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MLS
서부 컨퍼런스와 동부 컨퍼런스로 나눠져 있으며 각 컨퍼런스의 6위팀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이긴 팀들끼리 붙어서 최종 우승팀 결정
당연한 말이지만 정규리그에서 컨퍼런스 1위해도 파이널이 보장되는건 아님. 작년 파이널은 서부 5위와 동부 2위의 대결이었음


멕시코 리가 MX
18개팀이 전기리그 17R, 후기리그 17R로 정규리그를 치름
전기, 후기 각각 우승팀이 있으며 따로 통합우승팀을 가리진 않음. 한 시즌에 우승팀 2팀.
리그 8위까지 플옵에 진출하며 플옵 우승팀이 최종 우승팀임. 심지어 챔스 진출권도 원칙적으론 정규리그 성적이 아니라 플옵 성적에 따라 전기 후기 각각의 플옵 우승팀과 준우승팀 총 4팀에게 줌.
다만 전기 우승/준우승팀과 후기 우승/준우승팀이 겹치면 남는 티켓은 정규리그 34경기 합산 승점이 높은 순으로 챔스진출권을 배분하기 때문에 정말 엔간히 재수없지 않는한 정규리그 1위하면 우승은 못해도 챔스는 나감.


콜롬비아 리가 아길라
작년까지는 멕시코랑 거의 비슷한 전/후기 8강 플옵체제였는데 올해는 신박하게 바뀜
일단 전기/후기 나누는것까진 같은데, 20팀인데 전기/후기가 각각 20라운드임. 19라운드는 정상적으로 하고 지역 라이벌들끼리 한번 더 경기함.
8위까지 다음라운드 올라가는데 8강 플옵이 아니라 4팀씩 2개조로 나눠서 홈앤어웨이로 6경기씩.
그리고 각 조 1위가 결승해서 이긴 팀이 최종 우승

우루과이 프리메라 리가
전기/후기 리그로 나눠져 있고, 전후기 통합 1위팀은 플옵 결승 직행
전기 1위팀과 후기 1위팀이 붙고 승자가 통합 1위와 결승
지난 시즌은 페냐롤이 전후기 통합 1위이자 후기 1위였는데, 플옵 준결에서 전기 1위팀을 이겨버리는 바람에 결승 없이 그대로 우승 확정
유럽축구에만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은 축구에 플옵 도입하는걸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데
사실 북중미나 남미에선 오히려 플옵이 더 보편적인 제도임
결국 축구 문화나 인기 등을 고려했을때 그 동네에 맞는 제도가 가장 좋은 제도임. 어느쪽이 무조건 옳고 그르다고 할수 없음.
첫댓글 k리그 지금상황에선 스플릿 정말 찰떡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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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햇다 실패함요
@superultra 플옵해도 어중간한팀은 동기 없는거 똑같아요
@superultra 스플릿이 왜 실패죠? 상하위 스플릿싸움 오지게 하고 우승 강등경쟁 오지게하는데
플레이오프보다는 현재 진행중인 스플릿을 좀 더 잘 홍보하고, 흥미와 집중도를 낼 수 있는 방식으로 조정하는 게 좋을 듯함..
k리그에서 했던 플레이오프와 다른점은 전후기가 있거나 지역이 나뉘어져 있다는 점이네
k리그도 플옵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k리그에서 본 플레이오프는
4강 플레이오프
전기리그 후기리그
6강 플레이오프
PO는 아니지만 현재 스플릿
지금 현재 K리그에서 스플릿을 대체할수있는 방안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