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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Todd Carroll |
the unconscious mind, 무의식(번역이 아직 미완성입니다.) 전통적인 프로이드학파의 심리분석에서는, 무의식, 혹은 잠재 의식은 의식 중의 한 부분으로 억압기억을 저장하고 있는 곳이다. 억압 이론에서는, 어떤 경험은 생각하기엔 너무 고통스러운 것이라서 마음이 기억을 저장소로 내려보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고통을 수반하는 억압된 기억은, 노이로제나 정신병, 혹은 꿈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심적외상 경험이 억압된다든가, 혹은 이것들이 노이로제나 정신병의 원인이라는 설에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융(Jung)이나 타트(Tart)등은, 무의식을 초월적인 진리의 저장소라고 생각되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는 과학적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비록 위에 언급한 무의식적인 마음이라는 개념이 지지받고 있지 못하지만 모든 conscious perception가 self-consiousness와 관련된 것은 아니라는 광범위한 과학적인 증거들이 있다. 어떤 경험을 했다는 것을 unaware 할 수 있지만 이것을 분명히 경험했다고 하는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 아래의 예들이 이것을 충분히 설명할 것이다.
그러나 무의식(unconscious mind)이라는 용어를 버리고 대신에 "잃어 버린 기억(lost memory)" 또는 "암시적인 기억(implicit memory) 또는 단편화된 기억(fragmented memory)라고 부르는 것이 보더 정확한 것이다. 기억이 상실되는 것은 트라우마(정신적 외상) 경험이 억압되기 때문은 아니다. 기억이 상실되는 것은 원래의 경험이 그다지 관심을 끌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억이 완전하지 않은 것은 원래의 경험이 두뇌가 충분히 발달되기 전에 발생했기 때문이다. 기억이 상실되는 것은, 우리가 원래의 경험을 참고해야할 필요성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즐거운 경험의 많은 단편들은 예를들어 장소의 이름이나 제품의 이름등은 그 사람이 자각하지 못해도 현재의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억이 상실되는 것은, 뇌의 기능 장해, 경험중의 의식불명, 신경화학적 불균형, 의식의 재구성(cognitive restructuring), 그리고 지각적, 정서적, 호르몬적 부담 때문이다. 트라우마를 경험하면 할수록 그것을 기억으로서 간직해두는 경우도 많아지는 것은 경험적 증거가 나타내고 있다. 트라우마는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를 동반하는 일이 많지만, 이런 이미지는 해마와 죄전두엽 하부를 자극해서 장기적인 기억이 된다. 신경과학에 의하면 기억이라는 것은, 암호화 프로세스에 관여하는 신경조직의 일련의 연결(a set of connections)이다. 암호화는 뇌의 몇 개의 부분에서 행해진다. 신경연락은 뇌의 여러 가지 부분을 서로 연결하고 있다. 연결이 강하면 강할수록 기억은 확실한 것이 딘다. 어떤 사건이 기억나는 것은, 기억을 위한 신경연락이 발생하고, 뇌의 몇 부분이 자극되기 때문이다. 만약 뇌의 어떤 부분이 다친다면 그곳에 있던 신경이 가지고 있던 자료에 접근할 수 없게 되 버린다. 한편, 만약 뇌가 건강하고 약간의 트라우마를 경험할 때 그 사람의 의식이 명확하면 그 사건에 대해 자료를 잃어 버리는 일은 매우 어린 아이이든지, 또는 나중에 뇌에 상처를 입지 않는한 거의 없다. 장기 기억은 측두엽의 내부에서 정밀한 암호화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만일 좌즉 전두엽 하부가 다치거나 발육부전이거나 하면, 정밀한 암호화는 치명적으로 손상받게 될 것이다. 어릴 때에는 (3세이하), 뇌의 이 부위는 발달해 있지 않다. 따라서 요람안 또는 자궁 안에서 얻은 기억이 정확하다는 이야기는 매우 의심스럽다. 그러나, 한편으로 젖먹이와 어린이의 뇌에는 단편화된 기억을 간직하는 능력이 있다. 이러한 기억은 명시적으로 상기되거나 깊게 기억되는 일은 없지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사실, cryptomnesia와 같이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다는 자각없이 기억되는 여러 가지 상황이 있다. 그러나 이런 무의식의 기억은 널리 믿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이트와 융이 말한 무의식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프로이트가 말한 무의식의 기억은, 억압하려는 힘에 대해 싸움을 하는 역동적인 실체이다. 즉 무의식은, 우리들의 가장 깊은 내면의 갈등과 욕구와 관련이 있는 특별한 경험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암시적인 기억은...이런 지각과 이해, 행동이라고 하는 매일의 활동 결과로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것이다(Schacter, pp. 190-191). 암시적인 기억은 프로이트의 다이나믹한 '무의식의 기억'보다 훨씬 평범한 것일 것이고, 게다가 생활의 모든 면에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이다. Daniel Schacter가 지적한 것처럼 "만약 무언가가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깨닫지 못하면, 우리들이 그것을 이해할 수 있거나 부정할 수 있을 여지가 거의 없다(p. 191)". 기억이 상실되는 대부분의 경우 그것들이 결코 정밀하게 암호회되어 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각(Perception)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오래된 의미와 단편화를 해소하는 프로세스이다. 우리들의 흥미와 욕구는 지각에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들의 잠재적 지각 데이터로서 손에 넣은 것의 대부분은, 결코 처리되지 않는다. 게다가, 처리된 데이터의 대부분 마져도 잊어 버린다. 기억상실이라는 것은, 특히 드믄일은 아니라 인간이라는 종(species)의 표준적인 상태인 것이다. 우리들이 불쾌한 일을 잊어 버리는 것은, 특별히 그것을 생각해 내고 싶지 않기 때문은 아니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잊어 버리는 것은 워래부터 제대로 지각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대뇌피질의 두정엽 (단기기억 또는 활동성 기억)과 측두엽(장기기억)으로 경험을 암호호하지 않았기 때문일 뿐이다. 자신에게 왜 이러한 문제가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혹은 초월적 진리를 발견하려고, 무의식의 세계에 생을 바치는 사람들에게는 나는 이렇게 말해줄 것이다. "당신들은 긴 시간을 찾아 헤맬 것이다. 그것보다는 기억과 신경과학 서적을 읽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관련된 항목 : codependency, cryptomnesia, hypnosis, Carl Jung, memory, past life regression therapy, psychoanalysis, repressed memory and repressed memory therapy. 읽기 자료
Sacks, Oliver W. An anthropologist on Mars : seven paradoxical tales (New York : Knopf, 1995). Sacks, Oliver W. The man who mistook his wife for a hat and other clinical tales (New York : Summit Books, 1985). Sacks, Oliver W. A leg to stand on (New York : Summit Books, 1984). Schacter, Daniel L. Searching for Memory - the brain, the mind, and the past (New York: Basic Books, 1996), especially chapter 6, "The Hidden World of Implicit memory". Re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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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Robert Todd Carro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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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08/3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