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와 질투와 분냄과 싸움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마가복음 7:21~23)
옛말에 ‘제 버릇 어디 가나, 제 버릇 남 주나,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의 몸을 입고서는 절대 사람의 속성을 벗어나서 살 수는 없다는 말이다. 즉 사람은 결국 사람일 수밖에 없다는 말이 아니겠는가. 사람이 천사일 수는 없는 것이다.
화가 나면 불같이 화를 내고,
시기 질투심이 생기면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시기심과 질투가 무섭도록 솟아오르는 게 사람이다. 슬프거나 외로울 수도 있고 육신이 연약하여 아플 수도 있다.
자기의 육신을 위하여 이웃을 속일 수도 있고 심지어 쳐 죽이기까지 한다. 여인을 보면 충신 우리야를 살해하면서까지 그의 아내 밧세바를 강탈한 다윗보다 더욱 음란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이것이 바로 사람이다.
여기에, 이런 사람의 속성에 해당이 되지 않는 사람이 그 어디에 있을까.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죄인이 아니고 의인이 아니겠는가. 만약 그런 사람이 단 하나라도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거짓이 아니겠는가. 하나님께선 의인은 전혀 없나니 단 하나도 없다고 하셨는데…. 내 눈에 보이는 사람들, 또 만나는 사람들도,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모두 다 죄인이고 기록된 사람의 속성에서 단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그 말씀이 사실이기에 모든 게 실상이고 그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창조주 하나님은 분명 살아계시지 않겠는가!
세상의 죄로 물든 사람들의 고집 되고도 저주스런 말처럼 하나님이 없으시다면 누가 철저히 이루어지는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고 누가 이 세상 만물과 인간을 만들었다는 말인가!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고 이 우주 만물을 만든 분은 분명히 계시는데 바로 그분이 하나님이 아니시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