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뼈 맞니?” “몰라 나도 첨봤어” 中 허베이성 발굴 유골 화제

[하은초사랑]

“용의 뼈 맞니?” “몰라 나도 첨봤어” 中 허베이성 발굴 유골 화제

Thursday, October 19, 2017

중국 온라인에서 ‘용의 유골이 발굴됐다’는 영상이 조회수 1천만 건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중국 허베이성 장자구(張家口)에서 전설에 등장하는 용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영상 속위 유골은 머리뼈부터 등뼈, 꼬리뼈까지 완벽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영상 캡처 | Mirror

사진=영상 캡처 | Mirror

전체 길이는  18미터이며 머리에는 두 개의 뿔이 있고, 중간 부분에 짧은 갈고리 모양의 팔뼈를 갖추어 중국의 전설에 등장하는 용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서양의 용(드래곤)과 달리 중국의 용은 날개가 없지만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픽=Seraphina Wiki

그래픽=게티이미지 /  Walter Bibikow

“유골의 형태가 너무 온전하게 보존됐다”며 조작이라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되고 있지만, 용의 존재를 강하게 믿어온 중국에서는 거의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현지 언론은 지방당국에서 유적에 대해 보고를 받기는 했지만, 정말 용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주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용은 동양과 서양의 신화·전설에 다 나타나지만 외관과 성향, 특징은 완전히 다릅니다. 동양에서는 주로 상서로운 존재로 서양에서는 보물을 탐하는 악한 존재로 등장합니다.

발굴현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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