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rhythm: 참 뭐라고 말로 할 수 없는 카드-_- 크리쳐기반의 그린덱에서 사용할경우
단 한장으로 판세를 완전히 뒤집어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achi와 Shaman친구
들(윗니스,사쿠라트라이브엘더,트롤..)과 함께 써서 다섯턴 킬 비트다운을 짜보는건
어떨까? 그린에서 단 한장으로 판을 바꿀 수 있다는점은 확실히 매력적이다.
마나 여덟개를 어떤 방식으로 뽑아내느냐가 이 카드의 관건.
Early Harvest: 처음 미라지블럭에서 나왔을때는 '우주쓰레기'취급을 받았던적도 있
지만, 그무렵에는 워낙에 마나를 뻥튀기시켜주는 수단이 많았기 때문에 그랬고..7판
에 재판되었을때는 유명한 'Rice Snack'이라는 콤보덱과 Standard의 Mind's Desire
덱에서 사용되었었다. 사실 랜드를 많이 찾아서 한번 돌리면 엄청난 수의 마나가
생성되기 때문에, 한턴내에 최대한 많은 자원을 확보해야하는 콤보덱에서는 항상 고
려대상이 되는 카드.
Elvish Bard: 위저드의 단골 콤보. 바실리스크+루어..의 10년 우려먹기에 이젠 질렸
는가? 드디어 새로운 콤보가 등장했다. 이제 바드+베놈 콤보의 시대다..
솔직히 Thicket Basilisk보단 그냥 쓰기 나은 크리쳐지만..그래도 암울하긴 마찬가지다.
Force of Nature: 마나 여섯개의 8/8 트램플러. 이 크리쳐의 진정한 가치는 사실 업킵
때 밥을 안줘도 '빈혈'을 일으키지 않는다는점이다. 그저 주인만 8점 팰뿐..눕지 않기
때문에 8점씩 맞아가면서 상대도 8점씩 패는 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
8점을 맞고 안맞고를 적당히 제어하면서 팰 수 있다는점이 매력적인 빅 크리쳐. 적어
도 업킵때 주인을 패는 종류중에선 가장 좋은 능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Greater Good: 공격력 3이하의 생물이라면 안쓰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Living Death나 Patriarch's Bidding처럼 다량의 카드를 무덤에 넣었다가 한방 터트
리는 덱이라면 그냥 마구 써도 문제는 없다. 역시 자주 쓰일리는 없지만 콤보덱이 나
오지 말라는 보장이 없는 카드로, 현재 스탠다드에서는 마땅히 같이 쓸 카드가 보이
지 않지만 라브니카 블럭에서 뭔가 도움이 될 만한 카드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Seedborn Muse: UG컨트롤에서 사용되었던 크리쳐. Tradewind Rider라도 나왔다면 정
말 무시무시했을테지만 다행히 그런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다. 블루와 궁합이 잘맞
는 크리쳐로, 사용자를 항상 모든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장점이 있지
만 단순한 비트다운에서 쓰기에는 발동비용 대비 공/방이 좀 나쁜 편이다.
Silklash Spider: 이번 블럭의 그린에는 화려한 대형카드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쏠쏠
한 카드가 많은데, Silklash Spider또한 그렇다. 단 한장으로 공중을 평정해주는 카
드로, 플라잉 크리쳐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그린에서는 정말 훌륭한 사이드보드이다.
SOK의 Arash와 포지션이 겹친다는 점이 문제. 사실 Arash쪽이 조금 더 좋아보인다..
Utopia Tree: 알겠지만, Llanowar Elves 쪽이 이 레어보다 좋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버드보다 라노워를 원했기에 이런 흉물-_-이 대타로 등장하게 되었으니..할수 없는일.
Vine Trellis는 초반방어용으로 쓸 수 있어도 이녀석은 절대로 방어용으로 쓸수 없다.
아..Sakura Tribe Elder쯤은 막아줄수 있을지도. 하지만 그런데 한두대 맞는걸 일일
이 신경쓰는 덱에 비전이 있을까.
