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피아시에서의 굴욕 -_-;;
이번 래프팅은 버스 한대!
45명의 인원이 정시에 도착하여 정시에 출발 할 수가 있었네여~
버스에서 전설님과 마당발님이 진행하신거 같은데...
요즘 부쩍 쌓인 피로 때문에(뭐...평소에도 좀 부실하긴 하지만^^;;)
헤드폰 쓰고 음악들으면서 맨 앞자리에 조용히~~ 있었지요(전설님, 마당발님 죄송여^^;;)
하지만...홍천 휴게소에 도착하니 마당발님이~
"다른 사람들 다~ 자기 소개 했으니까 너만하면 되고, 개구리송까지 부탁~"-,.-;;
역시나...자업자득~ 제가 그간 진행하면서 집요하게 자기소개를 시켰더니...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더라는^^;;
무튼...제가 넘 조용히 있었는지 언제 왔냐는 소리까지 들었으니 얼굴 도장이라도 찍어야겠다고
마이크를 잡았는데...비몽사몽인데도 말은 잘나오네여~~ 버릇이란 참...
이건 직업병도 아니고...^^;;ㅋㅋ
첨엔 참 쑥스러운데...하다보면 다들 잘 따라해주시니까 거기에 힘을 얻어 끝까지 하는거 같애요~~모두 감사 감사^^
내린천에 도착하니 물은 많이 빠져있더라구여~
예상은 했지만...그정도 일줄이얌...하지만 원대교로 올라가는 버스에서 보니
그래도 래프팅을 즐기기엔 초심자나 경험자나 충분한 수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엔 펀약10대!! 이렇게 많은 펀약을 띄운건 정말 오랜만이었던거 같네여~
연수받는 분들과 자체 가이드님들로 키잡이가 구성이 되고 조원 편성.
전 부부 두분과 같은조가 되었습니다~
원대교 밑에서 체조와 패들링 방법, 급류에서 혹은 평수에서 떠내려 가는 방법등을 알려드리고 출발~~~~고고씽~~
부부 두분(여기서부턴 편의상 형님과 형수님이라고 하겠습니다^^)이
뭔가를 같이 즐기는건 이번이 첨이라고 하시더군여~
형수님은 물을 좋아하시는데 형님은 별로...하지만...나중엔 형님이 더~~좋아하시더라는~~~
원대교에서 출발하면 약간의 긴장감을 주는 장수터~~ 나름 멋지구리하게 내려온듯~
장수터 지나 연수 받는 분들이 무사히(?) 내려오시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로 다들 처음하시는거 맞나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던거 같네여~
2008년 들어서 가장 깨끗한 내린천을 본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물이 너~~~무 맑았어요~
형님과 형수님도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다음엔 아이들과 함께 오신다고 하시더군여~
파아란 하늘 물 속까지 다~~보이는 크리스탈 내린천~
너무나 환상적인 날씨에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었습니다~
평수에서 다들 너무나 재밌게 즐기시더라구여~ 해적질도 하고 물총에도 맞고~~ㅋㅋㅋ
전설님이 오셔서 배를 뒤집으실 때 저도 살짝 기울여드렸죠~ 그게 예의니까요^^ㅋㅋ
그때부터 물에 있는게 더 좋다며 형님은 올라올 생각을 안하시공~~ㅎㅎㅎ
펀약에 타는법까지 알려드렸더니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하시더군여~~ 담에 키를 잡아도 되실듯^^
피아시 초입에 도착했는데 울 연수받는 초보 키잡이분들~
아직 구간을 잘몰라서 계속 놀고 계시더군여~~ㅋㅋ
그래서 일단 배에 타게 한뒤 간격을 맞춰서 내려오시라고 말씀드리고
붕어의딸님 조 뒤를 따라갔지요~
조마 조마했는데 피아시 전구간을 아주 그냥~~멋지구리하게 내려가시더군여~~오호~~~대단하심^^
붕어의딸님 조가 무사히 피아시를 통과한 모습을 보고 전 이빨바위를 공략하기로 했습죠~~
허나...욕심이...화를 자초하더군여~~
이빨바위를 통과하기엔 무리일듯 싶기도 하면서 들어갈 수 있을거 같기도 하면서...
빨리 판단을 했어야 했는데...
이빨바위 진입을 위해 이미 방향을 가로로 잡은 상태라 그대로 밀려나가더니 홀인거 같은데...
암튼 거기에 붙들려서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물속으로 풍덩~
여기까진 굴욕이 아닌데...
