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와 고흐를 기억해 내게 만드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프로방스 마을이 동화속 이야기를 닮은 채 파주에도 생겨났다길래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해보니 "프로방스"라는 이름이 쉽게 뜨는걸로 봐서는 벌써 인터넷을 통하여 나름대로 소문이 나 있는 곳인 줄 알게 됩니다.
앙증맞은 작고 예쁜 창문을 열면 백설공주와 난장이가 나올것도 같고 "머나먼 나라"에 도착한 피오나 공주가 "슈랙"과 함께 다정하게 고개 내밀것도 같은 곳, 동심과 함께하는 어른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움직이는 곳 마다 아름다운 "포토존'으로 가득하니 어린이들에겐 그야말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사진과 함께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햇살이 길게 드리워진 예쁜 테이블도 역시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포토존"인데 그러고 보니 이곳은 포천의 "허브 아일랜드'의 축소판 같습니다.
"하트섬"도 그렇고, "갸르송"이란 오줌싸게 아이가 서있는 "라끄블루"란 푸른 숲도 앙증맞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프로방스 마을은 동심이 온통 자리를 메우고 있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니 자연 어른도 따라서 즐거우니 동심으로 하나되는 곳이네요.
이름없는 한적한 시골 작은 마을을 미술과 동화를 결합시켜 명소로 둔갑시킨 파주시의 "프로방스 마을", 이곳에선 이름마다 프랑스 국적이 다분히 배여나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동심과 함께하는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으면 그만입니다.
사과나무 아래에도 포토존이 있어니 밍키네도 한 컷 담습니다.
"뉴아쥬"란 구름다리는 사실 두발짝만 건너면 뛰어넘는데 이곳도 기념이 되니 현대를 사는 사람들의 정서가 많이 목말라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겠네요.
"갸르송"의 소년이 왠일인지 오늘은 오줌을 누지 않는데 구멍이 막혔다면 이건 보통일이 아니니 관리하시는 분의 응급조치가 당장 필요할테죠.
배와 사과나무에 과실이 풍요롭게 매달려 있는 시골의 작은 "프로방스 마을"...
파스텔톤 색감이 말해주듯 또 하나의 동화속 나라이긴 한데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이곳을 찾는다면 아무래도 어른 눈에는 미흡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댜행이도 "프로방스" 건너편에 "헤일리 마을"이 있기에 두곳을 따로 때어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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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가을남자의 평상심(平常心) 원문보기 글쓴이: 가을男子
첫댓글 가창허브힐즈랑 비슷한거 같네요.. 파주는 넘 머네요..ㅠ 가보고싶은데..
청도 프로방스마을과 비슷하죠?? 가창 허브힐즈와도 프로방스풍이긴한데 동물원도 있고 놀이기구도 있고 음식점도 다양해서 정말 친구들과 하루 때우기 좋던데요....ㅋ
서울 자취할때 자주 파주에 놀러 갔었는데.... 일단 가창 허브힐즈부터 가봐야 겠습니다... 흠;;;;
허브힐즈 주말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죠. 샤방샤방 다녀오세요.
와..너무이쁘네요 ㅎㅎ 기회되면 꼭 한번가보고싶다
와우~~~가보고싶은곳....이제서야 보다니;;
좋은 정보 감사~~ 좀 멀지만 가보고싶네요~~~~
주소는 없나요..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파주라고 하는데 파주라는건 어떻게 하셨는지...ㅜㅜ
사진밑에 글자에 파주라고 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