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점점 사라질 것이라고 하는데,, 적자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모든 철도가 흑자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한국철도'이지 왜 한국철도'공사'입니까?
적자노선은 KTX에서 많이 남긴 것으로 보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잡담이 길었네요,, 본론 들어 갑니다
현재 경부선에는 무궁화호 열차가 서울->부산간 14편, 서울->동대구,부전,해운대 각 1편
서울->진주 2편, 서울->대전 3편이 운행하고 있는데요(서울 출발만 기준으로 함)
지금 무궁화호 수요는 단거리가 주 축이나, 장거리 손님도 무시할 정도로 적지는 않습니다.
열차 운행도 대부분 장거리로 되어 있고요.
그리고 시,군에만 정차하지 않고 큰 면 소재지(전의...)에도 정차하고 있습니다.
저는 시,군 단위보다 대체 연계수단이 부족한 면단위 역의 정차를 늘려야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서울에서 부산까지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현재 단거리,장거리 수요를 모두 공급하는 무궁화호를
장거리용,단거리용으로 분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대전 구간 만성적 입석도 줄을 수 있겠고요.
서울에서 부산행 무궁화호는 지금 정차역 수준에(동대구-부산간 정차역은 일부 생략0
장거리 용으로 운행하고요,편수는 약간 줄겠죠..
예(서울,영등,수원,평택,천안,조치,신탄,대전,영동,김천,구미,왜관,대구,동대,경산,청도,밀양,삼랑,
구포,부산)(선택정차 포함임)
서울에서 대전행(대전-동대,동대-부산 포함,단 서울-대전편수가 더 많음) 무궁화호는
선택정차를 좀더 많이 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죠
예(서울,영등,수원,오산,평택,성환,천안,조치,부강,신탄,대전 등의 유형)
고속철 있는 외국 같은 경우 장거리 일반열차가 없거나, 있어도 극소량이지만, 우리 나라는
상대적인 국민소득이 낮고, 환승에 대한 거부감이 외국보다 심해서, 단거리 전용은
힘들 겁니다.
무궁화호를 단거리 완행과 장거리 급행식으로 운행하면, 작은 정차역의 열차 추가정차요구를
해결하면서 속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s 대략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좀 허접할겁니다. 리플 달아주시고요.
첫댓글 차라리 단거리 전용으로 통일호급 열차를 부활시키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만. 단거리 초완행 통궁화가 장거리 무궁화와 같은 운임을 받는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전 통일호의 빤타스틱한 적자를 알고 있는 철도공사가 통일호급 열차 부활은 절대로 하지 않을걸로 보입니다.(입석까지 매진되도 적자로 운행한다는 건 분명히 문제가 있긴 있는겁니다. 무궁화호도 그런정도까지는 가지 않습니다. 물론 대부분이 적자라 해도)
건설부채를 몽땅 철도공사에 넘긴 상황에서는 KTX라도 이익내기는 힘듭니다.이번에 적자가 5500억원인데 고속철도 건설부채로 갚아야 할 돈이 1조원입니다.정부의 지원도 공사체제로 바뀌면서 대부분 끊겨 버렸죠.물론 철도공사도 문제지만, 모든걸 철도공사에 떠맡기고 나몰라라 하는 정부가 더 큰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적자 5500억원이란 건설부채로 올해 갚아야 할 돈 1조원도 포함되어 있는 금액입니다.
무궁화호의 경우 일반시민들의 이동권 보장 차원에서 정부가 철도공사에게 최소한 손해라도 보지 않도록 적정한 금액을 보조하는게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지금 몇몇 도시에서 시행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또는 농어촌버스 운행비용 보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죠.)
단거리 열차들은 KTX 구간연계용으로 활용하면 될 듯 싶습니다. 그래서 KTX 이용객들이 별 불편함 없이 구석구석 잘 갈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원래 공무원들의 '직무유기'가 좀 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