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http://theqoo.net/square/202410550#comment_202431908
<응답하라 1988>
최 택 성 덕선
연못 택沢 덕써니Sunny
이름마저 잘 어울리는 두 사람
얼른 커서 누나한테 장가 와야지~
네, 이미 서로에서 묶인 상태였죠
최택은
요플레도 잘 뜯지 못하는 천재 바둑기사등신이지만
체한 덕선이를 기다렸다가 약뚜껑을 따주는 건 잘 한다
(요플레는 덕선이가 따고.)
포옹도 잘하고
손 잡기도 척척
사실은 서로에게 잘해준지 너무 오래된 사이라서 자연스러움
꼬맹이때부터 손을 하도 잡고 다녀서
연애기사가 나도 오보취급 당한 두 사람
(걔넨 옛날부터 손 잘잡고 다녔어. 목욕탕도 같이 갔어)
덕선이는 깁스하고도 택이 기다리는 중
(부르는 것도 사무친다)
덕선아 안녕
(고나리의 다른 말은 애정이에요)
먹어야 겠어, 안 먹어야 겠어? (꿀 뚝뚝11)
먹어야 겠어 (꿀 뚝뚝22)
초끔 춥다는 최택 (반팔 입고도 다니는 사람임)
옥신각신
자기 잘땐 불 안꺼도 덕선이가 잘 땐 끄고 바둑 두는 중
(덕선이도 저날 방에 간 이유가 택이가 밥을 안 먹고 있어서)
덕선: 첫 눈 오는 날 고백해
(최택한테 한 말도 아니었지만)
영화 보자 우리
덕선이가 내논 이마에 흉터
덕선이가 평생 책임지겠다고 함
<
덕선이가 먹을 것을 주다니, 이거 뭐 백프로!
그것도 바나나, 돈가스, 잉어를
덕선이는 똑똑한 언니와 아들 노을 사이에서 결핍있었던 캐릭터로 식탐이 많은데
무려 처음 본 날 잉어를 줬어 잉어
ep <선을 넘는 다는 것>
이겨도 웃지 않는다는 돌부처.
바둑에티켓 철저하시다는 그 분 ^___^
예뻐 / 진짜? /응 옷도 이쁘고 / 이거 너꺼야
(자신들만 모르는 연인 같은 대화)
덕선이가 1대1 과외 중
웬열 아 진짜 캡빡치네
(눈 굴리는 것까진 따라하진 마새오ㅋㅋㅋㅋㅋ)
까까 뺐어 먹는 애와 까까 뺏기는 애
IQ 99 와 IQ 139이 하는 짓
왜 나는 아무도 좋아해 주지 않는 거지?
(덕선이는 자기비하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것을 포함한 모든 것을 사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진척에 늘 있었고
본인도 자기감정을 깨닫지 못한 것 뿐)
짜잔
역부바
(팔 다쳤는데 업어주는 덕선. 얘네는 정말 대체 언제부터 깨를 볶았나)
업기가 안되면 공주안기
5인의 우정을 해치지 않기 위해
크리스마스 약속을 취소하는 최택.
기다리는 덕선.
최택은 그 날 하루를 취소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묶기로 한다
수면제를 잔뜩 먹고 다음 날 하루를 깨지 않을 정도로 힘들어함
덕선이는 갑작스런 약속 취소에 혼란해 한다
(이런 적 한번도 없었음)
포기해서 힘들어 죽겠는데 꿈에 나타난 덕선
오년 후
슬리퍼 신고 나간 덕선이 도저히 걱정돼 기권패한 최택
숨이 차게 달려왔음
(최택에게 바둑이란? 어마어마한 존재)
나 안 추워
내가 더워서 그래
(왜 덕선이가 오기를 부렸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당연하다는 듯 정답만을 말한다. 자존심을 지켜줌)
그리고 진실
택: 왜 거짓말 했어?
덕선: 우린 친구잖아.
(절망)
너랑 어색해지면 어떡해?
(절망)
너랑 어색해지는 건 상상도 안되거든
지금은?
