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에 오르다
오늘은 맑은 날씨였다.
초보 사랑방 님들과 등산을 가기로 하였기에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등산 배낭을 챙기고
반쪽님과 같이 선암 다리에서 버스를타고
구명 전철역에서 전철을타고
노포동 역에 도착은 9시45분 약속시간보다
15분 빠르게 도착 하였든 것이다.
초보 사랑방 몇분이 먼저 와계솄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기다리다가
같이 가실분이 다 왔길래 중형 버스를 대절하여
출발 하면서 인원수가 다 맞다고 확인 하였는데
횡단보도 건너편에 조이풀님이 있는 것을
나의 반쪽이 발견하여 차를 멈추고 같이타고 동행하였다.
그때 보지 못하였으면 한분을 빠뜨리고 갈뻔했다.
덕계를 지나 서창을지나 웅상에서 하차하여
등산을 하게 되었는데 산이 좀 가파르고
경사가 졌으나 흙길 이여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40대 초반에서 70대 까지이니
뒤 늦게 떨어져오는 사람도 있었다.
1시간 넘게 등산을 하다보니 목도 마르고하여
이슬을 꺼집어 내여 한잔 기름을 바르고
조금 더 올라가니 천성산 선녀탕
아래 계곡에 자리를 잡고 19명 이란 대가족이
빙 둘러앉아서 가지고온 김밥에다
이슬이 한잔을 컥~~~하면서 먹으니 빈 술병만 많이 나왔다.
이 경치 좋은곳에서 노래가 빠질소냐
한 밝음님 노래는 일품이며
60대 중반의 노친네들이 사리마다에 오줌을 다쌓다 아닙니꺼
독수리 모양을 하며 치솟아 있는 기암 절벽은
옥황 상제님이 창조하신 신의 선물이냐
너무나 신기하고 오묘하였다.
일행은 각자 자기 소개를하고 술 한잔 나누면서
처음 보는님들도 오래전 친숙했든 벗과같이 재미있게 놀다가
좋은 공기 마시며 하산을 하는데
제일어린 막내가 다리에 쥐가났는지 잘 걷지못하니 필봉산 형님이
자기 나이는 생각않하고 막내를 부축해서 기분 좋아하며 하산하였다.
온천장에 할매 꼬리 곰탕 집에서 곰탕과
소주 한잔 쫙하고 노래방에가서
노래를 부르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각자 헤여짐을 아쉬어하며 하루를 또 재미있게 죽어갔다.
언제나 사랑스런~달빛사랑~
첫댓글 달빛사랑님, 어제는 잘 가셨는지요? 언제나 산행에 참석해주시고, 처음 참석하시는 님들에게도 친절하게 잘 대해주시고 고마웠습니다. 두 내외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ㅎㅎ 달빛 사랑님! 무신말씀을 누가 오줌 쌌습니꺼? 지때문이라면 사리마다라<요고 일본말이라꼬 또>도 사 드려야 안되겠습니꺼예 조이풀님이 원산님 노래듣고 싶어 그래 쌌는데 원산님이 하도 아해서 고마 지가 쭈~~~~~~~~욱 한곡 빼뿌지에 저 아래 계곡을 내려다보면서 목청껏 와아 속이 후련.....
무사히 도착하셨습니까? 김해까지는 먼 거린데 늦은시간에 댁에 들어갔겠습니다 음식 솜씨 좋으신 부인께 잘해드리시고 ㅎㅎ언제나 두분 행복하시고 산행 좋아하는 부인을 위해 매월 사랑방 등산 동참하십시요 안녕히 ^^*
달빛사랑님의 반쪽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일행을 찾느라고 두리번 거리는 저를 발견해주지 않았더라면 천성산에도 못 갈 뻔 했는데... 사랑과 기쁨이 가득한 가정되세요
달빛사랑님 짝찌가 아니었으면 큰 실수를 할번 하였습니다/ 분명하게 인원파악을 하였는데 . . . 짝찌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달 산행코스는 달빛사랑님만 믿겠습니다 절 되로 사기꾼 소리 않듣게 산책코스로 하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