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아픔 품고 기도한 ‘예장합동 총회 목사·장로 2천명’
서울사랑의교회서... 22일까지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제61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20일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막이 올랐다. 기도회는 22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첫날 기도회에는 2천여 명의 목회자와 장로가 시대 아픔을 품고 민족과 열방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오정호 총회장은 개회예배 설교에서 ‘우리 총회의 소망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오 총회장은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라 불릴 만큼 단장의 아픔으로 기도했다”면서 “이 자리에 모인 목사와 장로들이 시대의 아픔을 품고 기도하자”고 권했다.
오 총회장은 “예레미야의 심정으로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우리 미래 세대를 거룩한 복음 진리의 세대로 세우자”면서 “총회를 민족과 열방 복음화의 중심으로 견고하게 만들자”고 전했다.
특강도 마련된다.
첫날 박용규 총신대 교수의 ‘한국 장로교 역사와 교훈’을 시작으로 둘째 날 신성철 카이스트 초빙 석학교수의 ‘4차 산업혁명 대변혁기, 기독교 위기와 대응’, 이수훈 당진동일교회 목사의 ‘저출산 위기를 섬김으로 돌파한다’, 박윤성 기쁨의교회 목사의 ‘저출산 위기, 기독교 생명사랑으로 품어간다’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저녁집회에서는 오정현 목사와 류응렬 미국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교단 신학을 바로 세우고 교회 부흥을 위해 1964년부터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