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은 단일민족이다.
몸에 흐르는 피가 같다는 뜻보다 ‘생각하는 의식’이 같다는 뜻이다.
생물학적으로 몽고반점이 있고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며 풍류를 즐기는 문화와 풍습이 있다.
우리 민족은 둘이 함께 다니는 특징이 있다.
술을 마셔도 둘이 마시는데 이는 둘이 하나라는 의식이 깊이 배어 있다.
혼자 술을 마시거나 식당을 가거나 영화를 보러 가면 매우 어색함을 느낀다.
특히, 여자들은 둘이 다니는 습성이 더 강하다.
요즘 단일민족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자기를 부정하는 짓이다.
일제시절 우리민족의 혼과 얼을 빼기 위해서 일제가 조작한 식민 역사관에 속고 있기 때문이다.
친일 토착왜구들은 아직도 식민사관을 버리지 못하고 교묘하게 학계, 언론을 통해 퍼뜨리고 있다.
일제는 식민사관은 단군역사를 신화로 깎아내리고 우리 조상의 시조를 없애 버렸다.
우리는 아직도 완벽하게 독립한 나라가 아니다. 친일 정치인과 언론이 가장 문제이다.
일제는 식민지 노예교육과 우민화 정책으로 한국인에게 노예의식과 패배주의를 만연시켰다.
민족자존의 의식이나 의지는 원천 봉쇄하는 만행을 서슴지 않았다.
폭압적인 관료제와 권위주의적인 법령체계로 헌병과 경찰 등은 한국인들에게 오직 순응과 복종만을 강요했다.
우리는 ‘나, 내’보다 ‘우리’란 말을 쓴다.
우리 집, 우리 남편, 우리나라, 우리 동네 등등이 그것이다.
이 ‘우리’는 한 울타리 안에 있다는 뜻이다.
우리란 말에는 물과 어름이 하나 이듯 너와 나는 하나라는 뜻이 숨어 있다.
‘반갑습니다.’ 인사말은 그 어원을 명쾌하게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민족의 깊은 언어 의식으로 이해하면 쉽게 이해가 간다.
내가 만나는 사람은 마음속 깊은 의식 속에서는 모든 사람을 하나로 여긴다.
그러니 사람을 만나면 떨어져 있다가 반쪽을 다시 만난 셈이다.
그래서
‘(내)반을 만난 것 같습니다.’ ⇒ 반같습니다. ⇒ 반갑습니다.
참고 : 이기동 교수(유교 5천년 역사) 대담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