Verdant Force: Reanimator계열의 덱에서 극초반에 건져올릴 방법이 있다면 그야말로
지존. 뜨는것만으로 대부분의 크리쳐 기반덱을 좌절시킨다. 끝없이 솟아나오는 1/1
토큰들과 7/7의 동시공격. 그리고 노 페널티. 다행히 이 녀석을 Standard에서 단기간
에 뽑아낼만한 효율적인 방법은 별로 없어 보인다.
Web: 이 카드에 대해 마음에 걸리는건 단 한가지. 예전에 레어였다..
...9판에도 레어로 나오면 어쩌지?
Weird Harvest: ....마나 이빠이 뽑아서. 한번 치고. 녹묘진을 꺼내서 다 깔면..
이길 것이다. 상대가 'Weird'하면서 혀를 끌끌 차겠지만.
-Land-
10색 뎀지랜드: 세상 말세다..
Quicksand: 정말 좋은 non-basic land중 하나로, 예전에는 백기사등을 견제하는
중요한 수단중 하나였다. 재판된다면 극초반 Slith라던가 방어력 2 이내의 사무
라이등..귀찮은 크리쳐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수단이 될걸로 보인다.
-Artifact-
Aladin's Ring: 워낙 자주 재판되는 카드라서 굳이 첨가할 말도 없지만..마나가
많다면 나쁘지 않은 데미지원. 요새는 하이 코스트 하이 리턴의 카드들이 워낙에
많아서..굳이 링까지 꺼내다 쓸 일은 거의 없어보인다는게 문제다.
Booby Trap: 치고나서 Hidetsugu's Second Rite한방..? ..10점은 확실히 매력적
인 한방이지만, 역시 토너먼트에서 사용하기엔 위험부담이 너무 큰 카드.
하지만 재미만은 정말 최고다.-_-b 9판에 재판되는 Time Ebb등과 함께 쓰면 더
더욱 효과적.
Dancing Scimitar: 한동안 잠잠해서 이상하다 했더니 다시나온 4마나 1/5-_-
플라잉 크리쳐. 다들 나오면 욕하는 카드이긴 하지만..하도 자주 나오니 이젠
정이 간다. 방어용으로 쓰기엔 마나가 많이 들어서 중반에나 나오고, 공격용
으로 쓰기엔 너무나 허약하다.
..물론, 세라 엔젤이 우주최강의 크리쳐였던 시기에는..솔직히 세라를 막으려
고 써봤던 적도 있다..부끄러운 기억이지만.
Fellwar Stone: 마나 2개로 나와서 나오자마자 마나를 뽑을 수 있는, Diamond
나 Ramos..같은것들에 의존하던 시기와 비교하면 정말 좋은 부스팅수단. 하지
만 Talisman들이 있는데 굳이 이녀석까지 써야할까. 미로딘 이후블럭에서는
꽤나 유용하게 사용될 카드로 보인다.
Jade Statue: 3/6이라는 공/방은 방어용으로는 확실히 좋으며, 생물이 되었다
아티팩트로 돌아간다는것도 Wrath등으로 싹쓸거나 하는 덱에서는 상당히 매력
적인 능력이다. Mishra's Workshop등과 상성이 좋아서 Type1에선 꽤 자주 보였
던 카드. 의외로 잘때리고 잘막겠..지만..역시 빨라진 세상에 어떻게 적응할
지가 관건. Juggernaut의 참담한 실패를 거울삼아야 할것이다.
Jester's Cap: 예전 아이스에이지때는 최고가의 카드였으며, 한번 뽑아보기 위해
수없이 아이스에이지를 질렀지만 쓰레기만 가득하게 쌓이게 했던 카드(끝내 한번
도 못뽑아봤다) 사실..Cranial Extraction이 있는 요즘 세상에 보면 그리 좋아
보이지도 않고..멀리 갈것도 없이 5th에서 재판되었을때도 그리 인기를 끌지는
못한 카드. 임팩트도 있고 사실 꽤 유용하기도 하지만..역시 덱에 넣고 써서 뭔
가를 노리기엔..약하다. '저는 콤보덱이 정말로, 정말로 미워요'라는 사람이라면
Cranial Extraction도 쓰고 제스터캡도 쓰는 방법도 있겠다..Tooth덱에서 미러매
치대비용으로 쓸지도.
