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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요물나라 원문보기 글쓴이: 요물
한북오두지맥이 한북정맥 꾀꼬리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흐르다가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서 파주시 광탄면 보광사를 넘는 367번지방도로 됫박고개에서 올라간 등고선상250봉에서 한북오두대자여맥을 남쪽으로 분기하여 올림픽cc 서측 능선으로 진행하며 등고선상230m 지점(0.2)에서 좌측 대자산으로 가는 산줄기를 흘려보내고 우측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반월아지가회동성당천주교묘지 능선으로 진행해 성황당고개도로(90, 1.7)-67번군도 양미고개(70, 1.1/2.8)-장령산(150, 1.5/4.3)-신미산(심리산, 143, 0.6/4.9)-관산동 통일로변 관산동사무소(30, 1/5.9)를 지나 곡릉천변(30, 0.3/6.2)에서 끝나는 약6.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신경수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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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기맥우암대자여맥이란?
한북오두지맥이 한북정맥 꾀꼬리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흐르다가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서 파주시 광탄면 보광사를 넘는 367번지방도로 됫박고개에서 올라간 등고선상250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서울(올림픽)cc 서측 능선으로 진행하며 등고선상230m 지점(0.2)에서 우측 남서쪽으로 심리산(신미산)으로 가는 산줄기를 떨구고 왼쪽 남동쪽으로 흐르며 줄기차게 올림픽골프장 능선으로 진행하지만 실제적으로 등산로는 우측 사면으로 길이 계속되며 골프장과 무관하게 진행하여 67번군도 고갯마루(110, 1.8/2)-대자산(210, 0.6/2.6)- 휘파람재도로(90, 1.2/3.8)-등고선상150m지점(1/4.8)에서 우측으로 필리핀참전비가 있는 통일로변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좌측 남쪽으로 내려가 통일로변에 있는 매조산(메지산, 150, 0.5/5.3)으로 올랐다가 통일로변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메지골마을 뒷능선으로 내려와 용복원으로 가는 도로(30, 1/6.3)로 내려서 이후 도로따라 통일로 대자교에서 한북오두지맥 개명산이 발원지인 벽제천이 한북정맥 챌봉이 발원지인 곡릉천과 만나는 곳(30, 0.3/6.6)에서 끝나는 약6.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신경수님 글] |
ㅁ산행코스:1번국도 대자동버스정류장-합수점-대자동버스정류장(성일석재, 메지골마을입구)-1번국도(통일로변)-산릉-철탑-철탑
(7번)-철탑-메지산(매조산, x159.3)-철탑(20번)-휘파람재(2차선도로)-철탑(40번)-철탑-△188.1-최영장군묘 0.54km갈
림-대자산(x200.8)-임도-묘지-의주길-2차선도로-묘-고양천사의집 뒤 능선-운동기구-올림픽CC철책능선-x244.3-올림
픽CC철책능선-여맥분기봉(250봉정상)-올림픽CC철책능선-가회동성당묘지-철탑-철탑-철탑-성황당고개(2차선도로)-
공터 위능선-67번군도 2차선도로 양미고개(벽제벧엘교회)-장령산(군부대, x150)-시장길, 용화사갈림-두포동갈림-
6.25전자사유해발굴지역-신미산(x143)-막음개길갈림-묘-1번국도 알뜰주유소 앞-관산삼거리(벽제농협, 버스정류장)
[한북기맥우암대자신미,한북기맥우암대자여맥 산행지도]
전철 불광역3호선의 불광역 3,6번버스정류장으로 나와 31번 버스에 올라 1번국도 통일로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의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합수점인 고양천이 곡릉천으로 드는 내천으로 향한다.
[합수점]인 고양천이 곡릉천으로 스며드는 이곳은 아직도 공사중이다. 남쪽으로 형제단맥에서 보았던 두 번째 와 보는 내천의
이미지를 담아 출발한다.
민가 뒤로 조금 남아 있는 마루금의 나무들을 짚으며 1번국도의 통일로로 나와 성일석재의 메지골마을을 보며 조금 더 가 1번국도
통일로에 붙은 산릉으로 오른다.
군사시설표지석과 개발제한구역비가 있는 산릉 위에 서면 메지골마을이 조망되고 철탑과 7번철탑을 지나 오르면 너른임도의 기분
좋은 쓰러진 소나무대문이 갈길을 열어준다.
[매조산, 메지산 x159.3]의 낮은구릉의 산봉우리여서 그런지 정상석이 없는 비좁은 정상이다. 지도에 없는 이 발아래 메지골마을의
차용을 한 산정일까.
'고양랠리'의 분홍리본이 붙고 20번철탑을 내려서면 2차선도로의 휘파람재로 내려선다.
