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영광을 누리시는 주님,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주님,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 죽음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 주님!
주님의 넓고 크고 깊고 높으신 사랑과 은혜를 우리가 어찌다 헤아릴수 있을지요.
이젠 봄기운이 완연한 따스한 아침에 눈을 뜨게해주시고 숨을 쉴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일용할 양식 걱정없이 지날 수 있게해주시고
우리의 믿음과 주님의 은혜에 대해 서로 나누고 격려할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들과
이 아침을 시작할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인간의 악함으로 종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어지러운 세상을 보다가도
아침 이슬로 땅을 적시고 파란 새싹과 흰 꽃망울을 터뜨리며 생명을 살리시고,
고치시고 회복시키시는 주님의 손길을 보며 다시 힘을 얻고 큰 위로를 받습니다.
사상 초유의 의료사태로 인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사명감으로 일하던 수많은 의료인들은
분노와 회한, 허탈,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혼란속에서도 모든사태가 제자리를 찾고하루빨리 종식될수 있도록
주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각자 자기가 옳은대로 행하며 사분오열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부르짖었으나 오히려 주님을 인정하지않고 자신들이 만든 우상을 섬겼던
출애굽의시대, 사사시대의 이스라엘과 닮아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허용하신 세상의 어둠 속에서 내안에 가득찬 나 자신의 의의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게 하옵시고,
순종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따라 옳은 길을 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4월에 있을 총선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할 일꾼을 뽑아야하는 원칙도 무시되고 오직 당을 위해 지역과 상관없는 자들이 표를 얻기위해
철새처럼 몰려다니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눈과 귀를 열어 주시고 그 어느때보다도 현명하고 공정한 판단을 내릴수 있도록 주께서 지혜를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이 나라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나라입니다.
이 정체성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께서 지켜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부활절 기념 예배와 월례회로 모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특별히 사랑하셔서 75년의 세월동안 주님을 바르게 알고,
주님의 뜻을 따르고자하는 처음의 마음을 이어갈수 있게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정신이 새로운 세대에게도 계속 이어지게 하옵시고
새로운 방식과 전통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앞으로의 70년의 바탕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정미라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수고를 기억하여 주시고
섬기는 마음과 사랑으로 하나되어 이 회를 이끌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지막 때에 주님의 말씀을 전하기위해 사역지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주사
모든일을 잘 감당할수 있도록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옵소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너무나 오래도록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님.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시옵소서. 주님의 도우심으로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될수 있게하여 주시옵소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많은 재앙과 천재지변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해주시옵소서.
그들이 시련속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주님께서 개입하여주시고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연로하신 선배님들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회원들과 아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여러선생님들을 기억하시고
주님의 위로하심이 함께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사순절 기간동안 주님의 마지막 여정을 기억하며 지금의 우리는 주님을 어떻게 따라가야 하는지 알게하시고
현실에서도 주님의 자녀로서 향기를 뿜어낼수 있게하여 주시옵소서.
죽음으로 나의 생명을 살리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