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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하정우오빠
안녕ㅎㅎ나는 이번학기 부터 휴학중인 23살 여시야
3월 30일(월)부터 4월 4일(토)까지 5박 6일동안 대만 다녀왔닼ㅋㅋㅋㅋㅋㅋ근데 비행기티켓은
이틀 전인 28일에 결제함ㅎ..ㅎ호스텔 예약도 28일..두번째 대만이었기 때문에
아무 계획 없이 갑자기 갔어 대만가서 이틀째가 되서야 대만에 혼자 온 게 실감이 났어
나는 한국에서도 어마어마한 길치고 방향치야
예를 들어 길가다가 어떤 가게를 들어가고 싶어서 들어갔다가 가게에서 나오면
ㄴㅐ가 어느 방향에서 왔는지 이제 어느 방향으로 걸어야 하는지 모름ㅎ
그치만 대만에서는 아주 좋은 지도와 아주아주아주아주 많이 친절한 대만사람들 덕에
기분 좋게 잘 여행하고 왔다!!!그리고 혼자 여행이 이렇게 좋은 거라는 걸 여시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글을 찌려고!!
비행기는 중화항공 243200원이었고
호스텔은 호스텔월드에서 보증금으로 10달러 정도 결제하고
대만 가서 4박에 2080위안 냄 (한화로 총 8만원정도)
1983 호스텔이었어
환전은 한국돈으로 50만원 했어
대만돈으로 13000원! 이 중에 2080위안 숙박 냈는데
그래도 돈 너무 많이 남아서 마지막날 쓰다쓰다 다 못 쓰고 왔어
그래서 나는 이 여행에 이것저것 다 합해도 80만원 안팎으로 쓴 거야
내 일정은
첫째날: 공항 도착-게하에 짐풀고-시먼가서 먹고-용산사-다시 시먼
둘째날: 융캉제-화산1914-둥취 골목탐방
셋째날: 징통-핑시-스펀-지우펀
넷째날: 국부기념관-단수이-스린야시장
다섯째날: 메인역 짐 맡기고-비탄-청핀서점-키키-공항
여섯째날: 집에 옴
1일째. 짐 풀고 시먼딩으로 가서 아쭝몐셴 곱창국수 먹으러 감
시먼 역 6번출구로 나와서 한중제 따라 걷다가 더페이스샵 바라보고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나이키 매장 맞은편이야 뭔가 핫해 보이지 않는 골목이었던 거 같닼ㅋㅋ
작은 걸로 먹었는데 작은 것도 양 엄청 많아 나 원래 곱창 진짜 좋아해서 기대했는데
그냥저냥 먹을만한 맛이었어 못 먹을 맛은 아닌데 딱히 맛있지도 않는? 근데
칠리소스라고 써져있는 거 조금 뿌리니까 되게 매워지면서 새로운 맛으로 변하더라
그게 더 내 취향이었어 한번쯤 먹어볼만 한 것 같아
맨 마지막에 떡꼬치는 진짜 존맛이었어 한국 오기전에 다시 한 번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까먹고 그냥 왔네ㅎ..사진 보니까 생각남
여기는 6번출구로 나와서 한중제 따라 걷다가 더페이스샵이랑 KFC 사잇길로 가다가 오른쪽에 네이쳐 보이고
바로 옆골목에 있어 사람들 막 줄 서있어 소스 여러가지 있는데 나는 그냥 소이소스 해서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거든? 떡이 찰떡 구워놓은 것 처럼 맛있어 어떤 사람은 피넛맛도 맛있다고 하더라
떡이 맛있어서 그냥 무슨 소스해도 다 맛있을 거 같아 ㅇㅅx
먹고 용산사로 걸어감 시먼에서 용산사는 지하철로 한 정거장인데 날도 좋고 하길래
걸어가보려고 물어물어 찾아감 영어도 중국어도 못 하기 때문에 그냥
아무나 붙잡고 길쪽 가리키면서 룽산쓰? 다른 길 가리키면서 룽산쓰?