Loxodon Warhammer; 이 카드는 레어로 나와야한다. 능력이 좋아서라기보다..8인
드랩때 록소돈을 든 두 사람이 결승에서 나눠먹는 꼴을 보기 싫어서.
Slate of Ancestry: 사실 생물이 많고, 또 마나도 많은 덱이라면 정말 좋을 카드.
예전엔 엘프덱에서 사용했던 적이 있다. 지금도 그런 컨셉의 덱이라면 투입해서
나쁠것이 없다. 언제나 그런류의 덱이라면 그린이겠지만.
Storage Matrix: Ice Manipulator와 같이 쓰면..상대는 언탭단계때 약간 귀찮아
지고 이쪽은 아무 문제 없..겠지만. 이 카드가 전세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기껏해야 Fatespinner정도일뿐이다. 시간은 조금 벌어줄지 모르지만 이 카드
하나를 믿고 뭔가 전략을 짜기엔 카드의 위력 자체가 너무 약하다.
--------------이걸로 9판의 주요카드에 대해 대략 살펴보았다------------------
쥐비님처럼 굳이 top 10을 꼽자면..
10 Early Harvest
9 Wildfire
8 Form of the Dragon
7 Quicksand
6 Verdant Force
5 Cruel Edict
4 Wrath of God
3 10색랜드
2 Llanowar Elves
1 Hypnotic Specter
첫댓글 음..1.2 점을 맞는걸 껄끄러워 하는덱에 세럼 비젼이 들어가지..(허접 개그니 굳이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
엘비쉬 바드....얼라이언스 판을 뒤져야하는건가 -_-;
8위와 10위는 절대 동감할 수 없다-_- 제스터스 캡은 이제 더이상 투스가 껄쩍지근하게 크래니얼 써본다고 블랙을 안섞어도 되게 되었다는 그런건 생각해볼 수 없는거냐. 투스덱이 저거 맞으면 "투스"가 빠지는게 아니고 자잘한 모든 1크리처가 빠진다...
미러매치에서 한명은 크래니얼 써서 투스를 다뺐는데 한명은 저걸 두번 돌려서(윗니스) 덱에 있는 모든 생물을 뺐다.. 누가 이길까-_-ㅋ 서고를 싹- 보고 3장을 뺄 수 있다는건 정말 엄청나지. 5판때 인기가 없기는-_-; 후반에는 없긴 했다. 빨랐으니까...
첫번째 리플은.. 우르자컨트롤인가요? -_-
한두대 맞는걸 일일이 신경쓰는 덱에 "비전"이 있을까. <- 그래서 세럼비전.
갈레님하/ -_-y-~ 넌 윗니스로 여유있게 제스터 두번 튀겨먹을때 상대투스는 밖에 나가서 쿠우라도 한박스 사드시고 오신대냐..그리고 제스터의 최대의 문제점은..역시 핸드에 상대가 들고 있던건 어쩔수 없단거다.-_- 무엇보다..투스엔 쓴다고 이미 적어놨다-_- 더워서 헛걸 봤냐.
그리고 8위와 10위에 대해 짤막한 변을 달자면..8위는 취향이고. 10위는..언젠가 얼리 세상이 열릴것이다.
얼리하베스트는 예전 라이스스넥때랑은 틀리겠지만. -_-b 분명 한번쯤 세상을 뒤흔들듯 끌끌끌..
아니야 언젠가 폼 오브더 드래곤 세상이 열릴것이야.
아니다 바이오리듬이다...
군대 가있는 사이에 세상이 미쳐가는구나...-_- 히피에 랜드에 유사에 신녹에 아싸 조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