지금도 어색하겠지. 근데…
근데...로 다 알아듣음
사실 쌍방으로 좋아하면서
몇 년째 가슴 앓이한 바부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
그런데 택이와 헤어진다는 건 상상할 수 X
언제부터인지도 모를 오래 전부터 서로에게 스며들어 있는 사이인데,
헤어짐이라니. (택이도 덕선이가 없다면 죽을 것 같다고...)
잃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택이가 그 날 밤 일을 꿈이라 믿도록 뒀던 것
그러나 지금은,
지금은 그 두려움을 넘어설 마음이 들은 덕선. 알아들은 택
이제 행복하세요
마치 거북이처럼 느리고 오래된, 그러나 변치 않는 영원한 사랑을 하고 있어서
걱정 되지는 않음. 어디선가 늘 잘 살고 있을거 같다.
응팔에서 참 이뻤어 선택ㅠㅠ
첫댓글 까까들ㅠㅠㅠㅠㅠㅠㅠ 이뻐....ㅠㅠ 어제부터 진짜 여러가지로 우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보내기 싫다 이 이쁜 애들을ㅠㅠㅠㅠ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여시처럼 생각해야겠다ㅠㅠ 재탕한게 아니라 더 설명안해도 얘네 사이는 시나브로였다구ㅠㅠ
아 마음 선덕선덕하고 말랑말랑해졌어 어휴 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하루종일 응팔때문에+a 마음이 몽글몽글해서 눈물만나고 ㅠㅠㅠ 우리 택이랑 덕선이 내가 못본모습이 많아도 너네는 내가 생각한거보다 더 알콩달콩 지냈겠지.. 내가 본 커플중이 가장 예쁜커플이야 너희둘은 끌릴 수 밖에 없었고 운명이였어 ㅠㅠ 결국 둘이서 평생을 함께 할 수밖에 없었던거야 ㅠㅠ
플래시백으로 누구나 이해하려고하지않아도 이해하게 주입시켜주면 좋았겠지만 그건 또 선택컾의 특징인 자연스럽게 언젠지 모르게 어쩌다보니 돌이켜보니 이렇게 된 느낌을 못주니까(사실 조굼 정신승리..) 그런거라고 .. 흐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딱 한회만 더있었으면 ㅠㅠㅠ
결말은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더라 당시엔 아쉽고 그랬는데 둘은 지금도 평범하게 손잡고 동네 한바퀴 돌면서 데이트도 하고 결혼 후에 덕선이는 더 꼼꼼하게 택이를 챙기고 택이는 덕선이에게 변함없이 예쁘다고 해주고 그냥 그렇게 살고있을 것 같아 애초에 둘은 어떤 큰 사건없이 이렇게 계속 서로에게 물들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지내왔으니까 가장 일상적인게 가장 선택스러운게 아닌가 싶어♥ 우리 까까들 천년만년 예쁘게 살길 바래오.
사범님 수미니는 이제 편한 마음으로 눈 감을 수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나 저 어렸을 때 장면이 너무 눈에 밟혀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강행인 거 알면서도 시작한 길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강이 아니라 몰디브였지ㅠㅠㅠㅠㅠㅠㅠ 특정한 사건이나 계기가 필요한 게 아니고, 항상 아이같고 동생 같았던 택이가 성인남자의 얼굴을 하고 있었고,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고, 내심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약속 깨진 날 밤 자기가 아무 존재도 아니냐며 마음 앓던 그 과정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그냥 이 잔잔한 흐름만으로 충분히 좋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미니 다 이뤘어요 사범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글이다 짤들 하나같이 다예뻐
좋아...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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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18 02:2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18 02:27
좋당
덕분에 행복했읍니다ㅠ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직도 못보내겠어ㅠㅠㅠㅠㅠㅠ너무힘들어 ㅠㅠㅠ
예쁜 덕선이랑 택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시물보니까 주마등처럼 택이랑 덕선이 장면 지나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이뻐 ㅠㅠㅠㅠ 자존감지키미ㅠㅠㅠ
하아 가슴 살랑거린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