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의 여성적인 면에 대해서.....

[무비 캐스트]

마이클잭슨의 전성기 시절을 보면 볼수록 마이클에게서 여성적인 면이 보인다. 솔직히 마이클 잭슨의 <데인저러스> 시절이 가장 이뻤고 여성적이었는데, 진정한 예술가는 남성과 여성의 단순한 성(性)구분이 모호해지고 통합적인 남성과 여성의 모습으로 재탄생하는데 마이클잭슨은 전형적인 <통합 예술가>적인 면모가 돋보인 아티스트였다고 본다.

가령, 마이클 잭슨의 히스토리 월드투어 오프닝을 보면, 우주선을 타고 마이클이 나오고 나서 황금으로 된 상체의 갑옷을 집어 던지는 퍼포먼스를 하는데 이때 나오는 오프닝 백그라운 사운드 음성을 보면 두가지 버전이 있다. 하나는 남성의 보이스로 들리는 것과 또 하나는 여성의 보이스로 들리는 것이 있는데, 마이클잭슨이 총 프로듀서를 담당한 데인저러스 월드투어와 히스토리 투어를 보면 마이클 본인 스스로 남성과 여성을 적절히 조화시켜서 무대 퍼포먼스와 매너를 만들어냈다. 이 점은 다른 해외 유명 팝가수에서 볼수 없는 마이클잭슨만의 독특한 브랜드이다. 또한, 히스토리 투어에서 최대의 백미로 손 꼽히는 명장면인, earth song 무대에서는 탱크를 몰고 온 총 든 군인에게 평화와 사랑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어린이가 꽃을 들고 등장하는데 이때도 어린이는 남자와 여자가 번갈아서 나온다. 예를 들면, 서울공연에서 여자아이가 꽃을 들고 나오면, 독일 공연에서는 남자아이가 꽃을 들고 나오는 식으로 무대연출이 되는데, 마이틀 잭슨 본인 스스로가 얼마나 남성과 여성의 조화를 중요시하고 있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인간을 창조한 신은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닌 <자웅동체의 몸을 가진 존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쩌면 그 말이 진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든다. 마이클잭슨을 보면 그런 생각이 더 든다.

전세계의 역대 수퍼스타 중에서 마이클잭슨만큼 남성성과 여성성을 환상의 조합으로 승화시킨 장본인은 없었다고 감히 단언한다.

마이클잭슨이 <데인저러스>앨범을 발매한 1991년에 미국의 한 언론기자는 마이클을 이렇게 평가했다. 마이클 잭슨은 남성과 여성의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냈다라고 극찬을 했는데, 마이클잭슨이 팝의 황제로서, 전세계 최고의 엔터테이너가 된 것 중에서 상당 부분이 마이클잭슨의 양면성에서 찾아야 한다고 본다. 마이클의 <황제 룩>과 <문워크댄스> 그리고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작사작곡 능력에 더불어서  그가 지구 최고의 만능 예술가가 된 이유는 마이클의 양면성(남성과 여성)에 남성팬과 여성팬들 모두 열광했다.

마이클 잭슨이 전세계를 통틀어서 가장 거대한 수퍼스타가 된 이유도 다른 연예인들은 대개 남자와 여자 모두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못 받았는데 마이클잭슨의 팬층은 굉장히 다양하고 두터웠기 때문이다. 마이클잭슨의 전세계 팬들 구성원을 살펴보면 남성팬과 여성팬의 비율이 거의 5:5다. 이런 스타는 전 지구적으로 살펴봐도 거의 없다. 우리나라에서 <한국의 마이클잭슨>으로 주장하는 자칭 월드스타 비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여성팬이고 남성팬들은 아주 극소수다. 그러나 마이클 잭슨의 남성팬은 여성팬 못지않게 전세계적으로 엄청 많다. 마이클의 월드투어 공연장이나 그의 음반 판매량을 보더라고 마이클잭슨의 고정적인 충성팬들 중에서 남성팬들이 여성팬과 거의 똑같다.

이안 핼퍼린이라는 마이클 전기작가가 있다. <마이클잭슨 짝퉁>인 비가 자징 월드스타라고 쌩구라치면서 자기 몸값 쳐올리려고 수작 부리고 있는데, 이안 핼퍼린 이 작자도 자칭 마이클 전기작가다. 이  핼퍼린이 마이클 잭슨의 양면적인 외모를 보고 마이클은 <게이>다라고 어쩌구니없는 주장을 타블로이드 신문잡지 미디어와 <자서전>에 언급했는데, 그 동안 마이클잭슨은 자신의 양면성으로 인하여 온갖 악성루머와 게이설 같은 말도 안되는 소문에 고통을 당했다.

