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김용석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초·중 연구학교 교원 224명을 대상으로 연구학교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영암교육지원청은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과 미래학교로의 전환을 위해 관내 14개의 초·중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했다. 연구학교로 지정된 학교에서는 향후 2년간 △학습활동브릭모델(3교) △소규모 공동교육과정(7교) △다문화 강점교육(2교) △독서·토론·글쓰기(2교)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한 미래 학교 교육의 구체적 역할을 모색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2024학년도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활용해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뉴노멀시대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학습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습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의 설계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첫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전남의 미래학교 모델을 만들어가는 연구학교 운영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이번 연수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교수학습모델과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광수 교육장은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어렵지만 교육공동체 모두가 뜻을 모아 함께 간다면 더 나은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컬 미래교육과 영암의 더 나은 학교 교육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