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쇠고기김치볶음밥 특별메뉴 출시 / 김정은이 평양으로 돌아 갈 수 없을 수도 있다?

[신남자천사]

트럼프-김정은 쇠고기김치볶음밥 특별메뉴 출시 / 김정은이 평양으로 돌아 갈 수 없을 수도 있다?

◆ 트럼프-김정은 쇠고기김치볶음밥 특별메뉴 출시

○··· 【싱가포르=뉴시스】조성봉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엿새 앞둔 6일 오후 싱가포르 선텍시티 한 음식점에서 북미정상회담 기념 '트럼프-김정은 김치 쇠고기 볶음밥(Trump Kimchi Nasi Lemak) 특별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식당관계자는 "오늘 준비한 재료를 다 소진할 정도로 특별메뉴가 인기가 정말 많다. 북미정상회담이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은 오는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에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다.


chosun.com 토론마당 정일권

김정은이 평양으로 돌아 갈 수 없을 수도 있다?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 얘기 일런지는 모르지만 김정은이 트럼프와 싱가폴에서 회담을 하고 평양으로 귀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그래서 김정은이 이를 제일 두려워 하고 있다는 얘기다.

두 가지 가상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첫째,트럼프가 여러 차례 공언했듯이 트럼프와 회담중 김정은이 엉뚱한 소리를 하고 트럼프가 요구하는 협상 내용과 조건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소리를 하게 되면 트럼프는 회담장을 박차고 나가버릴 수도 있다.그러면 그 순간부터 김정은의 안전은 장담할 수 없다고 본다.김정은이 비행기를 타고 평양을 떠나는 순간 김정은이 탄 비행기는 사실상 미국의 사정권 안에,그리고 미국의 콘추럴을 받는다고 보아도 틀린말은 아닐 것이다. 트럼프가 아마 북한 김정은을 상대로 비핵화가 불가능 하다고 여기면 김정은이 평양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배치해 둔 전략무기로 평양을 공격하여 북한 정권을 붕괴 시킬 수도 있다.이런 시나리오는 미국이 생각하는 시나리오 뿐만 아니라 김정은 조차도 이 점을 가장 두려워 하는 시나리오로 생각한다는 전언이다.

둘째,김정은이 평양을 떠나는 순간 혹시 내부 쿠테타가 일어나서 실각할 염려도 없지 않다는 얘기다.김정은이 싱가폴로 떠날 때 김정은 대신 북한 정권을 안전하게 그대로 지켜줄 사람을, 누굴 남겨 둘 것인지 고심 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최용해를 남겨 둘 것인지,아니면 김여정을 남겨둘 것인지,아니면 김씨일가 집사라는 그 김창선 서기장이라는 자를 남겨 둘 것인지 고심 할 것이라는 얘기다.누굴 집지킴이로 남겨 둘지라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이게 독재자들의 디렘마가 아니겠는가?!

이미 알고 있다시피 김정은이 지난 번 중국을 두 번씩이나 방문하면서 소리 소문 없이 갔다가 귀국한 후에야 발표하는 것만 봐도 김정은이 내부 쿠테타를 얼마나 두려워 하고 있는지를 알수 있는 대목이라고 본다.그리고 김정은이 비핵화를 거론하고 나선 이후 북한 군부의 불만이 있다고 들린다.그 군부가 쿠테타를 일으킬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그리고 그동안 김정은은 사람을 얼마나 많이 죽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숙청했는가!?

그리고 이미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었지만 구소련 시절 후루시쵸프라는 자가 정권을 잡고 있던 시절 그가 잠시 외국을 방문중에 구테타가 일어나서 실각한 전례가 있다.다시 정치국원이었던 브레즈네프라는 자가 정치국원을 소집해서 후루시쵸프를 몰아내고 자신이 공산당 서기장으로 올랐던 전례가 있다. 북한도 아마 이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그래서 김정은이 두려워 하는 것이다.김정은이야 평양에서 트럼프와 회담을 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상대가 있는 법이니까 그리고 상대는 힘있는 나라 대통령이니까 그렇다고 비핵화를 꺼내놓고 안할 수도 없고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회담을 하다보니 이래 저래 불안하고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앞으로 무슨 일이 날지 신(神)만이 알겠지만 독재자라고 반드시 행복 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그 권력을 유지 하느라고 제혈육도 무참하게 죽이고 고모부도 죽이는 비정한 독재자를 미화하는 것은 얼빠진 인간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본다.

그리고 가장 큰문제는 우리 언론이라고 본다.우리의 언론은 정권이 바뀌어도 이전과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고 현정권의 좋은 점만 아주 열심히 띄우고 나쁜점은 입 딱 다물고,특히 남북관계가 조금 풀린듯 하니까 부화뇌동하여 평화만 지꺼려 대지만 북한의 음흉한 이면 전략들에 대한 심층분석 보도는 전혀 하지 않는다. 언론들조차 북한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는 자세가 역력하다.그래서 요즘 소위 공영방송이니 한국의 중심 방송이니 하는 방송들을 전혀 보지않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입으로는 공정방송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권력의 시녀노릇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본다.물론 우군 좌군 가리지 않고 정권이나 정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언론들도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 둔다.

chosun.com 토론마당 정일권(2018-06-01 20:55:04 )

◆ 북미 정상회담 기념 햄버거

○··· 【서울=뉴시스】 싱가포르 레스토랑들이 오는 12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다양한 메뉴들을 내놓고 있다고 현지 언론 채널 뉴스아시아가 6일 보도했다. 사진은 로열 플라아 온 스콧(Royal Plaza on Scotts) 호텔이 출시한 '트럼프-김 버거'. 이 메뉴는 다진 닭고기와 김치로 패티를 만든 버거에 한국산 쌀로 만든 롤과 감자튀김을 곁들였다. (사진 출처 채널뉴스아시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