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는 제7호 태풍‘카눈(KHANUN)’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흐리고 태풍 전면의 수렴대에서 발생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약한 비(강수확률 60~80%)가 산발적으로 오겠으며,
낮에는 대부분 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늦은 밤부터 내일(19일) 오전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서해안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그 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천안,서산,보령 29도 등 29도에서 30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또한,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예상되고,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은 오후에 제주도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나,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오전에 0.5~2.0m, 오후에 2.0~4.0m로 매우 높아지겠습니다.* 태풍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서해상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예상 강수량(18일 05시부터 19일 24시까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충남서해안 제외) : 30~80mm-
충남서해안 : 60~12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