내가 보기에 마이클잭슨은 전형적인 이성애자나 동성애자도 아니고 그렇다고해서 무성애자도 아니었다고 본다. 내가 판단한 마이클잭슨은 <영원한 피터팬>이었고 그런 마이클은 인류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한 <박애주의자>였지, 타블로이드나 이안 헬퍼린 같은 사기꾼들에게 집단 이지메를 당하면서 명예를 훼손 당할만큼 이기적이고 자기 욕심이 강한 사람이 결코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는 마이클잭슨의 양면적인 모습을 좋아했다. 특히 데인저러스 앨범에서 두번째 히트곡인 <리벰버 더 타임>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남자가 저렇게 이쁠수도 있구나.... 왠만한 여자 보다 더 이쁘구만 이런 탄성이 절로 나온다. 마이클이 황제가 된 여러가지 이유가 잇지만, 분명히 마이클 잭슨의 양면성이 그를 황제의 반열에 올라서게 만든 요인이 된다고 확신한다.

[그림동화]

본문글에서도 나오듯이 신은 여자도 남자도 아닌... 영혼이 순수하여 신의경지에 이르면 남성, 여성인적면 둘다 가진다고.. 예전 어느분께서 올려주신글 읽었어요. 좋은글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우리마이클 너무그립습니다.ㅜㅡ

[Dirty diana]

마이클은 남성팬도 많다는거...

[무비 캐스트]

마이클잭슨은 축복받은거죠. 마이클을 좋아하는 남성팬들은 전세계적으로 엄청나게 많아요. ^^

[도리안 그레이]

욕먹을까봐 말은 못했었는데..신이 인류를창조할때 남자,여자 그리고 마이클 잭슨을 창조했다..라고 말하고싶었었어요 ㅡ,.ㅡ 신과 인간사이의 존재...마이클은 그런거같아요...

[cpernic8jl]

하.. 그쵸.. 그쵸~~ 멋진 표현이셔요!!!

[marinesnow99]

헐...왜 욕먹어요?...정말 마음에 콕! 와닿는 말인데요~~~!!

[하늘구름]

딱 맞는 말씀!! 저도 마이클 보면 남성 여성을 떠나 양성이 다 느껴지거든요.그리고 신과 인간의 중간..이런 말 이 절로 떠올라요.

[무비 캐스트]

멋진 표현이군요... 님의 글에 동의해요. 그래서 신이 마이클잭슨을 질투해서 일찍 마이클을 천국으로 데려간겁니다.

[궁뎅이_압수]

정말 너무 멋진 표현인데요 ^^ ㅠ

[인큐버스]

저도 동감해요. 넘넘 멋진표현같아요>_<

[도리안 그레이]

마이클은 평범한 인간이길 원했는데..너무 신격화시키는건가... 종교적인 면에서 안좋게 받아들여질까바 말못하고있었어요..신께서 마이클을 데려가신건 질투라기보다..인간사이에 두어 좀더나은 인간들로 만드시려는거였는데..인간들이 자각하지못하니..더이상 두고볼수가없어 데려가신거같아요 ㅠㅠㅠ

[불노랑]

문워키즈에선 절대적으로 환영받을 말씀이세요~ 저에게도 그런 존재입니다^^

[Kate]

네.. 신께서 특별히 마이클을 더 이뻐하셨을 것 같아요... 천재같은 재능에 멋지고, 착하고, 순수하기 까지... ㅠ.ㅠ

[아이러뷰모어]

잘읽었습니다. 공감가는 독특한 접근이시네요.

[미스터잭슨]

마이클은 천사입니다.. 신과 인간의 매개체..(넘 과장했나?-.-;;)

[사막을사랑한나비]

글 잘읽었습니다...^^ 울오빠의 영혼은 너무 특별하고 소중했다는거....그냥 그런생각이 또 드네용, ^^;;

[tomato image]

이안 핼퍼린... 누군지 알아요! 눈빛이나 인상이 이혁재 닮았더라구요 (이혁재씨 지못미;;) 게이 애인이 있었다는둥!! 아 쓰다보니 열받네... 미친새끼! 여튼 그에게 여성성이 있다는건 저 또한 부정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윗글처럼 특유의 그의 브랜드이자 감수성의 중심?? 이라고 생각해요! 잘 읽었습니다^^

[하늘구름]

ㅋㅋ이혁재 닮았어요?갑자기 웃음보 터짐 ㅋㅋㅋ

[무비 캐스트]

이안 핼퍼린은 마이클잭슨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사기꾼에 불과해요... 핼퍼린 이 사람때문에 마이클잭슨이 살아생전에 마음 고생이 심했습니다.

