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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씯 전 수상에게 살인용의
올해 초부터 말이 많았던 2010년 반정부 데모를 군에 의한 강제 해산에 대해, 당시 수상이었던 이피씯 민주당 당수와 부수상 겸 긴급사태 대처 센터 국장이었던 쑤텝 의원에게 살인 용의로 특별 수사국(DSI)이 소환장을 발행했다.
구체적으로는 2010년에 데모에 참가하고 있던 택시 운전사가 군에 의해서 사살된 사건으로 발포 명령을 내린 아피씯와 쑤텝의 책임을 추궁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피씯씨는 기자 회견에서 언급했었지만, 이것에는 사정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것은 얼마전 ‘피탁씨암’ 그룹에 의한 대규모 반정부 데모와 불신임안 결의를 유유히 극복한 잉락 정권은 다시 탁씬을 무죄 귀국시키기 위한 헌법 개정안을 의제에 올리려는 준비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여론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70%가 이것에 의해 다시 정치적으로 불안정하게 될 것이라고 대답하고 있으며, 야당 반탁씬파는 이번에도 탁씬의 귀국을 저지하려고 이미 반발을 강하게 하고 있다.
결국 이번 시도는 수상 재임 당시 권력 남용으로 징역 2년 실형 판결을 받고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탁씬의 무죄 귀국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탁씬파가 아피씯 당수와 쑤텝 의원에게 살인 용의를 물어 특사안을 받아들이게 하려는 계획으로 보이고 있다.
이것에 대해 아피씯 당수는 “나는 비록 자신이 유죄 판결을 받거나 혹은 사형 판결을 받아도 법의 판단을 받아들이겠지만, (국가를) 속인자의 죄를 소멸시키는 계획을 용납할 수는 없다”고 단호히 말하고 있다.
‘탁씬을 복권시키는 것이 최대 사명인 잉락 정권’, ‘탁씬이 복역하지 않는 한 절대로 귀국시키고 싶지 않은 반탁씬파’의 싸움은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이번 살인용의 추궁으로 태국 정계에 또 다시 폭풍우가 시작되지 않을까 염려가 되고 있다.
태국의 부정부패 지수가 세계 88위
12월9일 ‘국제 부정부패 박멸의 날’에 맞추어 부정부패 박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독일 베를린에 거점을 두고 있는 비정부 조직(NGO) ‘Transparency International’이 이번에 ‘2012년 부정부패 지수’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태국은 100점 만점 중 37점을 받아 세계 88위에 올랐으며, 2010년에는 78위, 지난해에는 80위에서 해마다 후퇴를 계속하고 있다.
이것은 국제기관의 조사나 분석가 등의 평가 등을 기초로 세계 176개국의 정치가나 공무원의 부정부패 순위를 매긴 것이다.
이 지수는 100점 만점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오직도가 높은 것이며, 태국은 37점을 받아 아프리카의 말라위 공화국, 모로코, 스와질란드, 잠비아, 남미의 수리남 공화국과 같은 점수를 받았고, 최악으로는 아프가니스탄, 북한, 소말리아가 8점을 받았다.
반면, 부정부패 지수가 가장 낮았던 나라는 덴마크, 핀란드, 뉴질랜드로 모두 90점을 획득했고, 다음으로는 스웨덴과 싱가포르, 스위스 순으로 이어졌다.
7일자 네이션 보도에 따르면, 수상부부의 담당자는 이번 결과에 따라 부정부패 박멸 대책을 세울 방침을 나타내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시민의 소리를 듣는 의견 박스의 설치’, ‘핫라인 개설’, ‘웹 사이트’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방콕 도청에서는 도내 초등학교에서 ‘곧게 성장하자’는 캠페인을 열고, 이것에 의해 다른 학생의 숙제를 베끼는 등의 문제 행위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윤리 교육 강화하는 것으로 장래에 부정부패를 방지하려고 하는 노력이 앞으로 태국에서는 계속될 예정이다.
