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8월 7일 뉴욕 ‘캐롬카페’에서 열리고 있는 버호벤 오픈 3쿠션 예선에서 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남자 선수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버호벤 오픈 3쿠션 토너먼트는 98명의 선수가 7인 1개 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거친 뒤 각 조 1, 2위와, 3위 그룹 상위 5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서창훈(평택), 정승일(서울), 오성규(충북), 김준태(경북)와 여자 선수로는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한지은(경기)과 여자부 8강에 올랐던 용현지(경기)가 출전했다.
H조의 조명우, B조의 서창훈, C조의 김준태는 6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오성규는 5승 1패로 F조 1위에 올라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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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전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한 서창훈
또한 정승일은 K조에서 아드리안 타슈어(프랑스)에 이어 5승 1패를로 2위에 올라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한지은은 예선 마지막 날 경기에서 2경기 모두 패하며 3승 3패로 조 4위로 밀려 탈락했고, 용현지는 2승 4패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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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경기에서 세계 최강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한지은은 3승 3패를 기록하며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 밖에 마틴 올슨(덴마크), 에릭 권(미국), 이상진(미국)은 로또와 경매로를 통해 본선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렇게 본선에 진출한 36명의 선수는 본선 시드를 받은 세미 사이그너(터키), 에디 멕스(벨기에), 토브욤 브롬달(스웨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와 함께 10인 1개 조로 나뉘어 본선 리그를 치른다.
각각의 선수들은 3일 동안 9경기(35점, 후구없음)를 하게 되며 상위 1, 2위가 8강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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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예선 6전 전승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한 롤란드 포톰은 토브욤 브롬달, 김준태 등과 함께 C조에서 본선을 치른다.
우리나라의 오성규와 조명우는 세미 사이그너와 함께 A조에서 경기를 갖고, 김준태는 토브욤 브롬달, 롤란드 포톰(벨기에)과 함께 C조에서, 조명우, 정승일은 다니엘 산체스, 사메 시돔(이집트)과 함께 D조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버호벤 오픈 3쿠션 토너먼트 본선 경기는 8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3일간 열리며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www.kozoom.co.kr) 홈페이지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