하면 찰떡처럼 알아듣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사람도 그냥 중국어로 뭐라뭐라 하면서
손짓해줘서 계속 그렇게 물어서 갔어 용산사 갔는데 되게 많은 불상들이 있더라
사실 나 용산사라는 곳이 있다는 것만 알고 어떻게가는 지만 알아두고
뭐해야 하는지 모름. 갔는데 사람들 다 향 들고 불상보면서 세번씩 인사하고 향 꽂아놓더라
그래서 나도 따라함 입구쪽에서 향 10위안에 팔아
2일째. 이 날은 아무 계획없이 그냥 뒷골목 돌아다니려고 나간 날이었어
아침에 화장하는데 너무 더운거야 그래서 아 오늘 진짜 짜증나겠다 하고 게스트하우스 대문을 나섰는데
날씨가 진짜 나 혼자 육성으로 소리 냄 우와!!!!!!!!!하고 방방 뛰었어 더운데 그만큼 이쁜 날씨였어
사진은 내가 카메라 쓸 줄 몰라서 이상하게 설정을 해놨던 거라 다 파랗다 시퍼래 헝헝
융캉제(둥먼 역)에 가서 일단 딘타이펑을 갔어 시간을 잘 맞췄는지 내가 들어갈 땐 줄 안 서고
나오니까 줄 잔뜩 서있더라. 혼자 여행갔기 때문에 여러 음식을 시킬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나는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걍 먹고 싶은 거 다 시킴
직원이 한국말 짱 잘하는데 "여자 혼자 먹기 양이 좀 많았어요.괜찮아요?" 했어ㅎㅎ..
그래도 다 시켜서 맛있게 먹음 먹고 또 기분 좋아서 둥먼에서 중샤오신성에 있는 화산1914까지 걸어감
꽤 걷긴 하는데 걸을만해 여기 가는 길에 혼자 멍때리다가 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가 나 칠뻔 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와치 아웃! 함서 나 밀쳐줬닼ㅋㅋㅋㅋㅋㅋ그리고 쿨하게 지나가시는 거야
왠지 모를 친근감+좋은 사람 같아..! 그래서 이미 알고 가는 길인데 모른 척 다가가서
중샤오신성 역 이쪽으로 가는 거 맞아여? ㅇㅅㅇ?함
아줌마가 본인도 거기 가신다고 같이 가자고 친절하게 말 붙여주셨다 근데 영어 완전 잘하시는 거야
그래서 물어보니까 사실 본인이 미국에서 40년 넘게 사셨는데 이제 애들 다 커서
대만으로 돌아왔다고 하셨어 나한테 대만에 언제 왔니 어딜 가 볼 거니 언제까지 있니 하면서
신나게 이야기를 했다 한국에도 와보셨다면서 동대문! 명동! 다음에 오시면 부산에 가보고 싶으시대
나는 영어도 쥐뿔도 못 하는 여시지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데 영어로 모르겠으면 걍 손짓발짓 단어 막 뱉음
어차피 외국인이니까 다 이해해줘ㅎ...우리도 그렇잖아여? 외국인이 한국말 서투르다고 무시하고 그러지 않잖아여?
암튼 그렇게 기분 좋게 아주머니와 이야기 하면서 도착했는데 그곳도 역시나 너무 좋았다
날씨가 좋아서 걍 기분이 좋았는지도 모르게써 땀 뻘뻘 나는데 그래도 기분 좋음
별 거 있는 곳은 아닌데 간이 전시회도 하고 작은 상점들도 있고 사람들 행복해 보이고
그리고 저기서만 웨딩촬영 하는 커플 세 커플이나 봤닼ㅋㅋ이뻤어
그 담엔 24시간 하는 서점이 있다해서 거기 본점에 갔는데 음반 파는 곳에서 심장어택당했다
대만은 아직 LP를 많이 사용ㅎㅏ나봐 lp판이 엄청 많았어 옛날 것도 있고
요즘 나오는 음반들도 LP로 제작하더라 신기했어 그리고 음반 듣는 코너에서는 거기 있는 음악만
들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아무 씨디나 가져와서 기계에 바코드 찍으니까 다 들을 수 있더라
완전 행복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참동안 음악 듣다 옴
한국 사람들이 많이들 사오는 오르골도 봤는데 이쁘더라 사올만 하겠엌ㅋㅋㅋ
저녁으로는 장어덮밥 먹음 유명한 곳인지 몰랐는데 골목을 찾아서 가니까
이미 사람들 줄 서있는거얔ㅋㅋ현지인들.....줄 서서 미리 주문을 하더라
근데 내가 영어메뉴 없냐고 했더니 노 쏘리. 하고 지나가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호박ㅠㅠ
인터넷에 검색해서 한자 찾아가지고 시켜서 먹음ㅋㅋㅋ맛있었어 꿀맛!
