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지리산 촛대봉(721.5m) - 황장산(942m)
일시 : 2022년 6월1일 수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남도대교를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남도대교 - 화개장터 - 화개삼거리 들머리 - 맹종죽숲 - 전망데크 - 318m - 작은재 - 삼각점봉(583m) - 삼신마을 갈림길 - 촛대바위 - 촛대봉(721.5m) - 새끼미재 - 전망데크 - 중기능선 삼거리 - 이정표 봉(887m) - 황장산(942m) - 평도마을 갈림길 - 836m - 812m - 당재 - 목통골 방아간 출렁다리 - 목통교.
교통 : 남도대교를 건넌 구례쪽 주차장에 차량주차. 산행후 하동 화개개인콜택시(055-883-2240)를 콜해 차량회수(택시비20,000원)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섬진강을 가르는 영호남 화합의 다리인 남도대교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남도대교 전남 구례쪽 주차장에서 남도대교를 건너면 섬진강과 화개천 합수점 뒤로 멀리 지리산 주능선이 펼쳐집니다.
화개천을 가르는 화개교 왼쪽은 하동 지리산 촛대봉(721.5m) - 황장산(942m) 들머리인 맹종죽숲이 자리하고, 화개교 오른쪽은 화개장터가 자리합니다.
남도대교를 건너며 섬진강 상류를 보면 아름다운 섬진강 상류로 구례 지리산 왕시루봉(1243m) 능선과 하동 촛대봉(721.5m) 능선이 펼쳐집니다.
남도대교를 건넌 걸음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화개장터 앞을 지나며 가야할 하동 촛대봉(721.5m) 능선을 봅니다.
화개장터 : 쌍계사5.7km, 칠불사13.5km - 임시주차장(궁도장)660m
화개장터를 지나 구 화개교를 건너며 화개천 상류로 멀리 지리산 주능선과 지리산 남부능선을 봅니다.
구 화개교를 건너 화개삼거리에서 왼쪽 섬진강 방향으로 향한 걸음은 용식이 삼겹살(055-883-9996) 옆 황장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산길(해발30m)로 올라갑니다.
용식이 삼겹살 들머리에서 잠시 데크계단을 오르면 대나무통밥 용의 굵직한 맹종죽숲길이 잠시 이어집니다.
하동 황장산(942m)은 지리산 반야봉(1732m)에서 삼도봉(1499m)을 지나 불무장등(1441m) 능선의 중간에 우뚝 솟아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가르는 산입니다.
맹종죽숲길을 지나 잠시 오름길을 하면 화개장터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데크(해발80m)에 이릅니다.
전망데크에서 화개천을 가르는 신,구 화개교와 섬진강을 가르는 남도대교 사이의 화개장터를 봅니다.
전망데크를 지나면 생태환경 조사용인지 하얀띠, 노란띠를 두른 울창한 소나무숲길을 올라 갑니다.
오름길은 농짝만한 바위 등 크고 작은 바위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잇단 굵직한 바위지대를 올라갑니다.
굵직한 바위지대를 지나는 오름길은 짧은 암릉이 있는 318m 봉을 지납니다.
318m 봉을 지난 오름길은 어느새 지리산 둘레길이 지나가는 작은재(해발345m)를 지납니다.
작은재 : 구례 가탄1.8km, 기촌마을1.9km - 하동 송정8.8km, 법하마을1.2km - 촛대봉, 황장산4.9km - 화개장터
작은재를 지난 오름길은 황장산4.0km - 둘레길(작은재)0.9km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해발540m)을 지납니다.
오름길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삼신리 산 114번지의 삼각점봉(583m)을 지납니다.
삼각점봉(583m)을 내려선 삼신마을 갈림길에서 산길은 왼쪽으로 90도 꺽어 방향을 바꿉니다. 길주의 지점으로 이정표를 자세히 확인합니다.
삼신마을 갈림길(해발555m) : 황장산3.4km, 촛대봉 - 둘레길(작은재)1.5km, 화개장터 - 삼신마을
삼신마을 갈림길을 지나면 높이4m, 넓이1.6m쯤 돼 보이는 거대한 촛대바위(올빼미바위)가 산객의 발길을 잡습니다.
촛대바위 오른쪽으로는 지리산 하동 형제봉(1108m) 능선의 신선대 출렁다리까지 조망됩니다.
촛대바위를 지난 오름길에도 한차례 기도터 바위(해발655m)가 눈길을 잡습니다.
기도터 바위를 지나 오르면 작은 정상석이 있는 하동 촛대봉(721.5m) 정상에 섭니다.
촛대봉 : 둘레길(작은재)3.0km - 황장산1.9km, 농평마을6.6km
촛대봉(721.5m)을 지난 능선은 지리산의 맛을 느끼게 하는 산죽길로 이어집니다.
산죽길을 지난 능선은 이정표 뚜렷한 새끼미재(해발650m)를 지납니다.
새끼미재(해발650m)를 지난 능선은 가파른 오름길로 이어집니다.
가파른 오름길은 저 멀리 광양 백운산 억불봉(1008m)과 백운산 밥봉 - 매봉이 펼쳐지는 전망데크(해발735m)에 이릅니다.
전망데크 왼쪽으로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천 위의 지리산 하동 쌍계사와 하얀 건물의 캔싱턴 리조트와 하동 녹차밭이 내려다 보입니다.
지리산 하동 쌍계사 위로는 지리산 남부능선 내삼신봉(1355m)에서 하동 형제봉(1108m)을 향한 능선이 펼쳐집니다.