그 이후에 굴욕이 시작되더군여 ㅠㅠ
펀약의 줄을 잡으면서 들어갔어야 했는데 그냥 들어가는 바람에
펀약은 하염없이 떠내려가고 형님과 형수님은 피아시 물을 꿀꺽~꿀꺽~드시면서 내려가시더군여~~
뭍으로 나가시라고 말씀을 드린 뒤에 배를 수습하려고 쫓아가는데...
정말 다을듯 말듯...쫌만 더가면 되는데...가까이 있어도 너무 먼 당신이었습니다 ㅠㅠ
중간에 힘이 빠져서 잠깐 쉬었다가...마치 펀약이 절 놀리는듯한 기분까지~(나~~~잡아봐라~~)
마지막으로 젖먹던 힘까지 쏟아내며 한손에 패들을 들고 열심히 쫓아가서 배를 수습...아~~~기운빠져...
마당바위에서 기다릴 두분을 위해서 역주행을 결심하고 안간힘을 쓰며 올라갔는데...
형님과 형수님의 행방이 묘연해졌다니...아...이런...
부랴 부랴 다시 펀약을 타고 만세바위를 지나 두꺼비 바위에 도착하니
두분이 쪼그리조 앉아서 일광욕을 하시며 절 기다리고 계시더군여~~
아~~이산가족 상봉의 기분이 이런걸까요????????
어찌나 죄송하던지...물속에 잠수해서 나오고 싶지 않은 심정이었습니다~
제가 부랴 부랴 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따라오신 전설님께도 죄송스러웠구여~
다행히 두꺼비 바위에서 다이빙도 하시고 약수터도 들려서 시원한 냉수마찰까지 하셔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홀바위에선 홀치기하려고 기다리다가 미끄러지셔서 저만치 떠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시고~~
이번에 울 형님~~~정말 고생많이 하셨더랬죠~~~
형수님은 물에서 더 노실 수 있으셨을텐데 피아시에서 몸을 넘 많이 담그고 계셨는지 추위 때문에
다른 것들은 못하셨습니다 ㅠㅠ 형수님~~ 죄송합니다^^
홀바위에서 전설님을 기다렸다가 밧줄을 얻어서 다른 분들 홀치기 하는걸 도와드렸는데여~
어찌나 즐거워 하시던지~~~ 몸상태가 좋았다면 해보고 싶었는데...
피아시에서 체력을 다 써버려서 에너지가...쩝--;;;
어쨌는 굴욕사건도 있었으나 정말 즐거운 래프팅이었고
여러가지 많은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담엔 좀 겸손한 마음으로 타야겠어요~
패들들고 하는 영법도 배워야 할듯...완전 힘들어...ㅜㅜ
서울 올라오는 버스에선 차가 좀 막혀서 약간의 전국~~노래자랑 시간이 있었는데여~
그 시간도 참 재미있었고 막히는 도로에서 덜 답답하게 온거 같네여~
이번에도 수고해주신 촬영스텝 행복한 인생, 나래야님 정말 감사드리구여~
언제나 그렇지만 제일 수고 많으신 바람의 전설님과, 미소사랑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첨 키를 잡았는데도 너무나 멋지구리하게 전구간을 내려오신 많은 분들!!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성공적인 키잡이 축하드립니다~~~~~~
괜찮다고는 하셨지만 저로 인해 좀 고생하셨을 형님과 형수님께 죄송하구여, 감사드립니다~~
비가 와서 더 분위기 있는 월욜~~
9월의 시작이기도 하지요~~ 모두들 행복한 나날들 보내시구여~
지금까지 세계 최고의 보드강사를 꿈꾸는 미니고고,이승민이었습니다~(아~~~~길게도 썼다~~)
첫댓글 오랜만에 개구리쏭 들었어요..ㅋㅋ처음 참가했을때..개구리쏭 듣기만하고 안따라 했다고..꾸중?~~있으셔서..어제는 열씨미 따라했어요...그리고...어제 너무너무 잼있는 하루 보낸거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제가 꾸중을 했던가요???? 기억이????ㅋㅋㅋ 담에도 열심히 따라해주세욧^^ 근데...물에선 참~~ 재미나게 노시면서 물밖에 나오시면 조용해지시던데요~ 당구공님도 게시판에서만 적극적????