3일째. 이 땐 타이페이시가 아닌 곳 투어 하는 날이었엉ㅎㅎ그래서 멀리 가는데 혼자 가면
심심할 것도 같고 밤 늦게 지우펀에서 헤매고 그러면 무서울 것도 같고 네이버 카페에
혹시 하루 일정 같이 하실 분 있냐고 올려놨었는데 한 분한테 연락와서 하루종일 같이다님ㅋㅋㅋ
모르는 사람 인터넷에서 해서 만나는 거 처음이라서 엄청 걱정되고 무섭고 했는데
그래서 친구들한테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더도말고 덜도말고 멀쩡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해달라고 말함 그 사람도 같은 기분이었게찌....ㅎ
아침에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도착했는데 메인역이 너무너무 큰 나머지 거기서만 서로
못 만나고 30분 정도 헤맴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유는 내가 길치였기 때문인게 가장 클 걸..
그 분이 그냥 나보고 가만히 있으라고 나 있는 곳으로 찾아와주셨엌ㅋㅋㅋ
만났는데 되게 좋은 분이었어 나보다 오빠였는데 첨부터 어려운 느낌 없고 서로 되게 뭔가 잘 맞아서
편하게 하루종일 돌아다녔어! 그냥 나처럼 쩌리 휴학생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의대생이었다...
의대생이라는 거 알고나니까 뭔가 달라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되게 속물같다 생각했어 혼잨ㅋㅋㅋ
암튼 저번에 대만 왔을 때 핑시선투어를 못 해서 아쉬웠느데 이번에 갔을 때 대만에서 제일 좋은 곳 갱신됨
핑시선이 가장 좋았다..! 메인역에서 기차타고 루이팡역으로 가서 거기서 핑시선패스를 끊고
그걸로 종점인 징통부터 가서 놀고 한시간 뒤에 오는 기차타고 핑시에서 내려서 한 시간 있고 기차오면 타서
스펀가서 내려서 또 구경하고 오는 기차 탐! 보통 한 시간씩이면 되는 것 같은데 우리는 그냥
스펀에서 두 시간 있었어ㅋㅋㅋ되게 여유롭고 좋았어 천등을 핑시에서 날릴까 스펀에서 날릴까
고민하다가 핑시에서 그냥 놀고 먹다보니 한 시간이 지났길래 오빠 그냥 이번 기차타고 스펀가서 할까요?
했더니 그래ㅇㅇ해서 스펀가서 함 아무 이유 없음ㅋㅋㅋ스펀갔는데 천등 호객행위 엄청 하는데
얼떨결에 들어간 곳이 가용엄마 천등가게였어 거기가 원래 한국인들한테 젤 유명하던데 나도 거기서 하게됨
천등 다 쓰면 기찻길로 나오라고 해서 엄청 공들여서 사진 찍어주셔
근데 아저씨가 그 오빠랑 나를 커플로 착각하셨는지 커플 포즈를 자꾸 요구하셔서 땀났음;
말도 안 통하니까 자꾸 아니라고 하는데 아저씨가 자꾸 에이~하는 표정 지으면서
짧은 한국어로 허리허리 이렇게! 하면서 요구함ㅋㅋㅋㅋㅋㅋㅋㅋ하라는대로 할 때까지 안 찍어주셨어
그래서 걍 찍음 그땐 곤란했지만 나중에 보면 재밌는 추억이 되겠징ㅎㅎㅎ지금도 벌써 추억이니까!
그리고 내가 카메라 산지도 얼마 안되고 사진고자라서 사진 진짜 구린데 그 오빠가 사진 찍는 거 취미라서
기능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이렇게 설정해 두면 좋아 하면서 카메라 셋팅 다 해주고
무엇보다도 내 사진 이쁘게 찍어주심ㅋㅋㅋㅋ나도 어떻게든 찍어주려고 열심히 했지만
똥같은 사진밖에 안 남았다고 한다..오빠한테 나중에 보내줄 때 너무 미안하더라 내 사진은 완전 잘찍었는데
내가 찍은 건 다 구려서........ㅋㅋ하루종일 핑시선 투어하고 오후 늦어서야 지우펀에 갔는데 우리가 갔을 때
잠깐 하늘이 맑다가 금방 안개끼면서 아래가 하나도 안 보이게 변했는데 진짜 신비하게 보이고
엄청 색다른 분위기여서 좋았다 지우펀은 역시 또 가도 좋은 곳이었어...지우펀 강추
지우펀에서 타이페이로 돌아올 때 막차가 9시 10분인데 우리 천천히 차 마시고 내려오니까 8시 30분이었는데
버스가 Full이라고 써져있고 정류장을 아예 지나가더라 그래서 똥줄탐
점점 마을 전체가 조용해 지고 옆에서 택시기사들이 호객행위 하는데 엄청 비싸곸ㅋㅋㅋ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법으로 안 가고 788인가 이 버스 타고 루이팡에 내려서
루이팡에서 다시 기차타기로 함. 그 때 진짜 이렇게 안 했으면 지우펀에서 하루 자거나 비싼 택시타고 와야했을거야..