지나온 하동 촛대봉(721.5m) 오른쪽으로는 섬진강에서 지리산 피아골을 향한 입구가 펼쳐집니다.
하동 촛대봉(721.5m) 뒤로는 광양 백운산 억불봉(1008m) - 광양 백운산 밥봉 - 매봉이 펼쳐집니다.
전망데크를 지난 오름길은 지리산 하동 황장산(942m)을 향해 가파른 오름길을 합니다.
오름길 오른쪽 전망바위(해발790m)에서는 왼쪽 멀리 지리산 남부능선 뒤로 지리산 주능선의 세석대피소 촛대봉(1704m)과 지리산 천왕봉(1915m)까지 조망됩니다.
지리산 하동 쌍계사 위로는 지리산 남부능선의 삼신봉(1284m) - 내삼신봉(1354m) - 하동 독바위 - 관음봉(1153m) - 시루봉(1130m)이 장쾌히 펼쳐집니다.
전망바위(해발790m)를 둘러본 오름길은 다시 가파른 계단 오름길을 합니다.
가파른 오름길은 이정표 뚜렷한 중기능선 삼거리(해발810m)를 지납니다.
중기능선 삼거리 : 작은재3.5km - 황장산1.4km, 평도삼거리2.7km - 천왕사3.1km, 불락사2.35km
중기능선 삼거리(810m)를 지난 능선은 이내 이정표(둘레길(작은재)4.2km - 황장산0.7km) 있는 887m 봉을 지납니다.
887m 봉을 지난 능선은 살짝 내렸다가 다시 산죽의 오름길을 합니다.
산죽의 능선 오름길 정점은 삼각점과 "황장산에서 바라본 지리산" 안내도가 있는 하동 황장산(942m) 정상에 섭니다.
황장산 정상 : 남도대교8.2km - 평도삼거리1.3km, 농평마을4.7km
하동 황장산(942m) 정상의 하이라이트는 지리산 주능선 조망입니다.
오른쪽으로 지리산 주능선의 형제봉 - 벽소령 - 덕평봉 - 칠선봉 - 영신봉 - 촛대봉 - 천왕봉이 펼쳐집니다.
황장산에서 바라본 지리산 안내도 뒤로는 노고단 - 돼지령 - 임걸령 - 반야봉 - 삼도봉 - 토끼봉 - 명선봉이 펼쳐집니다.
또한, 단풍의 명소 피아골 방향으로는 구례 지리산 왕시루봉(1243m)이 나무사이로 조망됩니다.
하동 황장산(942m) 정상에서 당재 방향으로 잠시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가야할 능선의 836m 봉 - 812m 봉이 보이는 전망대(해발930m)에 이릅니다.
당재 왼쪽으로는 구례군 토지면 농평마을이 능선 가까이 조망되고, 당재 위로 통꼭봉(904.7m) - 불무장등(1441m) - 삼도봉(1499m) - 반야봉(1732m)이 줄을 섭니다.
또한 지리산 주능선의 노고단(1507m) - 돼지령(1390m) - 임걸령 - 반야봉(1732m) - 화개재 - 토끼봉(1534m)은 더욱 뚜렷하게 펼쳐집니다.
전망대(해발930m)를 지난 능선은 한차례 짧은 로프오름을 합니다.
하동 황장산(942m) 정상에서 당재를 향한 능선은 작은 오르내림으로 이어지고 평도마을 능선 삼거리를 지납니다.
평도마을 능선 삼거리(해발880m) : 황장산1.3km - 평도마을3.3km - 농평마을
평도마을 능선 삼거리(해발880m)를 지난 산길은 때론 산사면길로 이어집니다.
당재를 향한 내림길은 때론, 잇단 로프내림을 합니다.
작은 오르내림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어느새 836m 봉을 지납니다.
당재를 향한 능선은 당재 위의 마지막 봉우리인 아름드리 소나무가 있는 812m 봉을 지납니다.
812m 봉을 가파르게 내려서면 이정표와 황장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당재(해발662m)에 이릅니다.
당재 : 농평마을0.5km - 황장산4.2km - 화개 목통마을1.5km - 삼도봉
불무장등 능선의 당재(해발662m) 왼쪽으로는 전남 구례군 토지면 농평마을이 바로 옆에 보이고, 농평마을 뒤로는 구례 지리산 왕시루봉(1243m)이 우뚝합니다.
당재(해발662m)에서는 오른쪽의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목통마을로 내려갑니다.
잠시 가파른 내림길은 목통마을의 경작지 뒤로 지리산 토끼봉(1534m) 능선의 안당재(해발800m)를 바라보며 목통마을 목통골로 내려갑니다.
목통마을 경작지를 지난 내림길은 지리산 목통골을 가르는 목통마을 물레방아 출렁다리(해발390m)에 이릅니다.
목통마을은 으름밭이라 하여 으름덩굴이 있었던 곳으로 호랑이 머리 형국의 지리적 형국이랍니다
이에 호랑이 주둥이에 물레방아를 놓고 방아 공이를 찧어야 살기좋은 마을이 된다는 전설이 있어 물레방아가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물레방아 출렁다리 아래로 살기좋은 전원주택지가 많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목통골을 조금 더 내려서면 황장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목통교입니다.
목통마을 목통교에서 약6시간30분의 산행을 마치고 깨끗한 목통골에서 올 여름 첫 알탕의 추억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