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어제 드래프트 나잇에 히트는 꽤 분주했습니다.
13번 본인들 픽으로 켄터키의 Tyler Herro를 픽했고, 페이서스가 32번으로 뽑은 KZ Okpala를 미래 2라운드 픽 3장을 주면서 데려왔고(넘긴 픽 보호조건은 아직 미공개) 드랩 전날 호크스에게서 받은 44번 픽으로 Bol Bol을 뽑았지만, 90초만에 2022년 라운드 픽과 현금을 받고 너게츠로 넘겨버렸습니다.
섬머리그 로스터 계약은 다 빼고(Zo의 아들 트레이 모닝도 들어올 거란 이야기가 있네요.), 또 다른 타일러와 로스터 관련 지어 드래프트 리뷰 해보겠습니다. 32번 픽 아이는 맛만 보고요.
- 어제 히트 드래프트에 대한 평가
1) 스포팅 뉴스; B- / 이번 드래프트의 슈팅 대장이고, 공격쪽에서는 업사이드가 있지만, 아무래도 악어팔로 인해 수비에 제약이 따를 것이고, 얘 가치보다는 좀 높은 픽으로 뽑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2) SB Nation; B / 악어팔과 후달리는 풋워크로 인해 수비에 한계가 있겠지만, 어마무시한 슈팅력, 특히 터프샷 메이드 능력이 진퉁이라면 가치 있는 공격 무기가 될 것이다. 레딕을 롤모델 삼길..
3) CBS 스포츠; B / 슈터로만 생각하기에는 드리블, 패스가 있고 사이즈가 좋은 선수. 자유투를 느바 3점으로 바로 치환하기는 곤란하나, 슈팅 자체는 이미 느바급. 로터리 픽으로 뽑을 만 함
4) SI; B+ / (역시) 이번 드랩의 슈팅 대장이고, 아크 뒤에서 터프샷은 물론 오프더 드리블 샷까지 메이드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현재 히트 로스터 중 장기적으로 봐도 이런 능력을 가진 선수가 없기 때문에 굿 초이스임. 수비도 열심히 함.
요정도 평가가 있습니다. 팬덤과는 다르게 언론과 팀은 매우 만족스러운 픽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역시 이번 드랩을 총괄한 보스도 얘한테 업사이드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고, 우려하는 수비 부분도 보스는 얘가 수비에서 상당히 터프하고 깡이 있다는 말로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일단 어립니다. 시즌 시작해도 19살이고, 다음 시즌 중에 20살이 되는 아이죠.
- 32번 픽으로 뽑은 KZ는 스탠포드 2학년(지금 20살, 내년 시즌 중 21살)입니다. 6-9에 운동능력 꽤 좋고, 야투, 특히 3점을 36.8%(타일러 히로보다 더 높아요)으로 넣었습니다. 어제 댓글로도 말했듯이 생각보다 다재다능의 씨앗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턴오버 프론이라는 점, 그리고 자유투가 지난 시즌 웨이터스 수준이라는 점이 걸립니다. 연습하면 나아질까요? 그리고.. 몸이 사이즈에 비해 많이 얄상합니다. DJJ 보다 약할 거라고 보기 때문에 느바에 맞는 바디부터 만들어야 할 것 같고요.
- 일단 이번 드랩은 "와데가 나간 백업 스윙맨 자리"의 보강이 1번 과제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역으로 이야기한다면, 이 로스터로 한 시즌 더 간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이미 드라기치가 옵트인 했고, 후술하겠지만, 화이트사이드가 옵트인을 했기 때문에, 히트는 아마 라앤을 바이아웃해서 털고, 이번 드랩한 애들을 로스터에 넣고, UD를 베테랑 미니멈으로 잡아서 로스터를 돌릴 것 같습니다. 이럴 경우 예상 로스터는
PG; 드라기치 / 윈슬로우
SG; 필리치즈 / 올해 13번
SF; 찰순이 / DJJ / 올해 32번
PF; JJ / KO / 얀테 메이튼 / UD
C; 뱀 / 화이트사이드
총 13명인데.. 라앤을 처리했다고 가정한 상태에서도 이미 오버캡을 넘어 사치세 라인을 한참 넘긴 상태입니다. 7월 10일 전에 라앤을 웨이브하면 15M만 잡히는데 저 때 다른 팀이 클레임하지 않는다면 저 15M이 잡히는지라.. 사치세라인을 5M 정도 넘기게 됩니다. 단, 저 때 타팀이 클레임하면 샐캡 장부상에서 라앤이 빠져서 사치세 라인 아래로 가는데.. 만약 7월 10일까지 아무것도 안한다면, 21M이 모두 보장되기 때문에 히트의 샐러리는 사치세 라인 위로 11M 정도 넘어갑니다. 진짜 미친 유동성이죠..ㅠㅠㅠㅠㅠ
- 드래프트를 보고 나니.. 진짜 이젠 느바가 슈팅의 시대로 변했다 라는 점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제가 농알못이라 그런지, 이번에 뽑은 타일러의 업사이드는 도저히 레딕 정도가 안나오더라고요. 왜냐하면 레딕의 대학시절과 얘의 대학시절의 명성과 업적은 절대 비교불가고, 얘가 사이즈가 좀 더 크지만, 레딕은 상당히 탄탄하고 보기보다 꽤 터프한 선수라.. 언론에서 계속 레딕을 이야기하는데.. 여기까지 올 수 있을 지 굉장히 의문이 듭니다. 또한 와데 올마이티 시절 데콴 쿡을 뽑아서 완망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더 우려가 됐고요.
