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소방관이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적은 월급을 주면서 종처럼 부리기를 원하고 있다. 또 일을 하는데 있어 신이기를 원한다. 그러면서 그들이 신처럼 일할 수 있도록 운동하고, 체력을 단련하는 것은 논다는 이름으로 용인하지 못하고 있다. 이 얼마나 모순인가? 또, 신고 후 늦게 도착하였다고 소방관을 폭행하는 등 최근 10년 동안 폭행으로 수 십 명이 공상처리를 받기도 하였다. 국민들이 달라지고 이런 폭행으로부터 보호되는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
어제 하루동안만 신고 접수가 250건이 접수됐습니다. 한건 처림하는데 30분~1시간이 걸린다는것을 생각하면.. 6센터에서 40개씩 나눈다고 하더라도, 거의 불가능한 미션이었죠. 근데 저중에 100건 정도는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119 신고를 했다는 겁니다. 경우에 따라 처리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남자 둘이면 처리할 수 있는 창문 빠진것같은 것도 무조건 119부르더군요.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소방관이 해야할 일이 아니라 업자를 불러서 처리하면 될일도 돈굳는다는 생각인지 소방관을 부릅니다. 소방관이 물론 대민봉사차원에서 일도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위험상황에 대한 구조구급을 위해 있는 직업
인데 무슨 꽁돈으로 부릴 수 있는 용역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덕분에 어제 전 출동대원들은 1분도 제대로 쉬지 못했죠. 진짜 위급상황에 대하여서는 본연의 업무일 뿐 아니라 보람이 있는 일이지만 도둑고양이 잡아달라, 문열어달라 이런 것은 정말 회의감만 일게 만들죠.
119 부르는게 공짜인게 문제라고 봅니다...응급실에 오는 환자도 택시 불러서 올수 있는 상황인데도 119 불러서 옵니다...왜냐구요? 공짜이니까요...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환자도 119 부릅니다...그때마다 119 대원들 욕을하면서 데려다 줍니다...환자가 집에서 119의 도움 없이 나올수 없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119를 불러야 합니다...하지만...자기 스스로 걸어나올 수 있는 환자가 119 불러서 온다는 것은 택시비 아끼겠다는 얘기밖에 안됩니다...(특수한 경우 제외)...미국처럼 심사해봐서 119 부를 상황이 아니었는데 119를 불렀다면 최소한 택시비보다 비싼 가격의 비용을 청구해야 합니다...그래야 진짜 위급한, 중요한 일에
제가 정말 이해못하고 개선되어야 한다고 보는부분이 현장직에대한 홀대입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분들과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대우와 급여가 비슷해야 하는데 경력직으로 갈수록 차이가 심해지죠. 그러니 현장적성인 사람들도 궂이 사무실로 가게되고 현장일은 무시당하고 나쁜환경에서 일을 하게 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이런 분들이 진짜 '공무원'입니다.
아래 모 장관 딸래미 처럼 지 아빠 뒤 믿고 들어가는 인간 따윈...
이분들을 뵐때마다 그저 감사하고 죄송할 뿐입니다.. 소방관을 하시는 이땅의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드립니다.. ㅠㅠ
미국에선 가장 섹시한 직업 1위가 소방관이라는데 우리나라는...
가장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사회적으로 뭔가 영웅처럼 인정 받는 분위기에...
영화 분노의 역륜가??커트러셀 나오고 윌리엄 볼드윈 나오는..정말 그거 보면서 어린시절 소방관 꿈꿨는데 한국에서의 소방관의 현실은 이분들이 고생하는거에 비해 너무도 몰라주는 사람들..ㅠㅠ
진짜 대단하고 든든한 분들이죠~
진짜 공무원은 저런분들이죠 경찰관,집배원들도 그렇고....
모든 경찰관이 그런 것은 아닌데, 파벌에.. 뒷돈 받고 좀 안좋은 경우가 꽤 있는 것 같네요..
경찰은 진짜 힘없는 조직입니다.
너무 고마운 분들입니다!
지구대에서 술먹고 행패 부리는것도 그렇고 소방관분들 늦게 출동했다고 폭행하는것도 그렇고 다 공무집행방해에다가 엄하게 처벌해야 하는데 판사놈들이랑 국회의원놈들은 그런건 개코도 신경안쓰니
벌금 백만원만 때려도 줄어들텐데......;;;;;
십만원만 때려도 엄청 줄어들겝니다 ㅎㅎ
저는 일단 소방관 도 평생무료 병원 만들어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방관도 경찰처럼 위험한 일에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경찰은 진료비 공짜 소방관은.... 지돈으로 내고....그렇다고 연봉이 센것도 아니고... 진짜 소방관 분들 대우받아야 합니다.
