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모처럼 대면강의를 마치고
하루 더 체류하면서 조금둘러 봤슴다
완주에 있는 순두부전문식당!
<<화심순두부>>
맛집,강!강!추입니다
국물이 뻑뻑하지 않고,두부와 조개가
어울린...속이 쑥쑥 풀리네요.
시골의 식당치곤 식사하는
분들 엉청많네요
어디 단체로 온게 아닌데..
담은 전주에 연꽃 집단서식지
덕진공원!
생태공학적으로 그 의미가 있는 곳이죠,잎 크기가 대형솥뚜껑만 하더이다
여기저기 새들이 지저귀고 하네요
깔판 펼치고 맥주한잔하기 좋을 듯 ㅋ
호수크기는 밀양 위양지 크기 정도..
덕진공원 인근 청국장정식한다는 식당인데, 간판을 볼때 그 집 맛 궁금!
저 후진 간판을 지켜내는 주인장이
어떤 분인가..보통 고집은 아닌 듯.
귀향길은 구례경유로 정했습니다.
여기는 구례 섬진강대숲길!
바람에 출렁이는 대나무 울음소리에
잠시 감흥에 빠집니다.
아무생각이 없어 불멍이 아니
대멍 때립니다 ㅋ
다음은
구례지리산역사문화관!
매천 황헌선생의 업적과
여순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순박한 농민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피아골은 이번 가을 단풍때 꼭 가봐야 겠네요
여순사건때 일가족 처형당한,그것도
막내오빠 대신 처형된 막내 여동생의
뼈아픈 사연을 담은 "산동애가"
유튜버의 검색을 치면 노래를 들을수있어요. 그 애절함이...
그 유명한 망국시!
사대부 양반로써,
나라가 망한것에 대해
최소한의 의리를 지켜내신
황현 선생.글 마디마디
마다 지조과 결의가 느껴집니다
한편,그 망국의 왕세자는 그 길로 일본에 가서 육군중장까지 지내고...
또 그당신 중신들 중에는 한일 합방했다고 일본으로 부터 작위받고
그것도 모자라 돈까지 받고..
그런 남편 잘둔 부인들은 합방기념으로 단체로일본여행을 다니고
버젖이 단체사진을 남기는
정신나간 여편네들.
웃끼는 짬뽕들이죠.
다시 길을 나서
구례의 유명한 식당을 찾아찾아 간곳
섬진강다슬기식당!
여기도 식사손님으로 홀은 벅쩍벅쩍
합니다.
다슬기수제비 한그릇 뚝딱!
모처럼 길을 나섰는데,
시골길에는 시람의 모습은 거의 없어
마치, 영화셋트장 같은 분위기같아요
<<<산동애가>>>
https://youtu.be/GsmeugcZBdc
첫댓글 일본어배워 알고 일본을 이겨야... 지는 여행가믄 먹방보다는.. 사투리. 바람소리. 노을. 맑은 공기만 보는데
179는 먹는 것, 관심사를 볼때 딱 국내여행 체질이네 ㅎ
이런 식당들은 다 어디서 알아보고 갑니까?
여행다닐 때 식당 잘 찾아다니고 싶은데 쉽지가 않아서요...
숙소프론트? 캐디? 암튼 현지인
유유자적 보기좋습니다
동생이 키스트 전주 분원 있을 때 이 순두부집을 안내해 줘서
갈 때마다 들렸었는데 ...또 먹고싶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