방콕의 쇼핑센터 앞 광장에 ‘이동식 바’ 등장, 신년 카운트다운까지 영업
태국의 대표적인 맥주 ‘비어창(Beer Charng)’을 제조 판매하는 '타이 베버리지‘가 센트럴 월드 플라자 앞 광장에 연말에 비어가든을 오픈하고 있다.
올해는 이 회사의 위스키 브랜드 ‘쌩쏨(Sangsom)’의 이미지를 전면에 밝힌 ‘Sangsom Move a Bar’로서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까지 영업을 하게 되며, 병설하는 스테이지에서는 매일 다양한 유명 아티스트가 콘서트를 열어 입장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무브 바(Move a Bar)’라는 이름 그대로 이동식 바가 올해 1월부터 지방도시 등 전국을 순회하며 ‘쌩쏨’ 판매 프로모션을 전개하게 되며, 분위기는 모던한 바이지만 맥주나 위스키의 제공 뿐 만이 아니라, 유명 주방장도 동원해 본격적인 요리도 제공한다고 한다.
태국에서 새로운 콜라 ‘에스트 콜라’ 발매, 태국 전국에서 화제
10월31일에 펩시코와 판매 대리 계약을 해지한 음료 대기업 '썸쑥(Serm Suk)'이 11월2일부터 독자 브랜드인 ‘에스트 콜라(est COLA)’의 판매를 전국의 편의점과 대기업 슈퍼 등에서 시작했다.
태국 국내에서 이 맛에 대해 다양한 화제를 야기하고 있는 이 상품은 상품명을 기억하기 쉽게 하기위해 소프트드링크의 머리글자인 ‘S’의 발음을 사용해, ‘Best’ ‘Coolest’ 등의 최상급의 의미를 담아 ‘est’라고 표기했으며, 맛은 태국인들이 좋아하는 향기를 독자 개발해 주로 10대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사이즈는 패트병이 1리터들이(20바트), 480밀리리터들이(15바트, 세븐일레븐 한정), 455밀리리터들이(12바트) 3종류이며, 병이 12온스(약 335 밀리리터=8바트), 쿨 핸드 사이즈로 불리는 250밀리리터들이(10바트) 2종류와 캔(325밀리리터들이=14바트)를 포함해 총 5가지 종류이다.
한편, 새로운 생산 거점을 찾고 있던 펩시는 현재 인터내셔널 리프레쉬맨트(International Refreshment)와 계약을 채결하고 생산을 개시하고 있다.
썸숙은 1953년부터 미국 음료 식품 대기업 '펩씨코(PepsiCo)'와 제휴를 맺고 태국에서 펩시콜라 등 펩씨코 제품을 제조 판매해 왔다. 하지만 과거 수년 동안 자사 제품의 전개나 계약료의 인하를 둘러싸고 펩씨코와의 계약 관계가 악화되었고, 지난해 타이비버리지에 매수되면서 이번 달 1일에 펩씨코와의 계약이 실효되었다.
푸켓에 새로운 힐튼 등장, 태국에서 첫 더블 트리 브랜드
미국의 호텔 체인 대기업 힐튼 월드 와이드는 푸켓 쑤린비치에 있는 코트야드 바이 매리어트를 개장한 ‘더블 트리 리조트 바이 힐튼(Double Tree Resort)’을 그랜드 오픈했다.
힐튼 그룹의 태국에서 7번째 호텔 오픈이자 첫 더블 트리 브랜드가 되는 이 리조트는 디럭스에서 풀테라스 스위트까지 총 6개 타입이며 250개의 객실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내년에는 방콕 쑤쿰빗 지역에도 더블 트리 브랜드의 호텔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센쎕 운하 보트가 민부리까지, 방콕이 연장 운행
방콕에서는 12월5일~2013년 6월5일 기간 한정으로 쎈쎕 운하의 ‘왓 씨분르엉(Wat Sri Boon Reung) 선착장 다음 지역에 운하 보트를 시험 운행한다.
