
그런데 여러분들로 인해서 여러분들의 분신들이 지금 뻗어나가고 있잖아요.
아드님 따님 손자·손녀들이 뻗어나가고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여러분의 미래 생도 있어요.
그래서 언제가 우리가 나이가 많은 것이 아니라, 언제가 너무 어린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 성성하게, 자비와 원으로 뚜렷해야 돼요.
원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런 날이 4월 초파일 지나고도 좀 쉬었으면 좋겠는데 바로 또 지장재일이 있고 추석 지나고도 좀 쉬었으면 좋겠는데 또 지장재일이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지금 오셨잖아요.
명절 잘 쇠신 분들은요. 더 성큼 나아가게 새 출발 하는 그런 기도를 오늘 여러분들이 하신 겁니다.
여러분들이 이 가문에 후손으로 들어오신 것은 조상님들이 선근공덕(善根功德)이 깊으셔서 그래요. 복이 많으셔서 그렇습니다.
오늘 지장보살님의 진언은 멸정업진언(滅定業眞言)이에요.
미래에 과보(果報)를 받을 것이 정해져 있는 것처럼 굳어져 있는 그런 업장도 소멸시킨다는 말입니다.
자손들 그리고 가문의 여러분들이 이렇게 수행하고 작복 하는 그 공덕으로 미래에 모든 병고에 해당되는 것들은 다 소멸되고 여러분들의 소중한 건강 풍요 행복에 대한 원, 여러분이 사랑하는 조상님들 부모님 형제자매들 후손들의 건강 풍요 행복이 보름달처럼 더욱더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다시 축원드리면서 오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