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 병해충 예방과 자연농약 >
조기진 (전 서울노들텃밭 센터장)
1. 병충해, 병해
- 전염성병균 : 세계균, 점균, 진균, 바이러스
- 비전염성 병해 : 토양, 기상, 영양장애
- 해충 : 식해, 흡즙, 기생번식
2. 부엽토
미생물(유용미생물) 활용
- 발근촉진제 (종자를 담궜다가
사용)
- 씨앗종자 : 양파망에 30분 침종
- 쌀뜨물 + 유산균(생협의 유용미생물 넣어도 됨) -> 일주일간 두었다가 쓴다.
(쌀뜨물을 바로 쓰면 인산성분이 열을 내고 가스가 발생해서
뿌리가 썩거나 녹는다)
3. 해충( 해충비율: 25% )
1) 밤나방애벌레 , 담배거세미
나방애벌레.
- 잎 아래에 알을 200개
정도 깐다.
- 밤에 활동하므로 배추가 포기들기전에 젓가락으로 잡기
- 새끼손가락보다 조금 작은크기인데 1시간안에 배춧잎 한장을 해치운다
2) 배추흰나비
- 새싹을 긁어먹는다. 보통의
부화기간이 15-20일인데 날이 덥고 습하면 7일로 짧아진다.
3) 노린재의 유충과 성충
- 톡톡 튀며 , 식물의
즙을 빨아먹는다. (잎이 누렇게 됨).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장수허리노린재, 풀색노린재(밭에 많다), 알락수염노린재
등
4) 닮은 쑥부쟁이 방패벌레 : 즙을 빨아먹는다
5) 큰 28점무당벌레, 벼룩잎벌레 : 잎을 갉아먹고, 잎
아래에 알을 낳는다.
6) 사시나무잎벌레, 오리나무잎벌레
7) 종남색잎벌레, 중국매미(꽃매미) : 즙을 빨아먹는다.
8) 콩중이메뚜기, 섬서구메뚜기
9) 땅강아지 : 감자
고구마를 갉아먹는다.
10) 달팽이 : 잎을
갉아먹으며, 진액에는 개미가 달려든다.
11) 고자리파리 : 부추뿌리에
알을 깐다.(대파줄기 안쪽에 까기도 함)
12) 등애등에 : 음식물분해에
쓰이기도 한다.
13) 줄녹색박각시유충(고구마벌레) : 고구마잎, 줄기를 갉아먹는다.
4. 익충
1) 칠성무당벌레 : 진딧물을
잡아먹는다.
2) 남생이무당벌레
3) 파리매, 길앞잡이
4) 물잠자리, 꽃등애
5. 작물의
병충해 관리
1) 배추
- 토양의 산도가 낮을 경우 뿌리혹병(무사마귀병)에 걸리거나 칼슘결핍현상이 나타난다.
- 낮에는 시들하고, 밤에
살아남을 반복하다가 죽는다.
- 칼슘부족시 어린잎부터 타들어간다.
- 배추와 무는 붕소를 넣어주어야 바람이 들지 않는다.
- 붕소결핍시 잎자루에 깨알무늬증상이 있고, 줄기 갈라지며 맛과 색을 떨어뜨리고
결구가 잘 안될 수 있다
- 배추는 물을 많이 주지 않고 키우는 게 좋고, 배수가 잘되게 하고 이랑을 높게 한다.
- 배추수확 20일
전부터 비료는 안주는게 좋다 (맛이 달라짐)
2) 상추 (국화과, 삼국시대)
- 직파후 솎아내면서 본밭을 만든다.
- 진딧물에는 우유, 요구르트를
뿌려준다(질식사) 거세미 애벌레가 나타난다.
- 수확시 감염에 주의하고, 공기를
원활하게 해주는게 좋다.
- 연작피해가 없는 작물이다.
3) 고추
- 직파한 고추는 뿌리를 깊게 뻗지만 모종을 심으면 뿌리가 옆으로 뻗어
비바람에 쉽게 쓰러진다.
- 청량고추에 물을 많이 주면 수확한 고추가 덜매워진다.
4) 대파
- 백합과로 곧게 심어야 상품성이 높다.
- 모종시기에 물빠짐이 잘 안되면 뿌리가 썩는다.
6. 자연농약
- 작물이 어릴 때 뿌린다
- 박멸보다는 기피와 퇴치에 효과적이다
- 적정량을 자주 살포한다.
- 흐린날 동트기 전후 – 해질녁, 비온 직후(습도)에 살포하는게
좋다
- 액비(깻묵, 쌀뜨묵, 오줌)과 함께
준다.
1) 여귀액
- 여귀는 꽃이 피었을 때 독성이 강하므로 그때 채취해 끓여 만든다.
- 벌레에 직접 살포한다.
2) 은행잎 추출액
- 갈아서 스타킹에 걸러서 쓰거나, 끓여서
쓴다
- 향이 독하다.
3) 고추씨 추출액
- 매운맛과 냄새로 해충 기피효과가 있다.
- 난화유 + 고추씨 추출액
을 함께쓰면 효과가 좋다.
4) 고사리 추출액
- 고사리 삶은 물을 사용한다 (봄~가을까지의 잎)
5) 난황유
- 작은 해충에 효과적이다 (흰가루와 응애류)
- 병원균 대사작용억제, 바이러스
침입을 억제, 병원균의 세포막과 원형질을 파괴한다.
- 식용유가 들어가서 진하게 쓰면 잎이 광합성을 못하므로 잘 희석해서
사용한다.
- 예방적 차원에서는 10-14일
간격으로 뿌려주고, 치료목적은(벌레있을 때) 5-7일 간격으로 뿌려준다.
6) 담배추출액
- 진딧물에 사용하며, 채소의 잎, 줄기에
뿌린다.
7) 과산화수소
- 잿빛 곰팡이, 흰가루병, 고추탄저병에 효과가 있다.
- 급격한 기온하강시 뿌리의 냉해를 방지한다
- 오전 10시 이전에 엽면시비하며
뿌리는 피한다.
8) 볏집 추출액(페놀성분)
- 뿌리, 맛, 색에 효과가 있다.
- 벼물바구니, 진딧물, 이화명나방에 쓰인다.
- 살균, 살충, 생장조절에 도움을 준다.
7. 기타
- 역병과
탄저병 구별 : 뿌리를 물에 담궈 한참있다가 뿌예지면 역병이고, 맑으면
탄저병이다.
- 탄저병에는
과산화수소를 이용하는데 탄저병 발생시 무조건 뽑는것도 좋다.
- 해충을
쫓는 금난화, 메리골드를 작물사이에 심는것도 한 방법이다
- 페트병양쪽을
잘라 거꾸로 막고 콩, 멸치, 막걸리 등을 넣어 놓아두면(덫) 노린재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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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이든 익충이든 제눈엔 다 싸잡아
벌레로만 보이네요. 암튼 참 많더군여… 그저~웃지요…으흐흐흐~~~
아직 구분은 잘 안되지만 수업시간에
사진으로 또 실물표본으도 참 많은 벌레를 봤습니다.
더군다나 너무 많은 자연농약이
있어서. 아직은 이리저리 헤깔리네요..
실습을 해봐야 이런벌레에는 이런걸
쓰는게 좋다는게 몸소 체득이 될 듯 합니다…
우리 10기 밭에는 벌레가 덜하기를 기대하며….. 꾸벅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