[휘파람재]
낮은옹벽 위로 오르면 몇기의 묘 위로 올라서면 가야할 저편 신미여맥의 산줄기가 조망되며 40번철탑을 지나며 불탄나무들이 죽어
고목이 된 것도 있고 쓰러진 나무도 있어 씁쓸한 마음이 드는 산길을 간다. 불탄나무 사이에도 철탑이 섰고
군시설물이 폐허가 되어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기도 한다. 군시설물의 안내판도 쓰러져 기력을 잃고 있지만 가야할 산길은
산책로여서 오솔길의 발걸음은 편하다.
[삼각점 188.1봉의 '서울 414, 1990재설]의 삼각점을 지나 불탄나무들이 여기까지 따라와 있다.
[최영장군갈림]의 이정목을 지나 대자산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산객부부는 고양동에서 왔다며 잠시 인사를 나눈 후 교차
[대자산大慈山]의 안내판이 서고
옮겨보면
대자산大慈山은 덕양구 대자동과 고양동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해발 210m이다. 대자라는 명칭은 조선조 전기 세종대왕이 현 대자동에 대자사寺 사찰을 준공하고 마을의 이름을 대자라고 붙여진 것이다. 대자산의 산세는 북쪽으로 파주시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통일로변 곡릉천에 닿는다. 산 기슭에는 최영장군 묘를 비롯하여 고양향교, 성녕대군, 경안군, 임창군 묘 등의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바위가 적고 숲이 발달 되어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여 산책이나 문화유산 코스의 인기가 좋다. |
너른임도가 보이는 군사시설이란 팻말 위 벙커 위가 바로 대자산의 정상이다.
[대자산 x200.8]봉의 산 역시 비좁고 정상석도 없다. 선답자 분들의 표지기가 몇 개 붙어 정상을 알리고 있다. 대자산의 아래
너른임도를 건너
산으로 고도를 낮추며 이어지는 마루금은 묘 아래의
의주길로 열려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2차선도로]의 85번 버스정류장이며 당고개와 고양동을 넘는 고갯마루 도로 건너 임도 옆 산으로 오른다. 묘들이 산릉을 타고
있고 2차선도로가 보이는 산릉 위로 올라
고양동의 윤창아파트가 조망되며 바로 아래 고양천사의집 뒤 산릉으로 이어진다.
'고양랠리'길과 같이 가는 여맥능선의 고양시자율방재단의 산불조심 현수막이 붙고 한국환경운동본부의 '자연사랑 산불조심'의
팻말도 붙어 있다.
어떤 참나무 아래에 돌로 쌓여 보호막을 친 나무도 있고 너른공터에 운동기구가 있어 고양동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는 시설물들이
있는 여맥길은 아기자기하며 낮은구릉의 오솔길이다.
올림픽CC의 철책 따라 이어지는 마루금은 시작되고 철책 아래의 흔적이 있다 없다로 근근히 잇다 골프장 안으로 들어 무명봉
으로 올라야 하기에
골퍼들에게 눈인사로 기분좋게 패스~ 산등성이 올라서니 x244.3봉의 무명봉이다.
[x244.3봉]의 가짜삼각점의 이미지를 사진에 담아 골프장이 보이는 산릉을 따르게 된다. 철책에 붙은 '가회동성당묘지'표석도
있고 내 그림자가 솔나무사이로 나를 밟아가기도 한다.
지나온 무명봉의 x244.3봉과 골프장을 보며 골프장철책 밖에는 가회동성당묘지로 이어져 무명봉우리의 여맥분기봉인 250봉 정상에
섯다.
[250봉의 여맥분기봉]
이 분기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골퍼들의 목소리까지 들려 오는 무명봉에 두 번째 앉아 있었다. 비호단맥 때 이곳에 앉아 쉬면서 친
구에서 걸려온 전화로 한참 수다로 시간을 보내던 곳, 서쪽으로 가면 명봉산이며 동북쪽으로 가면 혜음령 지나 우암(비호봉)산으로
이 지척에 숙회공주 묘가 있음에 네이버지도로 검색해 보기도 한다.
대자여맥을 뒤로 신미여맥의 출발을 한다.
지나온 골프장으로 잠시 내려갔다가 이제는
골프장철책 밖의 가회동성당묘지로 이어지는 산릉을 따라 내려간다. 가회동성당묘지를 왼쪽에 두고 산길로 이어져 가며
철탑을 지나 관산동 쌍굴말마을의 개짖는 소리가 이 산에 진동한다.
예수님 십자가상을 지나 중부대학교가 보이는 산릉을 따라 가다 보면
잘 가꾼 문인석이 있는 묘지 뒤로 성황당고개로 내려가는 길이다. 철탑을 지나 성황당고개로 내려섯다.