여시들도 처음부터 편하게 788타고 루이팡에서 내려서 기차타고 메인역 가는 게 편할 것 같아
1062는 항상 사람이 많더라고! 1062 타면 중샤오푸싱인가 중샤오둔화까지 1시간 20분 걸리는데
788타고 루이팡 가서 기차타고 메인역까지 가도 시간은 비슷해
여기까지 쓰는데 5시간 걸렸다 힘드롱 원래 한 편에 싹 몰아넣어서 여시들 보기 간편하게 하고 싶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더 못하겠어...내일 4일째랑 5일째 쓰러올게ㅎ..2탄!
사진 골라서 붙이는 게 힘든 거니까 팁은 찌고 사라진다! 내가 2년 전에 여름에도
3박 4일로 갔었거든? 그 때는 첫 날 시먼에서 밥 먹고 구경하고 까르푸가서 대충 기념품 쓸고
둘째날 택시투어로 예류-진과스-지우펀 투어하고 밤에 101빌딩에서 내려서 구경하고
셋째날 단수이 가서 담강중학교 보고 빠리가서 자전거 타면서 노을지는 거 보고 밤에 스린야시장갔어
넷째날에는 펑리수 좀 사고 공항가니까 시간이 맞더라 이 땐 딱 하루만 더 있었음 좋겠다 할 정도로
아쉬웠어ㅠㅠ
이번에도 5박 6일이긴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4박5일인데 그래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내가 추천하는 코스는 예류 진과스 지우펀을 택시투어 하지 말고 왜냐면 나는 솔직히 지우펀만 좋았거든
예류 ㄱㅏ서는 여왕바위보고 황당했어 너무 쪼꼬매섴ㅋㅋㅋㅋ진과스는 좋긴 좋았는데 그냥 그랬어
만약 여시들 3박4일 코스로 간다면 예진지투어 말고 핑시선+지우펀을 하라능! 여럿이 가면 택시투어도 할 만하고
몸은 좀 더 고생하지만 재미나게 다녀보고 싶다 하면 대중교통으로 다니는 것도 좋을 거 같아
생각보다 안 힘들어!!그리고 단수이는 꼭 갔으면 좋겠어 이번에 다시 대만 간 것도 단수이가 계속 생각나서였거든
단수이에 뭐가 있는 건 아니다? 아무것도 특별한 게 없는데 그냥 되게 경치도 좋고 풍경도 좋고
빠리 넘어가서 자전거 타면 바람도 시원하고 마음도 뻥 뚫리고 기분 좋아ㅎㅎㅎ노을 질 때쯤 자전거타!!
여기까지 내 두번째 대만 여행기였다!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다 대답해줄게
내 글 중에 궁금한 것도 괜찮고 그냥 코스짜고 하다가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도 돼 아는 만큼 다 알려줄게ㅎㅎ
문제시 대만 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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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해도그냥다가까워ㅋㅋㅋㅋㅋㅋㅋ크지않아서..
큽 나 8월 말에 가는데 ㅠㅠㅠㅠ 진짜 핵덥겠다 ㅋㅋㅋㅋㅋ 지금도 다들 덥다덥다 짜증난다 그러던데 ㅠㅠㅠㅠ 휴.... 하지만 이미 항공권과 숙소예약이 끝..남.. 또륵
근데 비지엠은 대만노래야????중국노래?? 제목이 뭐야? 좋다!!
[대만여행] 꼭간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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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혼자갈건데 ㅠㅠ보고 많이 계획짜야겠다ㅠㅠㅠ.!! 으 떨린다ㅎㅎㅎㅎㅎ혼자 여행은 첨이라 정보 고마워 여시야!!!
(대만여행) 나 가을에 갈꺼야! 참고해야지 >,<
대만여행 ㅜㅜ 나도 혼자가는데ㅜㅜ 잘 다녀오겠지....?
대만 갈때 꼭 참고 해서 갈겡ㅎㅅㅎ 고마엉!!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23 17:29
여시 고마오! 4박 6일할건데 40만원 환전해가면 딱 괜찮게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