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까지 트랜스 링크에서 근무했던 데니스 아가르 씨는 정치인들은 대중교통에 돈을 쓰는 것과 그들의 지역사회에서 시급한 다른 필요들 사이의 균형을 맞추도록 강요 받는다고 말했다. 사진=JASON PAYNE
써리 킹조지블부버드King George Boulevard 역을 지나 뉴톤Newton역 그리고 길포드타운센터Guilford Town Centre역으로 이어지는 출퇴근 및 등 하교 시간 대에 지역 버스 노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길게 줄을 서서 급행Rapid버스 탑승을 기다린다.
배차 시간 8-10분 정도, 정류장 수도 많지 않아지난해 2,140만명 이용…일일 6만6천명 규모주민들 “스카이트레인 공사 비용 너무 많이 들어”
그러나 주민들은 버스 배차 시간이 8-10분 정도이며, 정차하는 정류장 수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만족감을 느끼며 이 버스를 타고 원하는 장소로 이동한다. 이전 버스를 놓쳤다 할지라도 잠시 줄을 서서 기다리면 바로 다음 버스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 수도 많지 않아 승객들은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한다.
모하매드 트리미찌는 매일 이 버스를 이용하는데, 버스가 지연되거나 운행이 취소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면서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스카이트레인 탑승보다 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시간이 단축되고, 이영하기도 편리하다고 그는 말한다.
일부 주민들은 스카이트레인 엑스포 라인의 랭리 지역으로의 확장 공사 비용인 41억달러, 그리고 스카이트레인 브로드웨이 구간 연장 공사비 28억3천만 달러 지출은 그 사용 빈도 수와 목적에 비해서 공사비가 지나치게 높다고 말한다.
트랜스링크의 댄 마운틴 대변인은 스카이트레인 공사는 공사비도 높을 뿐 아니라 공사 기간도 길다고 한다. 최근 브로드웨이 스카이트레인 공사 완공 시기가 2027년으로 또 한 차례 연장된다는 발표가 있었다.
한편, 써리와 랭리를 연결하는 엑스포라인 연장공사를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써리 시의 인구는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되고 있으며, 2029년도에는 밴쿠버시보다 더 많은 거주민들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댄 마운틴 대변인은 따라서 써리시의 교통량 긴급 해소에 Rapid버스 배차가 매우 효율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한다. 트랜스링크 자체 조사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2140만명이 이 버스를 이용했으며, 이는 일일 6만6천명이 해당 버스를 사용한 양이다.
교통 관련 한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는 데니스 아가르는 “Rapid버스 라인을 메트로 밴쿠버지역 교통량이 많은 곳에 더 증량 배치하면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