그런데 드랩 전 워크아웃 후문을 들어보니 셀틱스에서는 3점을 100개 중 80개를 넣어버리고, 수비에서도 상당히 스마트하고 터프했다고 하고, 히트와의 워크아웃에서도 다른 선수들보다 월등히 잘했다는 후문을 듣고나니.. 그래도 보스와 스포가 얘한테서 뭔가를 봤다고 밖에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다른 스윙맨 포지션의 유망주를 뽑자니, 로미오 랭포드는 집중력과 수비에서, 케빈 포터 주니어는 워크에틱에서, 나시르 리틀은 윈슬로우 과인데.. 윈슬로우보다 슛 장착하는 게 더 하세월이 걸릴 것이고, 플레이메이킹은 안될 것이란 생각에.. 안 뽑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에 윈슬로우와 찰순이라는 '렙업한 키우는 유망주'가 여전히 있기 때문에 중복투자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니.. 얘를 여기서 뽑았구나라고.. 대충 이해는 됐습니다(만, 여전히 이게 최선인가는 의문입니다..)
- 확실히 히트는 3점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찰순이와 매우 급성장한 윈슬로우, 부상만 없다면 꽤나 좋은 슈터인 드라기치와 필리치즈가 있기는 하지만, 정말 덥스의 누구마냥 기계적으로 3점을 꽂아줄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찰순이가 가능성을 보여줬기는 하지만, 이제 얘는 스팟업 슈터가 아니라 지가 득점을 창출할 레벨로 가느냐 마느냐에 놓여 있기 때문에.. 이젠 찰순이, 드라기치, 윈슬로우, 그리고 필리치즈가 만들어내는 찬스와 JJ와 KO가 드리블 핸드 오프로 만든 찬스를 진짜 기계적으로 넣어줄 선수가 필요한데.. 얘한테서 그걸 봤다고 봅니다.
만약 벤치 오프해서 얘가 대학 때만큼만 3점을 꽂아 준다고만 해도, 히트는 지난 시즌보다는 더 나아질 거라고 봅니다. 드라기치 다치고, 윈슬로우가 렙업하며, 와데가 3점을 던지기 전 히트는 진정 찰순이 3점만 막으면 3점이 없다고해도 무방할 정도로 노답인 상태였으니까요. 그리고 히트가 뉴 코어로 삼고 있는 윈슬로우-뱀-찰순이-DJJ에 가장 부족한 부분이 바로 다운타운에서의 경쟁력인데.. 히트 프론트는 이 부분에서 새로운 타일러가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 여기서 보스의 드랩 후 인터뷰를 소개해야 겠네요.
1) 어제 뽑은 타일러에 대해서 만족한다. 얘는 슈터이자 경쟁을 좋아하는 선수고, 수비할 때 터프하고 깡이 있는 애다. 대학시절 게임과 워크아웃에서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무려 25번 연속으로 공격을 성공시켰다고 합니다, 인플레이 상황에서요)를 보여줬고, (히트) 시스템 안에서 잘 큰다면 가치가 더 커질 것이다. 또한 젊은 코어들(뱀, 윈슬로우, 찰순이, DJJ)과 얘가 같이 성장할 거기 때문에 여기에 더 기대가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2) 내년 로스터에서 주전 포인트가드는 드라기치다.
3) 화이트사이드는 다음주 월요일에 옵트인 할거고, 얘한테서 트레이드 요청은 없었다.
4) 웨이터스와 JJ는 지난 시즌 모두 부상으로 오프시즌 준비가 전혀 안됐고, 그렇기 때문에 지난시즌의 실패를 몰아부치는 건 불공평하다고 말하면서, 이번 오프시즌엔 2시즌 전과 같은 몸으로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 종합해보면, 다음 시즌은 편의점 듀오가 맹위를 떨치다가 말았던 16-17 후반기와 17-18 전반기 농구를 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건강이 보장만 된다면, 뱀이 없었고, 찰순이와 윈슬로우가 지금 수준의 레벨이 아니었음에도 진짜 강했던 로스터임에는 분명합니다만.. 정말 가장 중요한 건강이 전혀 보장이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려가 됩니다. 물론, 저 때보다 구성원들이 레벨업이 되어서.. 기대는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건강만 보장 된다면...........
