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매일 먹어야 하는 밥, 하지만 그 의미에도 불구하고 식당노동에 대가는 참 가혹합니다. 10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 정당하지 못한 저임금, 법의 사각지대
밥 먹고 있을 때에 손님이 오면 식당노동자의 밥은 언제나 미완성입니다.
[함께 짓는 맛있는 노동]은 식당노동자는 인권적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고객은 인권적 노동환경에서 만들어진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식당여성노동자의 맛있는 노동을 위한 토론회와 영상․연극이 있는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 시 : 2010년 11월 25일(목) 오후 4시~8시
1부 식당여성노동자의 “함께짓는 맛있는 노동”토론회(4시~ 6시)
2부 식당여성노동자 영상과 연극(6시30~8시)
장 소 : 시민공간 나루 성미산마을극장(지하2층)
(6호선 망원역 1번출구-마포구청역방향으로 직진한 후 다솔동물병원골목
으로 들어와 직진하면 시민공간 나루 지하2층)
문 의 : 여성노동팀 최진협(나우), 정슬아(여경) 02-737-5763 |
1부 토론회 오후 4시~ 6시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 만들기 “함께짓는 맛있는 노동” 토론회
식당여성노동을 둘러싼 문제(여성노동, 서비스노동,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환경, 한국사회의 외식산업문제 등)를 살펴보고, 이의 해결을 위해 각 주체들의 인식전환 및 실천과제는 무엇인지 토론을 통해 알아봅니다.
· 사 회 : 김인숙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 발 제 : 김원정
· 토 론 : 장지연(한국노동정책연구원), 육기선(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음식업지부 부지부장), 정경섭(민중의 집), 박은희(공무원노동조합 여성위원장), 서여경(前 식당노동자)
2부 오후 6시 30분 ~ 8시
식당여성노동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과 연극
■ 2010년 민우회가 지어간 식당여성노동자의 ‘함께짓는 맛있는 노동’
광주여성민우회, 동북여성민우회, 남서여성민우회, 춘천여성민우회, 원주여성민우회, 인천여성민우회 그리고 한국여성민우회 공동으로 진행했던 ‘함께짓는 맛있는 노동’을 당신의 그릇에 담아드립니다.
■ 영상상영 함께짓는 맛있는 노동 (HDV, 16:9, 16분)-주종미, 김정민
우리의 엄마일 수도 있고 누이일 수도 잇는 그녀들의 인터뷰를 통해 밥이 소중하듯 식당여성노동자의 노동도 소중한 가치를 인정받길 바란다는 내용
■ 소시오드라마 금주씨와 남영댁의 하루
ㅣ 연출 : 나무
ㅣ 출연 : 또다른 세상, 물, 물결, 수풀, 길고양이 (소시오드라마모임_얼음땡)
ㅣ 식당여성노동자의 하루를 금주씨와 남영댁의 이야기를 통해 만납니다.
감춰진 카리스마 마구 방출하는 연출가 ‘나무’, 밉지만 한편은 이해도 가는 작은 식당사장 ‘길고양이’, 우리가 늘 만나는 그녀들 - 식당노동자 ‘물’과 ‘또다른 세상’, 밉상고객 싱크로율 100%에 도전하는 ‘물결’과 ‘수풀’이 만드는 소시오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