연장되는 것은 왓 씨분르엉에서 민부리 구청 사이의 11km로 14개의 선착장이며, 방콕 도청이 준비한 새로운 60석 보트 7척을 사용하게 된다.
6개월간의 시험운행 기간 중에는 6시~9시와 16시~19시 반의 사이를 운행하게 되며, 운임은 무료이다.
1박2일 짜오프라야 크루즈, 50% 할인
전통 화물선을 복원한 2층 여객선 메카라호(Mekhala Cruise)로 방콕과 아유타야 사이를 이동하는 크루징 여행이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반액 프로모션으로 냉방과 샤워 화장실이 완비된 객실을 사용하며 만물의 근원인 강 위에서 로맨틱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다.
■ 문의 : 02-655-6245~6 (태국어, 영어), www.asian-oasis.com/
태국 여당이 개헌 추진을 표명, 반탁씬 데모행진도 벌여
태국의 헌법기념일인 12월10일 탁씬 전 수상파인 프어타이당 등 여당 4당은 헌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 4개 정당은 현행 헌법은 2006년의 군사 쿠데타로 탁씬 정권을 추방한 반탁씬파가 제정한 것으로 비민주적인 내용을 포함되어있다고 지적하고, 입헌 군주제를 견지 하면서 국민의 권리 확대, 정치 시스템의 효율화를 포함시킨 신헌법을 국민이 참가하는 형태로 제정하는 방침을 내세웠다.
또한 탁씬파 시민 단체인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도 이날 헌법 개정을 요구하며 방콕 도내를 자동차나 오토바이로 수천명이 데모 행진을 벌였다.
태국의 현행 헌법은 의원의 약 반수가 임명제인 상원, 독립성이 높은 최고재판소, 헌법재판소, 선거 위원회 등을 통해서 반탁씬파가 정치에 개입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
2011년 총선거로 발족된 탁씬파 잉락 정권은 반탁씬파의 사법과 정치에의 영향력 배제를 노려, 신헌법안을 기초하는 헌법 기초 의회를 설립하기 위한 헌법 291조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제3 독회의 채결 직전이었던 6월1일에 위헌인지 아닌지 판단을 내릴 때까지 심의를 중지하도록 헌법재가 명령을 내렸고, 그 후 7월에 헌법재판소는 개헌 자체는 합헌이지만 신헌법의 제정에는 국민투표가 필요로 하는 판단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2006년 이후 거의 일관해서 탁씬파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리고 있다. 2008년에는 당시 탁씬파 정권이었던 사막 수상을 요리프로에 나와 출연료를 받은 것을 이유로 실직시킨 후, 선거 위반으로 탁씬파 여당의 당을 해산시켜 탁씬파 정권을 붕괴시켰다. 이러한 경위로 잉락 정권인 프어타이당은 서투르게 신헌법 제정으로 움직이면 나중에 헌법재판소에 의해 위헌 판정을 받아 프어타이당이 해산될 우려가 있어 경계하고 있어, 7월 이후 개헌의 움직임을 멈추고 형세를 살피고 있다.
한편, 태국의 사립 아쌈프션 대학(ABAC)이 11월26일~12월8일에 태국의 77개도 중에서 방콕, 동북부, 치앙라이 등 17개 도에 사는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응답자 2062명)에서, “헌법 개정에 찬성”은 48.2%, “반대”는 51.8%였다. “개헌이 정치 대립이 깊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74%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첫댓글 군에 발포명령을 내려 국민이 죽었으면 당연히 발포명령자는 죄값을 치러야지요. 전두환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콜라는... 이 것 저 것 다 먹어봤는데.. 코카콜라 보다 나은 건 아직 못 먹어본 듯.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태국의 콜라가격은 한국에 비하면 싸긴 싸네요..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