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앞두고 계획표를 최종적으로 작성하기 전, 양해민 씨와 계획을 다시 정리한다.
김미숙 선생님과 운동 수업이 시작되기 전 차 안에서 구상한 계획을 나눈다.
“양해민 씨, 곧 방학이네요. 방학하더라도 오늘처럼 김미숙 선생님과 운동하러 오고, 도은주 선생님과 운동하고,
미술학원 가고, 종종 집에 들르고 하면 바쁘겠어요. 그래도 방학인데 가족이랑 시간을 더 보내면 어떨까요?”
직원이 무언가 장황하게 이야기하니 양해민 씨도 진지한 표정으로 듣는다.
“동생은 잘 지내려나요? 방학했으니 만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요즘 이미숙 선생님과 전시회 자주 다녀왔잖아요.
해민 씨도 전시회를 잘 즐기는 것 같아요. 동생이랑 갈 만한 전시회 있으면 같이 가는 건 어때요?”
문화센터 건물과 전시회 본 날 사진을 보며 이야기 나눈다.
동생과 근교로 전시회 보러 나들이 가면 참 좋을 것 같고, 거창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갈 수 있어도 충분하겠다.
이미숙 선생님 덕분에 이제 해민 씨가 다른 둘레 사람과 작품을 감상하는 날을 꿈꾼다.
“동생이 전시회 안 좋아하면 쇼핑 가도 좋겠어요. 다자녀지원카드 받았으니까 옷 사러 가도 되겠고.
선물하기에는 동생 취향도 잘 모르니까 물어보고 같이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형의 전역도 다가온다. 아직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전역하고 복학하기 전에 만날 수 있다면 적극 돕고 싶다.
“교회에서는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모르겠네요. 공주선 집사님이랑 다시 얘기해 봐야겠네요.
지난번처럼 오후 예배 갈 수 있으면 종종 가요.”
시간이 다 되어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주에 수업하고 나면 복지관도 휴관이라 김미숙 선생님을 2주 동안 뵙지 못한다.
그래도 방학 계획을 의논하니 마냥 서운하지는 않다. 잘 보내고 다시 만나 뵐 날을 기약한다.
2026년 7월 20일 월요일, 서무결
양해민 씨 만나야 할 사람이 참 많네요. 이번 방학, 계획한 만큼 바쁘고 알차게 보내길 바랍니다. 박효진
알찬 방학 보내세요. 신아름
부모님과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서 해민 씨와 의논해 주셔서 고맙고요. 마음 같아서는 부모님 댁에 한참 머물면 좋겠지만….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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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양해민 씨 방학이 알찰 것 같습니다. 서무결 선생님, 양해민 씨에게 의논하고 물어봐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