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말씀과 함께 기도와 함께 하는 오늘은 2023년 5월 29일 월요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칠십 삼편] [23절] 말씀입니다.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아멘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겠습니다.
찬송가 430장을 주일학교 다니던 그 시절에 저의 애창곡이었습니다.
1절과 2절만 불러봅시다.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어린 아이 같은 우리 미련하고 약하나
주의 손에 이끌리어 생명길로 가겠네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이 찬송이 저의 애창곡이 된 원인이 있습니다.
제가 다녔던 시골 초등학교는 각학년 모두가 한번뿐이었기 때문에, 입학을 같이 하여, 6년동안 같이 학교를 다니다가 졸업을 같이 하게됩니다.
우리 반에는 우리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을 아버지로 둔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선생님이신 자기 아버지와 손을 잡고 다니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아버지가 있는 친구들은 그 모습이 어떻게 보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가 않계신 저에게는 아버지 손을 잡고가는 그 친구가 참 부러웠습니다. 그 아버지가 보통 아버지가 아니잖습니까? 저에게는 대통령보다 더 높은 선생님이시지 않습니까? 나에게는 대통령 보다 더 높으신 선생님의 손을 잡고 길가는 그 친구가 친구같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보다는 특별한 아이로 보였습니다.
나에게는 선생님이지만, 그 친구에게는 아버지인 선생님과 손잡고. 지나갈때면 내 눈에서 않보일때까지 뒤에서 멍하니 한참을 보고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날 주일학교에서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이 찬송을 부르게 되었는데, 찬송가 가사가 너무 좋았습니다.
나도 손잡고 같이 가주시는 분이..., 그것도 예수님이 나의 손을 잡고 같이 걸어주신다는 것이 참 기뻤습니다.
그때는 어렸기 때문에 찬송가를 부를 때 기뻤던 것이 은혜를 받은 것이라는 그런 것은 전혀 몰랐지만, 예수님과 같이 길 간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우리들도 주님과 함게 걸어갈수있습니다.
'꽃이 피는 들판길'에서도 주님과 함께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험한 골짜기'를 지나간다 할지라도, 주님과 함께 걸어가면 됩니다.
주님이 인도하는대로 가면됩니다.
시편의 성도는 "나는 항상 주님과 함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내 오른손을 붙잡아 주셨습니다. 주님은 말씀으로 나를 인도해 주시고 마침내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 사는 동안 나의 손을 붙잡고 함께 걸어가주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힘들지라도, 우리는 외롭지 않습니다.
고달플지라도 내 손을 잡아 주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사망의 험한 골짜기를 만날지라도 주님이 오른손으로 나를 붙잡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고 낙심하지 마시고 걸어가도록 합시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라는 찬송가처럼 항상 주님과 함께 걸어가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