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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한국역사바로알기 줄 급 給 어원give을 찾기-->우리말어원 주다 의 고대한국말과 북방민족어 비교
나비우스 추천 0 조회 262 16.02.04 00:1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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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2.04 10:20

    첫댓글 마치 영어의 어순이 라틴어와 같이 SOV 였다가 15세기 이후 SVO로 변화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아무리 라틴어 어근이 많다고 해도 영어는 기본적으로 게르만어의 골격을 가지고 있는 게르만어족의 언어입니다. (한국어에 한자어가 많다고 중국어에서 나온 언어가 아니듯이요.) 이런 현상을 언어학에서 언어동조대(sprachbund)라고 합니다. 한 언어가 다른 언어에서 파생된 것이 아니라 지리학적으로 가까운 두 언어에서 빌려온 단어들이 많은 현상을 의미하는 것이죠.

    본론으로 돌아가서 영어는 절대로 SOV에서 발전된 것이 아닙니다. 원래 게르만 어족의 어순은 V2어순이라고 합니다. 뭐냐하면 문장의 특징이나 형식(감탄문, 의문문,

  • 16.02.04 10:26

    청유문, 설명문 등등)에 따라 어순이 바뀌는데, 그중 동사는 항상 같은 자리, 2번째 위치에 놓이게 되는 것이죠. 이에 따라 의문대명사-V-S-O가 되기도 하고, S-V-O가 되기도 하고, 연결사-V-S-O가 되기도 하고 등등... 어순이 다양한데, 어쨋든 동사(V)가 두번째 위치에 놓이는 것을 V2어순이라고 합니다.. SOV와는 전혀 다른 형식의 어순이죠.

    현대영어에도 V2어순의 특징이 남아 있습니다. Why do you love her? 할때, do 가 동사로서 2번쨰 자리에 위치하거나, Here comes the bus! 할때 come 이 동사로써 2번째 자리에 위치하는 등이죠.

    영어의 어순이 SVO로 자리잡았다는 것이 그 전에는 SOV였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 작성자 16.02.04 10:52

    고대게르만어에서는 S+V+O로 였다고 하는데요.고대영어에서는 S+O+V에서 게르만의 영향을 받아 그렇게 되었다고 하네요.두가지 어순사이에서 고민하다 현재의 어순으로 되었다고 합니다.SVX,SXV,VSX 혼용하여 썼었군요.하지만 인도-유럽어 근간이 범어이기때문에 어순은 SOV에서 시작해야 정상이지 않을까요.고대게르만 전에서는 아마도 SOV였을것이라고 생각함.게르만어도 인도말 범어에서 기원하니까요.아무래도 기원을 무시하긴 힘드니까.

  • 16.02.04 11:06

    원시인구어(Proto-Indo-European)은 SOV 였다는 것이 현 정설이죠. 다만 고대게르만어는 V2언어였습니다. 고대영어를 다른말로 하면 앵글로-색슨어 인데, 앵글로-색슨어 자체가 V2언어였죠. (V2와 SVO는 다른 어순입니다. 예를 들어 here comes the sun 할때의 어순은 O-V-S이죠.) 게르만어가 인도어에서 나왔다는 것은 조금 어폐가 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게르만어와 인도어가 같은 조상(고대인구어)에서 나왔다고 해야죠. PIE언어의 기원은 인도가 아니라 현 코카서스-카스피해 지방이었습니다.

  • 작성자 16.02.04 12:26

    @아쿠마 그렇군요.아~새로 알게 되는 내용이네요.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감사합니다.새로운 내용을 알려주셔서.^^ 그럼 어휘만 받아들였다는 말이군요.문법은 제쳐두고요.

  • 16.02.04 11:54

    님 앞에 글들에서 강상원씨나 아나사마를 언급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앞에 아나사마의 글들 찾아보시고 거기에 회원들의 댓글들도 잘 읽어보시기 바래요.
    (그리고 그냥 사실을 알고 싶은 순수한 목적으로 처음부터 밝히고 하는거야 상관없겠지만
    전에 누구처럼 배울 목적이면서도 회원들을 자극하는 문구로 말도 안돼는 것을 주장하며 우기다가
    슬그머니 빠지는 그런식의 것은 하지마세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언어는 역사와 문화에 큰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먼저 정의해놓고 연구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대강의 추론만으로는 그 시원어 등을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자꾸 사투리를 인용하는 겁니다.

  • 작성자 16.02.04 12:28

    넵 알겠습니다.참고하겠습니다.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분위기를 몰랐어요.줏대없이 이리저리 휩쓸리는 것은 진리탐구하는 자의 도리는 아니죠.상대방의 주장이 논리에 맞거나 믿을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면 저도 얼마든지 수긍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앞으로 기원이라는 말은 쓰지않도록 하겠습니다.유사성 이정도로 말하면 괜찮겠죠.신이 아닌 이상 알수 없으므로.

  • 16.02.04 12:45

    이전 아나사마 글에 달린 댓글들 보시면 공부는 많이 될겁니다.^^

    아마도 그 때 논쟁했던 분들이 님이 올린 것들에 비해 댓글을 많이 안다는 건
    얼마 전 그 때의 소동때문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 작성자 16.02.04 12:45

    예 그렇게 할께요^^ 감사합니다.타임로드님 이분야에 4개월된 초보입니다.너그럽게 이해해주시옵소서.

  • 16.02.04 22:27

    영,기브~한,기부ㅡ주다
    영,알람~한,알림ㅡ경고,알림
    프로미즈~피로맺어ㅡ약속,맹세
    버그~벌거지,버거지ㅡ벌레
    참,챠밍~참ㅡ매력,참하다,
    바텀~바탕ㅡ바닥
    앵그리~앵앵거리다ㅡ화나다.
    백~팩ㅡ뒤,돌아서다
    버든~부담 ㅡ짐
    피플,피플즈~사람ㅡ피뿌리,민족
    억지스러움도 있겠지만,
    대충 쉬운것만 찾아도 ~~~~

  • 작성자 16.02.04 22:47

    예~의견 감사합니다. 소인의 생각은 m은 음 n은 은 p는 읍 앞 promise는 앞으로 매져 관계 맺다 약속을 맺다. 두 손가락 맺다 로 해석됩니다.
    give는 즈삐 져삐,죠삐 줘버려의 경상도사투리로 해석되고요.given은 줘쁜 주어버린의 경상도말로 해석되옵고...people은 바뿔 보게되는 얼굴을 본다 즉 만나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이사람 저사람 만나니까요.back은 빼낀 빼앗긴에서 패배당하고 빼앗겨 등을 보이며 도망가죠.burden부담 m<-->n호환관계에 따라 가능합니다.혹은 받은 으로도 해석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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