[성황당고개]
2차선도로에는 '척사대회'고읍의 현수막이 붙었는데 아마 신종코로나로 취소되지 않았을까 한다.
내유동의 철마산을 가까이 사진에 담아 성황당고개를 건너 돌축대 위로 오름짓을 하여 고도를 높혀 올랐다. 트인 산길이 햇살에
빛나 반짝인다.
고양랠리의 산길도 여기까지 따라와 있고 주택가의 공터 하얀축대 위로 잠시 산길로 들었다 양미고개의 2차선도로로 내려섰다.
[벽제벧엘교회]앞 2차선도로
건너 자작나무숲길로 잠시 걷고 노란딱지가 붙은 나무도 간간히 길을 열고 벙커에 붙은 나무 한그루가 발길을 묶고 놓아주지 않는
다.
어쩌다 눈에 익은 고갯길의 모습에 또 다른 생각에 잠시 잠겨 쉬어가며 조금 더 오르면 묘지의 능선 위를 걸어 산책로 같은 길로
간다.
[군부대]가 산릉에 차지하고 있어 철책을 따라 사면으로 간다. [장령산 x150]의 능선을 군부대에게 내여주고
[시장길, 용화사]의 이정목인 갈림 까지 군부대의 철책이 끝난다. 통일로[동안]1.6km, 신미산0.6km의 이정목을 따라 가야 한다.
두포동갈림의 이정목에
온길 '장령산 0.15km' 가야할 길 '통일로[동안]1.45km로 장령산의 이름을 올려 장령산을 알 수 있어 궁금증의 답을 얻고 '6.25전사
자 발굴지역이란 코팅지가 붙은 산길를 지나면 평지 같은 트인 길이다.
진지 위
[신미산]의 정상에 서면 6.25 전투현장 알림판이 있는 정상이다. 두포동의 불빛이 켜진 저녁시간, 어둠이 공간을 채우고 신미산
을 채운다.
막음개길을 버리고
오솔길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고도를 낮추어 내린다.
관산동 불빛이 유혹하는 길로 삼각점 82.5봉을 못간 능선에서 불빛 따라 내린다. 길이 있겠지 했는데 그 예감은 빚나가 잡목을
헤집고 내려 콘테이너와 다랭이밭을 사이의 1번국도 통일로에 닿았다.
[1번국도 통일로]
알뜰주유소를 지나 벽제농협인 관산삼거리를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스틱을 접고 배낭을 정리, 곡릉천 가까이 와 있었다. 옷깃
을 여미고 전철 삼송역으로 와 저녁을 먹고 전철에 환승하여 귀가~몹시 춥다. 높은 산이나 낮은 산이나 춥긴 마찬가지였고 밤
11시가 되어 있다.
오늘 시간이 여의치 않아 가벼운 여행삼아 산행해 보자 했는데 신경쓰이는 것은 오히려 더 했다. 다행히 낮은 산 마루금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 만으로 위안삼으며 걸었던 여맥산길에 마침표를 찍는다.
[끝]
첫댓글 산줄기답사는 산높이 하고는 별관계가 없지요
어려운 작은 산줄기들
답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줄기 이름 이렇게 해도 되는지요?
@요물 앞에 붙은 이름들은 산줄기 족보를 설명하는 설명문입니다
그 이야기는 내글에 이미 20년전에 밝혔고 기회있을때마다 답사기에서 이야기를 수도 없이 많이 했습니다
즉 한북기맥우암대자신미여맥이라고 하면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한북기맥에서 다시 분기한 우암단맥에서 대자산으로 분기하였다가 또 다시 분기하여 신미산으로 가는 산줄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산줄기 이름은 신미여맥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모르는 사람들한테 신미여맥이라면 알수가 없으니 그 산줄기의 족보를 설명하면 그 산줄기가 명확하게 인식이 되겠지요
@신경수 네~~
@신경수
물론 기맥까지는 주맥으로 하자고 정의를 했기 때문에
대간 정맥 기맥까지는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서 정의를 한 것입니다
너무나 쉬운 방법인데 왜 그런 말들을 하는지
아무리 기회있을때마다 설명해도 알아듣는 사람들이 안계시고(단 한분 선우대선배님게서는 이해를 하시더라구요)
하두 그런 말들을 많이 해서 이제는 아주 전부 설명문은 [..]안에 쓰고 산줄기 이름만 밖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고로 위 산줄기는 [한북기맥우암대자]신미여맥이라고 기술을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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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물 잘 알고 있는 수락산으로 가는 산줄기를 표현하면 예전에는 한북수락지맥이었는데
너무 헷갈린다고 하니 이제는 아예 처음부터 [한북]수락지맥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으며
모든 기존의 자료들을 그런 식으로 전부 다시 편집할 예정입니다
너무 늦었네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