[tomato image]

네 맞아요!! 정말 하는말마다 구성빠진 소리만 늘어놓더라구요!! 심지어는 자기가 게이애인과의 데이트를 목격했다나??? 참나!!! 상대할 가치도 없어요!! 그 음산한 눈빛 @.@

[드보라]

정말 이혁재 많이 덞았어요. 전 깜짝 놀랐어요.

[myspree]

이번 여름에 영국 갔을 때 마이클 관련 책을 사왔는데, 지금 보니 저자가 이안 핼퍼린이네..... 못하는 영어로 일부분 해석해서 읽었는데, 더 가슴만 아파서 많이 우울했거든요... 아ㅡ 돈 아까워......마이클이 왜 이슬람교에 빠졌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둥....

[Kate]

이안 이놈의 xxxx !!!!!!!!

[녹차푸라푸치노]

하여튼 마이클님은 이 세상을 살아가기엔 너무 천사같은 분이셨어용

[지나가는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하늘구름]

좋은 글 감사해요^^자주 오셔서 글 남겨주시면 좋겠어요.잘 못보던 분 같은데..이런 종류의 글 참 좋아요.

[무비 캐스트]

문워커 카페에 자주 옵니다. 다만, 자주 글을 못 써서 그랬죠... ㅠㅠ 시간 나는대로 틈틈히 글을 쓰겠습니다. ^^

[혀니맘]

좋은 글 잘 읽었어요..역시 마이클은 달라요..

[아사렐라]

비 생각만 해도 싫으네요..마이클이 역시 최고에염!!

[초코렛]

정말 정리를 잘해주셨네요!!마이클 사랑합니다.!!

[궁뎅이_압수]

글 잘 읽었어요 ^^ 자주 뵈요 ~~ ^^ 정말, 마이클잭슨은..너무나 특별한 분이죠 ㅠ

[인큐버스]

ㅇㅇ 동감해요. 여성성과 남성성. 그 모두를 아우르고 있고, 그런점이 음악과 춤, 뮤비를 통틀어서 적절하게.. 진짜 중용의 미를 지키듯 잘 배분된거 같아요. 그런점또한 그의 성공에 한 요인이었다고 보구요. ㅎㅎ 진짜, 그만의 특색이랄까 그만의 아우라랄까. 아 진짜 유일무일한 존재예요ㅜㅜ

[도도]

하나 추가요..어린아이 같은~ 모성본능을 팍팍 샘솟게 하는 마이클~

[마이클조아]

여성적인면과 또한 남성적인면 중성적인 면이 혼합되서 그런가 매력이 찰찰넘쳐 넘조아!!!!!!!!!

[퍼니핑크81]

무대에서는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던 사람이 무대밖에서는 느릿느릿~나긋나긋~ 수줍어하니..그에게 빠질수록 정말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외모도 남성과 여성이 공존하는..인간이상의 느낌이랄까..노래,춤,작곡작사,외모,성격,인품,창조성....등등모든 면에서 그는 최고였다는 생각이 듭니다..어쩜 한 인간이 이럴수 있을까싶어요..정말 잠시 인간세상에 내려온 천사일지도..;;

[Kate]

마이클은 아무래도 잠깐 내려왔던 천사인것 같아요 ㅠ.ㅠ

[이나래]

역시~! 매력적이야ㅜㅜ

[이제야 알았어..]

마이클을 보면 섹시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여...남 성적인 매력이 느껴지는..그런~결코그는 양성애자가 아닌 남자 여자 나아가 모든 사람들을 사랑했어여~~~~~~~~~~~~~~~~~~

[잭슨은 천사]

동감합니다. 양성적인 면 모두 갖고 있었기에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수퍼스타가 될 수 있었지요. 그런데 그 양성적인 면을 가만히 보고있자면 정말 신이 우리에게 주신 고귀한 선물이란 생각밖엔 안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