첫댓글 글을 읽으니 어제보다는 마음이 좋아지네요..ㅎ 왠지 기대도 되고요
두고 봐야겠죠. 일단 슛되는 유망주가 하나 생긴건 분명해 보입니다.
He shot the ball extremely well, but I think he shot the ball extremely well in most of his workouts. But in one of our workouts, we have one particular shooting drill that not one of our guards in all the years that we’ve brought them in for workouts even came close to what he did.
보스의 post draft 인터뷰 중 일부인데요 헤로가 워크아웃 한 슈팅드릴에서 현재 히트 로스터에 있는 가드들이 1년 내내 보여준거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는데... 이거 보자마자 '헤로가 슛을 잘쏘는구나'가 아니라'우리 가드들이 이정도로 슛을 못쐈구나'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거 정상인가요?ㅋㅋㅠㅠ
얘 슛은 진짜인 것은 분명합니다. 요쪽 셀틱스 팬덤은 픽업을 했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기도 하거든요. 일단 슈팅의 시대에 엘링턴에 버금가는, 게다가 10살 이상 어린 선수를 픽했다는 것 자체에 히트 프론트와 코칭 스탭이 만족감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mourning33 엘링턴 정도만 해줘도 큰 숨통 트일 것 같네요 10점 정도에 3점 2.5개 정도만 혈 뚫어주면 소원이 없어요ㅠㅠ
웨이터스가 44경기밖에 안뛰었지만 3점 2.5개씩 넣어줬는데 이거만해도 체감상 엄청컸죠
@Stephen Curry 이 정도면 대박이죠. 왜냐면, 한창 잘 나갈 때 엘링턴이 7개 던져서 3개 못되는 수준으로 3점을 메이드 시켜줬으니까요.
윈슬로우랑 리찰순 옆에 붙여놓고 쓰기에는 나름 괜찮아보이는 친구 같기는 합니다 키도 어느정도 있고 어차피 에이스 수비를 얘한테 맡길 것 같지는 않고요
딴거 모르겠고 자유투 하나는 참 맘이 놓이네요 지난시즌 자유투때문에 혈압오른 경기가 한두경기였어야 이정도로 만족을 안할텐데 말이죠 ㅋㅋ
솔직히 솔리드한 스타터 혹은 식스맨 정도로만 커주길 바랍니다 우리 순위에서 스타 플레이어 건질만한 드랩도 아니었고
사실 2라픽 세장이나 주고 데려온 옥팔라?가 더 궁금하네요 라일리가 이 친구한테서 도대체 무엇을 봤는지 말이죠 이정도면 작정하고 찜해놨었다는건데요
저도 왠지 32픽으로 뽑은 옥팔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예상으론 44픽으로 얘를 뽑으려다 32픽에 뽑히니 급하게 픽주고 32픽을 가져온거같은데..(뱀한테 켐프를 봤듯이 옥팔라한테도 먼가를 봤다고 믿어야죠^^)
이미 아쉬움도 남는 드래프트였지만 그래도 보스의 눈이 맞길 믿어봐야겠죠
KZ의 경우는.. 만약 히로가 13번 픽 전에 뽑혔다면, 얘를 뽑았을 거라고 하는 말이 히트쪽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얘 업사이드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네요. 얘 경기보면, 다른 거는 다 모르겠고, 드리블을 상당히 낮게 치고, 빈약한 피지컬에 비해 바디 밸런스가 좋고, 미드레인지에서 온볼 피니시가 상당한 모습을 보입니다. 미드레인지에서의 슈팅, 게임메이킹을 빼면, 와데가 느바 입성할 때의 오펜시브 스킬셋과 거의 비슷한데요.. 여기서 더 발전할 여지를 본것인지, 아니면 키우려는지는 모르겠지만, 히로 없었다면 얘가 13번 픽이었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합니다.
@mourning33 하이라이트 몇개를 보니 생각보다 굉장히 부드러운 무브들을 갖고있네요 유연해보이고... 말라서 더 그래보여요ㅋㅋ
웨이트를 좀 갖추면 더 위력적일 타입인 것 같네요 스텝을 밟을 줄 알고 볼키핑을 할 줄 아는 것 같이 보이는데 NBA에서 이걸 하려면 일단 힘에서 밀리지 않아야하니...
