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루머입니다.
1. 옵트인 한 드라기치에게 보스가 트레이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하지 않았다네요. 히트 로스터 중 찰순이, 윈슬로우, 뱀 외에는 다 팔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언터쳐블이라는 3인도 리그 탑 5 선수 중 하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면 충분히 포기할 수 있죠.
2. 화이트사이드가 거의 옵트인쪽으로 돌아 섰다는 루머입니다. 아무리 팀이 싫어도 27M을 1년 만 버티면 받는데.. 버티겠죠.
3. 옵트아웃한 지미 버틀러가 만약 히트가 자기를 만난다고 한다면 기꺼이 만나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식서스 가기 전 히트로 올 뻔한 상황도 있고(지금은 느바에서 볼 수 없는 어떤 인간 때문에 딜이 파토났죠), 얘 자체가 좀 올드스쿨하니.. 서로 잘 맞는 핏이긴 한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돈이죠. 현재 히트의 샐러리 상황으로 JB 영입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4. 주전 2번이 ACL로 눕게 된 덥스가 내년 시즌을 위한 주전 2번을 물색 중이라고 합니다. 그 대상으로 웨이터스가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하게 된다면 이궈달라 ↔ 웨이터스 + 픽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렇게 된다면 히트는 이궈달라의 만기계약을 받고 2년 26M이 남은 웨이터스의 계약을 덤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 나온 오프시즌 루머(JJ와 JR 트레이드)와 이 루머를 종합해본다면,
시나리오 1) 히트는 일단 고액연봉자(라앤, 드라기치, 화이트사이드, JJ, 웨이터스)들을 이번 오프시즌에 처리해서 팀 수준을 올려줄 FA를 이번 시즌에 영입해, 플옵 이상을 우선적으로 노리겠지만,
시나리오 2) 이게 여의치 않는다면, 이번 시즌엔 샐캡을 대충 소진하고, 내년 오프시즌에 맥스 플레이어 2명 영입으로 보스 커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거라고 추정합니다.
만약 전자라면, 히트는 무조건 JB를 노릴 것이고, 후자라면 내년 오프시즌에 AD와 카와이 노릴 거라 봅니다. 다만 후자가 성립하려면, 레이커스 간 AD가 연장계약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건 예상이 안되네요. 카와이는 아마 이번에 옵트아웃 후 1+1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노려볼 만 하다고 추정합니다.
루머는 루머일 뿐.. 지나가면서 훑고 지나가셨으면 좋겠네요.
P.S. 개인적으로 바램으로는.. 줄리어스 랜들 좀 찔어봤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히트랑 꽤 잘 맞는 핏이라고 보여서요..ㅎㅎ
첫댓글 어제 마이애미 헤럴드의 한 칼럼 댓글이 인상적이어서 캡처했는데 딱 현실적인 내용들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원하지만 드라기치 정도를 제외하면 트레이드 진짜 어려워보입니다
드라기치만 트레이드 가치가 있고, 라앤의 경우 모라토리엄 전에 방출하면 15M이 잡히는 데 요거 클레임해서 샐러리 채울 팀이 나타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만.. 라앤 클레임할 팀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이 돈 허공에 날리는 거니 좀 조심스러울 겁니다.
만약 6월 초에 나온 JJ와 JR 트레이드, 그리고 웨이터스의 덥스행이 진짜로 진행된다면, 히트는 시나리오 2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왜냐면 저 두 트레이드는 이번 시즌 샐캡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다음 오프시즌 샐러리를 확실하게 덜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엔 이 로스터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제일 문제는 화이트사이드에요.. 원하는 팀이 없으니..
아...화싸 처리는 진짜 문제네요
앞으론 히트가 한시즌 반짝하는 선수에게 장기계약은 신중했으면 하네요
화싸, JJ, 웨이터스 히트에 오기전 다른팀에서 자리못잡다가 히트에서 한시즌 반짝활약후 장기계약 맺은 선수들이네요
화이트사이드는 맥스 줄 때 센세이션했죠. 리그 최정상급의 보드장악력과 림 프로텍팅, 더 발전한다면 수비왕에 도전할 만한 수비 인지도도 존재했고요. 하지만 첫 시즌 후 무릎, 사타구니, 엉덩이를 돌아가면서 다치며 부침을 겪고, 본인이 잘하는 수비보다 공격에 욕심부리면서 성장 못 한 케이스죠.
웨이터스와 JJ 역시 장기계약 후 첫 시즌에는 계약 전 보여준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나 지난 시즌에는 각각 발목과 스포츠 헤르니아로 오프시즌을 거른 나머지 컨디셔닝에 문제가 생겼었죠. 화이트사이드는 모르겠지만, 이 둘은 이번 오프시즌에 빡세게 돌린다면 반전 여지 있다고 봅니다.
@mourning33 물론 말씀하신대로 화싸는 당시 웨이드 재계약보다 우선적으로 재계약할만큼 센세이션했으니 나름 4년계약을 그나마(?) 이해하는편이지만 JJ와 웨이터스에게 4년계약까진 해버린게 아쉽긴하네요 ㅠ
개인적으로 FA앞둔 선수가 엄청난 활약후 장기계약 받는걸 그닥 믿지않다보니 현 히트의 샐러리상황이 많이 아쉬운건 어쩔수가 없네요 ㅠ
하지만 모닝님 말씀대로 라일리는 기가막힌 마법을 부렸왔으니 이번에도 믿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