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성당 은빛여정반, 월피동성당 노인대학 종강식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2008-12-18] |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본당에서 실시되는 프로그램들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이벤트들을 마련했다.
12월 9일 안산대리구 하안성당(주임 김상순 신부) '은빛여정 성경공부반은 본당 지하 강당에서 특별한 종강 파티를 열었다.
평소 그룹별 봉사자로 활동했던 봉사자들이 댄스와 노래를 선보였고, 소공동체위원회 소속 제단체에서는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여 한 해동안 성경공부를 열심히 해 준 노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하안성당 주임 김상순 신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 사목에 앞장서고 있는 각 단체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하면서 “노인들이 신앙생활을 통해 교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미사 후 열리는 하안성당 은빛여정성경공부반은 노인들을 교회 사목의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사목의 '주체'로 인식시키기 위한 본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11일 월피동성당에서는 노인대학에서 1년을 마무리하는 종강식이 열렸다. 젊은이들 부럽지 않은 열정과 보람으로 한 해 동안 학구열을 불태운 70여 명의 노인대학 학생들은 이날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들을 발표회를 통해 뽐냈다. 또 이들의 종강을 축하하며 또래또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노바디 댄스 축하공연도 함께 해 훈훈한 시간을 함께 했다.
황혼의 나이에 생명의 말씀 안에서 누리는 기쁨과 어린이처럼 배움에 대한 순수한 재미를 찾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겨울을 녹인다.
최승관,최효근 명예기자
|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08-12-18 오전 8:37: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