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선생님과 독서 시간이다.
먼저 선생님과 함께 책 읽고, 관련한 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비 오는 날을 주제로 하는 책이다.
민규 군은 지난 시간에 부채를 만들어서 그림 그리기로 하고, 해민 씨는 오늘 만들어 보기로 한다.
한 주에 학원 오는 요일이 다르다 보니 간혹 수업 주제가 다르다.
선생님이 직원에게 해민 씨가 부채에 붙일 그림 그리는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셨다.
조각조각 자른 스티커 한 면에 그림을 그린 후 부채에 붙이는 식이다.
선생님은 실에 구슬을 꿰어 팔찌로 만드는 것을 돕기로 했다.
해민 씨와 무엇을 그릴지 이야기한다.
선생님과 책 읽으며 봤던 그림을 그리기로 하고, 첫 번째로 달팽이, 두 번째로 지렁이, 세 번째로 개구리를 꼽았다.
마지막은 무지개로 마무리하기로 한다.
마음에 드는 펜을 달라고 하거나 함께 적당한 색을 찾는 식으로,
직원이 그리더라도 해민 씨에게 계속 물으며 해민 씨 그림으로 여기게 돕는다.
선생님과 해민 씨의 일에 거드는 모양새이기 바랐지만,
팔찌 작업이 꽤 정교해서 선생님은 구슬 꿰는 일에 집중하셔야 하니 신중한 모양새로 돕는다.
다 그린 스티커를 부채에 붙이고 손잡이에 팔찌를 달아주니 근사한 부채가 손에 쏙 들어온다.
“해민이 여자친구 있어? 여자친구 주면 좋아하겠다.”
덕분에 방학 맞아 친구에게 인사 거드는 일을 떠올린다.
선생님 덕분에 해민 씨뿐 아니라 둘레 사람을 한 번 더 돌아본다.
2026년 7월 16일 목요일, 서무결
미술학원에서 독서 활동하네요. 요즘은 이렇게 책 읽고, 책 내용으로 만들기, 그리기 하는 활동을 독서 활동이라고 하더라구요. 매번 수업 방법에 놀랍니다. 신아름
해민 씨 할 만한 활동 궁리하고 진행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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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덕분에 사회사업가의 시선을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