역시 장문의 후기~~ 재미나요~~ ㅎㅎ 아침부터 피곤해보이셨는데 오후에도 역시나 피곤한 얼굴~~ ㅋㅋ 담엔 밝은 얼굴로 봐요~~ ㅎㅎ
나이가 나이니만큼 피로가 쌓이면 잘 안풀리더라공~~ㅋㅋㅋㅋ 담엔 힘차고 밝은 얼굴로 봅세다^^
아. 버스안에서 잠자기는 재 특기인데. ㅋ 고고님 곧 내린천에서 뵈요. 밝은 얼굴로요~~
내린천을 드라이브하셨다면서요~~ㅋㅋㅋ 버스에서 잠자면서 아비님 생각나더라는~~내린천...어쩌면 올팍에서 뵐지도~~여튼 담에 봅세다^^
나, 어쩐지 이싱하다고 했다. 어제 그 물은 그냥 통과하기로 마음만 먹으면 그냥 나갈 수 있는 물이었거든. 피아시를 통과하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동영상에서도 잡혔더라. 거긴 위험한 곳이 아니라서, 도전 자체가 소중하다. 전복도 하나의 아련한 추억을 만들 것이고....... . 수고 많았어.
도전한거 까지는 좋았는데요~ 그다음에 수습이 안되어서^^;; 이번 래프팅을 교훈삼아 좀더 노력하는 키잡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넘 설렁설렁한듯 하네요~ 인수형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전 마당발님이랑 미니 고고님이 마이크를 안잡으셔서 조용히 내려가겠구나 했는데..ㅋㅋㅋ 백설아씨님이 ㅡㅡ;; ㅋㅋㅋ 그래서 미니고고님이 다시 마이크를 잡긴 했지만 하여간 버스 맨 앞자리는 떨려요..ㅡㅡ; ㅋㅋㅋ 어제 많이 피곤해보이시던데..건강 잘 챙기시구요 다음엔 좀더 밝은 모습으로 뵈요~^^
저도...맨 앞자리는 떨려요~~~ㅋㅋㅋㅋ 담에 밝은 모습으로 뵙도록 노력할게요~~노력만~~~ㅋㅋㅋ
간혹 래프팅에 갈때면 항상 웃으며 반겨줘 고맙구~~~ 고고없는 행사는 왠지 허전해^^ 마이크만 잡으면 자연스러운 모습에 피곤한 줄 몰랐네 ㅋㅋㅋ 수고 많았어.
간혹 래프팅에 올때면 항상 유쾌한 모습의 수경누님아~~ 이번에도 역시 내린천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습 보기 좋았답니다^^ 설 올라갈 때는 시간내에 도착하지 못할까봐 약간 긴장하시는 모습까지~ 먼길 오가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전복되면서부터 역주행으로 올라올때까지.... 다 지켜보고 있었어요...^^;;; 많~~이 피곤해 보이던데... 몸관리 잘하시고~^^ 담엔 꼭... 웃는 모습으로 만나요~~~ㅎㅎㅎ
그런 모습은...안보셔도 되는뎁--;; 아~~창피해^^;; 제 표정이 많이 안좋았나 보네요~ 알겠습니다~~담엔 더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뵙지요~~
ㅋㅋ 난 나 버리고 가버린걸 잊지 않을테닷~!!! 고생 많았어~ 전복이 많이 되어 난 즐거웠어~ 후후~
나래야~그건...알면서^^;; 미안 미안~~ 전복이 되는거 까지는 좋았는데...그 담이 문제지^^ㅋㅋㅋ 더운날 촬영하느라 고생 많이 했어요~~
다른것보다 마이크를 잡는게 제일 잘 어울리는것 같에... 엠씨계에 도전해보는게 어떤지

수고 많았어. ^^
그런가요?? 하긴 이제야 래프트 키를 어떻게 잡는지 몽형님께 배웠으니~~ 허당 고고가 되어버렸네요^^ㅋㅋㅋ 그나저나 행사를 잡아주시면 엠씨계에 발을 들여 놓을지도^^ㅋㄷㅋㄷ 수고하셨습니다~~
미니고고님, 안오신 줄 알았다가 얼굴 뵙게 되어 더 반가웠어요^^
음...힘내자님...나홀라 퐁당은 제건데^^ㅋㅋㅋ어떻게된 상황인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동승하신 두분은 이빨바위로 내려오시더군여~~힘내자님은 그 뒤에서 내려오시구여~~ㅎㅎㅎ 가이드 없이 키잡으신건 첨이셨을텐데 수고많으셨습니다~~~
좀더 친해지고...가까워지면...어떤아이인지...알수있을지도......크크크 차차 보도록 하죠~~(제가좀 곱게 자라서..그런거에요~~) 아시죠??~^^*
크크크 차차 보도록 하죠~~이부분...웬지 등골이 오싹해지는데요^^;;ㅋㅋㅋ 물과 아주~~~많이 친해지신거 같던데 담엔 다이빙에도 용감하게 도전해 보세욧~~
등골이 오싹~~ㅋㅋ너무 겁먹지 마세요..저~~그리 호락호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