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28주일 “어서 혼인잔치에 오시오.” (루카 22, 1-14)
어르신들 중에 영정 사진 다 찍으셨나요? 수의는 준비하셨는지요? 상조서비스에도 가입하셨고요? 많은 분들이 준비하셨을 겁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텔레비전에서 상조회사의 광고를 하는 것을 보면, 육신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만 하지 영적인 죽음에 대해서는 어느 곳에서도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정 사진을 보면 근엄한 표정을 하고 있지 웃는 모습은 거의 없습니다. 화가 난 것 같습니다. 하느님 앞에서 우리의 모습이 곱고 웃는 모습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수의를 미리 준비하는 이유는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니까 미리 준비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언제 하느님께서 나를 부르실지 모르니까 죽음의 영적인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복음을 읽으면서 잔치에 초대해 놓고서 예복을 입지 않았다고 내쫓는 것은 무슨 연유인지 궁금합니다. 혼인잔치에서 쫓아낼 거라면 처음부터 초대나 하지 말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에서는 혼인잔치에 초대를 받으면 반드시 예복을 입고 가야 했습니다. 하늘나라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하느님은 우리 모두를 당신 나라에 초대하고 계십니다. 이렇듯 하느님 나라는 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지만 그에 합당한 무엇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복으로 표현되고 있지만, 각자에게 요구되는 그 무엇이 있다는 겁니다. 하느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삶을 살고서 하느님 나라에 가기를 바란다는 것은 욕심입니다. 복음에 나오는 것처럼 아무 준비도 없이, 예복도 갖춰 입지 않고 잔치에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느님 나라에 초대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나라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예복을 갖춰 입는 것은 하느님께 드리는 우리의 정성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떤 옷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하겠습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용서하는 것이 예복을 차려 입는 것이 될 것이고, 가난한 사람을 보살펴 주는 것이 예복을 차려 입는 것이 될 겁니다. 또한 옛날의 사고방식을 고치고 새롭게 살아가는 것이 예복을 준비하는 겁니다. 생색을 내기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겸손의 덕을 닦는 것도 또한 예복을 차려 입는 것입니다. 식탐이 있는 사람, 탐욕이 있는 사람은 욕심을 줄이는 것이 예복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가 부족한 사람은 간절하게 기도하는 것이 예복을 준비하는 것이고, 미사의 은총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미사의 은총을 깨달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서 미사를 드리는 것이 예복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것을 요구하십니다. 나는 오늘 어떤 예복을 준비하고 있는지, 또한 나에게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는 주안 5동 공동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본당 운동회가 있는 날입니다.
기쁘고 즐거운 운동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각 구역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차량 봉사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오늘 본당 운동회가 있는 날입니다.
아무런 사고 없이 지내기를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또한 운동회를 준비하신 분들을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멘
신분님의 절절하신 말씀
감사삽니다
이제 갈곳이 가까워 지니 준비
할것이 너무많아
걱정입니다
하지만 사랑으로
감싸주시는주님이시니 저에 모든것 다 주님께
봉헌 합니다
주님뜻대로 살고자 체선을
다 하고자 노력
할렵니다 오늘
운동회에 참석은
못 하지만 성의는
표연했고 제몸좀
아끼느라 집에서
응 원 할께요
기뿐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화이팅
가을운동회
높고 푸른 저 하늘을 바라보며
운동회를 그려
봅니다 지금는
무었을하고있을까 생각하며
나는 군데군데
뭉처있는 구름과
달리기을해봅니다 우리는서로
먼저 갈려고
안칸임을 쓰지만
저 구름은 천천히
웃으며 뒤 따라갑니다 운동히에가고싶던 마음이 사르르
가라 않는군요
그래 인생이란거
별것않인데 저
구름과 같이 천천히 시엄시엄
가보자꾸나
?
바가 오면 어쩌나 ,,,?
하고'했던걱정이 무색하리만큼 맑고 쾌청한 날씨 에 즐거웠고 행복 하게
즐겠던 한마음운동회가끝났습니다,
오늘하루 세상사는 자질구레한 일들일랑 잠시접어두고,, 맑고순수했던어릴적 시절로 돌아간것같이 맗이웃을을수 있었던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신부님 , 수녀님,
그리고 모든 봉사자 여러분들 ,
많은 준비 하시느라 정말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특히 신부님 각설이 분장이 압권이었습니다
헉~
우리 어머니께 전해 드리시면 아니 되어요.
우리 엄니는 제발 이러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동백님, 부탁합니다. 히~
날씨가 너무 좋아 다행입니다 ~^^
푹쉬어요 ~~^^♡
오늘 하루
운동장에서 많은
은총 받는 하루
였습니다.
모두 안전하고 무사히
주님 품안에서 하루를 마무리 할수있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남은 저녁 시간
편안한 밤 되세요^^
신부님 엿장수 사진
너무 보기 좋으네요^^
토마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동백님께 말씀드린 것처럼
이 사진은 우리 머머니께는 전해주시 마시어요.
어머니는 제가 이러는지 모르시니까요.
에고. 다 정리하고 조금 전에 들어왔어요.
모두 고생하신 덕분에 즐겁고 기분 좋은 운동회를 지낼 수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사목회장님을 비롯한 총무님, 회장단, 시목회 여러분,
구역장님들, 전례단, 성인 복사단,
주일학교 선생님들, 아이들,
그리고 엿을 사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편히 주무시고 내일 새멱미사 때에 뵙기를 청합니다.
편시 주무시어요.
말만들어 본것같이 내마음도즐겁내요많이들애쓰셨어요
좋은꿈꾸시며
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