잘된거 편집된 하이라이트를 믿진 않지만 생각보다 키울맛이 있는 선수같아보이네요ㅎㅎ
@Stephen Curry 하체가 많이 길어서 그런지 퍼스트스탭이 빠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돌파가 매우 파괴적이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유연성은 타고 난 것 같고요. 그리고 다른 댓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다재다능의 씨앗,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이게 에반 터너가 될지, 드웨인 웨이드가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고요. 제가 더 걱정하는 것은 향후 슈팅에 볼륨이 쌓일 때 이만한 생산력을 보일 수 있을까? 와.. 수비입니다.. 얘 수비 더럽게 못하거든요..
만약 얘가 적응 잘해서 시즌 오프닝 로스터에 한 자리를 차지한다면, 히트는 이번 드래프트 스틸했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만, 요건 희망사항이라고 봅니다. 잘 컸으면 좋겠네요^^
@mourning33 수비를 못하는건 큰 문제가 되겠네요
루키 때부터 히트 로스터에 드는 선수들은 왠만하면 수비가 기본은 되어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스포가 공격보다는 수비 전술이 워낙 다양한 감독이라 수비 로테이션 한번 놓치면 보기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개막 전까지 히트 수비 시스템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네요 그게 된다면 슬래셔롤로 기회가 갈 수도 있어보여요
@Stephen Curry 섬머리그 통해 좀 봐야할 것 같습니다. 섬머리그에서조차 수비가 안되면.. D리그의 길로 가겠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지난 시즌 제한적인 기회를 받았던 얀테 메이튼에게 우선순위가 넘어 갈 거라 보입니다. 물론 이조차도 DJJ 다음이겠죠.
그리고 헤로에 대해 좋은 평들을 읽어보니 he's tough라는 평이 많네요
말씀하신대로 터프하다는 게 중평이고.. 그렇기 때문에 투쟁심도 상당하고 합니다. 게다가 워크에띡 준수하고 체육관 붙박이라고 하네요. 이 정도면 히트 컬쳐에 맞는 선수 뽑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괜찮은 기본 소양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랜트 윌리엄스가 굉장히 아쉽지만, 워크아웃 퍼포먼스와 언론, 농구 관련 인물들의 평을 보면.. 이 아이를 기대해봄직합니다. 일단 슛이 좋으니까요.. 셀틱스 워크아웃 때라고는 하지만, 느바 3점 거리에서 100개 중 80개라.. 이건 올스타 위크앤드에서 3점 컨테스트 때보다 높은 성공률이거든요..
44번픽으로 트레이드한 볼볼은 어떤선수인가요?
44번 픽으로 뽑고 바로 트레이드한 볼볼은 전 느바 선수인 마누트 볼에 아들입니다. 지난 NCAA 시즌 초반만 해도 맹위를 떨쳐서 그린룸에까지 초대받았지만, 결국 2라운드까지 남다가 히트에서 픽된 뒤 바로 트레이드 됐습니다.
아버지와 달리 공격에서 꽤 준수한 포텐이 있습니다. 패스할 줄 아는 빅맨이고 슈팅 레인지도 나오는 동시에 핸드오프도 가능한 동시에 페인트존에서의 득점도 가능합니다... 만, 아버지와 달리 수비에서 완전 망입니다. 일단 수비할 때 몸을 사리고 상대가 범핑한 뒤 보통은 따라가면서 블락을 노리지만, 얘는 특이하게도 걍 서 있습니다.
@mourning33 블락 능력은 있으나, 이게 팀의 림 프로텍팅과 바로 연결되는 게 아니고, 잘 뛰어다니는 모터도 수비에서는 그렇게 돋보이는 장점이 아닌데다가, 리바운드도 신장 대비 꽤나 별로고요. 무엇보다도 건강에 매우 큰 의문점이 있는 가운데.. 피지컬도 키만 컸지, 몸은 느바 기준 애기입니다. 여기에 워크에띡도 그닥이라는 말이 돌면서,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치가 안드로메다로 간 것 갔습니다.
작년 드래프트에서 마이클 포터 주니어처럼 덴버가 갱생 후 써보려고 데려간 것 같은데.. 엠비드처럼 건강 회복하고, 몸 키워서.. 반등이 있다면, 완전 스틸이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2라운드도 버스트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mourning33 답변 감사합니다. 히트에는 그렇게 필요 없는 선수겠네요. 내용을 생각해보면 오든 생각도 나네요
히로보다 옥팔라 쪽이 더 큰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스카우팅 리포트 읽다 보니까, 시아캄이 떠오르더라고요. 시아캄은 공격력에서 ? 상태에서 시작, 옥팔라는 수비력에서 ? 시작.. 갖고 있는게 확연히 다르면서도 타고난 운동신경, 뛰어난 윙스팬 등 노력한다고 가질 수 없는 것을 이미 갖고 있는 것은 비슷해 보이네요... 지금 위치로 올라오기까지 들였던 시아캄의 노력과 근성도 비슷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