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어두시길 바랍니다.
원래 ATA라는것은... IDE혹은 확장규격인 EIDE인터페이스를 칭하는 정식규격명입니다. 기존의 ATA규격은 MODE 4까지 있었죠. ATA4..
그 이후에.. DMA방식을 이용하고.. 전송대역폭을 기존의 PIO4보다 훨씬 확장시킨 규격들을.. 흔히들 UDMA-XX모드라고 부르고.. 또 이를 통칭하여서 U-ATA규격이라고 부르는겁니다. 즉.. 확장된 ATA규격이라고 해서 기존의 ATA와 구별하기 위해서 부르는 것이지요.
DMA는 엄밀하게 말하면.. 방식에 관한 개념이지 ATA와 동일한 말이 아닙니다. PIO모드와는 다르게.. 버스마스터링을 이용해서 씨퓨의 별다른 제어를 필요로 하지 않고 칩셋이나 독립컨트롤러를 통해 하드디스크의 데이터입출력을 제어하는것을 DMA라고 부르는거죠..
현재의 U-ATA규격을 흔히들 UDMA라고 부르는것은.. DMA를 이용한 확장규격이라서 그렇게들 부르는것 같습니다.
그러니깐... DMA와 ATA가 같은 말은 아니지만.. 요즘의 U-ATA와 UDMA-XX라고 불리는것들은.. 같은말로 보셔도 되겠네요..
그리고.. UDMA인터페이스와 스핀들모터의 회전수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UDMA인터페이스는 데이터의 전송대역폭의 확장의 의미이고.. 스핀들모터의 회전수는 디스크자체의 전송속도를 높이려는 기술이죠.
회전수가 낮다고 UDMA인터페이스까지 낮을필요는 없는것입니다.
다만.. 진정한 UDMA의 대역폭을 충분히 충족시킬려면.. 하드디스크 자체의 전송속도를 높여야할 필요가 있겠죠?
UDMA-100인터페이스는.. 말로는 초당 100MB를 전송시킬수있는 인터페이스이지만... 실제 하드디스크가 보낼수 있는 데이터는 그정도 수치가 아직 안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기존의 66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정도이지요..
스핀들모터의 회전수와 플래터당 집적도, 그리고 헤드의 기술(GMR같은 기술..)과 같은것들이 하드디스크의 전송속도 자체를 높이기 위한 기술들이라고 알고 계시면 되겠네요.
그럼...
:
: 지금 5200rpm 8기가 하나랑.
: 7200rpm udma66지원하는 20기가 하나랑
: 두개를 쓰고 있는데요
: 하드를 하나 더 달려고 하거덩요.
: 특히 저는 udma66을 지원하는 걸로 사려고 합니다.
: 그런데 하드 스펙중에
: ata66, ata100 이런 말들이 있어서
: 이게 뭘 뜻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 udma랑 같은 뜻인지,
: 아니면 udma지원과는 다른 의미인지 좀 가르쳐 주세요.
:
: 또 한가지 더요!
: udma지원이랑 하드 디스크 속도(5200, 7200...)랑
: 무슨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예를 들어 udma지원하는 하드는
: 모두 7200rpm의 속도를 가지는지에 대해서요.
: 그럼 님들의 친절하신 답을 기다리겠습니다.
: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