소방관도 경찰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죠.. 문제는 경찰과 소방쪽의 주된 위험군에 차이가 있는데 경찰병원에서 소방관련 전문화과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죠. 화상/가스흡입 등에 대한 전문 병원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실상을 봤었던 저로서는 공감되는 부분도 많지만 일부 그렇지 않은 이들 역시 많이 보았었기에... 그 직업에 걸맞지 않는 직업정신과 행태들은... 그저 그러한 점들이 많이 개선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혹싀 의방출신이신가요? 저역시 비판받아 마땅한 부분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긴 하죠.
저도 의방출신인데... 흐
어제 하루동안만 신고 접수가 250건이 접수됐습니다. 한건 처림하는데 30분~1시간이 걸린다는것을 생각하면.. 6센터에서 40개씩 나눈다고 하더라도, 거의 불가능한 미션이었죠. 근데 저중에 100건 정도는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119 신고를 했다는 겁니다. 경우에 따라 처리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남자 둘이면 처리할 수 있는 창문 빠진것같은 것도 무조건 119부르더군요.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소방관이 해야할 일이 아니라 업자를 불러서 처리하면 될일도 돈굳는다는 생각인지 소방관을 부릅니다. 소방관이 물론 대민봉사차원에서 일도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위험상황에 대한 구조구급을 위해 있는 직업
인데 무슨 꽁돈으로 부릴 수 있는 용역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덕분에 어제 전 출동대원들은 1분도 제대로 쉬지 못했죠. 진짜 위급상황에 대하여서는 본연의 업무일 뿐 아니라 보람이 있는 일이지만 도둑고양이 잡아달라, 문열어달라 이런 것은 정말 회의감만 일게 만들죠.
구급차를 한번 부른적이 있었는데.... 너무 고마워서 커피한잔 사드릴려고 커피한잔 먹으라고 드렸는데 몇일뒤에 편지가 날라오더군요... 그런거 주면 뇌물이라고 주면안된다네요...
정말 목숨걸고 일하는건데............제대로 된 대우도 없는데 저런 일을 하시는 분들은 분명 신념이란걸 가지고 계시겠지요 ㅠㅠ
119 부르는게 공짜인게 문제라고 봅니다...응급실에 오는 환자도 택시 불러서 올수 있는 상황인데도 119 불러서 옵니다...왜냐구요? 공짜이니까요...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환자도 119 부릅니다...그때마다 119 대원들 욕을하면서 데려다 줍니다...환자가 집에서 119의 도움 없이 나올수 없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119를 불러야 합니다...하지만...자기 스스로 걸어나올 수 있는 환자가 119 불러서 온다는 것은 택시비 아끼겠다는 얘기밖에 안됩니다...(특수한 경우 제외)...미국처럼 심사해봐서 119 부를 상황이 아니었는데 119를 불렀다면 최소한 택시비보다 비싼 가격의 비용을 청구해야 합니다...그래야 진짜 위급한, 중요한 일에
또는 환자에 119가 제대로 쓰일수 있습니다...생각해 보세요...생명이 위독한 환자가 발생했는데 119가 창문고쳐주느라 늦게 도착하거나 갈 수 없다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일지요...
119가 올수없을경우 병원 응급차를 섭외해주기도 합니다. 타고가신차가 병원소유였다면 5만원이상 치료비에 포함되었던걸로 기억되네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해보면 되는데 그런걸 잘 안하죠. 우리나라를 비꼬는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사람들은 그런게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 조금이라도 알면 생각이 달라질텐데 그런 시도조차를 안하니..
밤에 간판불이나 강제적으로 끄게 하고 그돈으로 미화,소방원,집배원들 월급이나 올려주지!! 엄한테 돈쓰지말고...목숨걸고 하는일인데.. 진정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분들인데
제가 정말 이해못하고 개선되어야 한다고 보는부분이 현장직에대한 홀대입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분들과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대우와 급여가 비슷해야 하는데 경력직으로 갈수록 차이가 심해지죠. 그러니 현장적성인 사람들도 궂이 사무실로 가게되고 현장일은 무시당하고 나쁜환경에서 일을 하게 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