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첫해의 활기참이 채 가시기도전에
새해의 첫주말을 맞이한다
걷고또걷고의 번개팅이 있는날이다
오늘의 코스는 삼방 신어천에서
어방 꽃무릇 생태길을 걷는코스다
꼭뚜새벽이지만 많은 회원이
모여 체조를 한후 걷기시작을 한다
오늘의 코스에 들어 있는
삼방동과 어방동의 지명유래를
간단하게 알아두는것도 좋을듯하다
신어천이 시작되는 신어산 밑지락에
관천재라는 재령이씨의 제실이 있다
임진왜란때 의병장으로 송빈 김득기 유식등과
김해성을 지키시다 전사하신 이대형공의
제사를 모시는 제실이다
여기에 삼방동(三芳洞)의 지명유래가 전해진다
김해성의 4충신중의 이대형과
그의 아들 우두는 아버님 이대형공의 시신을
찾으러 갔다가 장열하게 전사했고
그의 질녀인 열녀 이씨(주익창의 처)는
왜적을 만나 순결을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스스로 물에 뛰어들어 죽음을 택했는데
일문에 충 효 열의 삼강이 배출되어
임진왜란이 끝나고 선조가 이들의
충효열의 꽃다움을 기리기위해서 지명을
석삼(三)에 꽃다운방(芳)이라는 삼방(三芳)을
하사하여 오늘에 이르고있다고한다
신어천을 따라 내려오다가
오르쪽으로 가면 도심속의 생태공원을 조성해놓았는데
이꽃에서 9월경이면 꽃무릇 축제가 열리는데
어방 생태공원이다
어방동은(漁防洞)은 신어산의 영구암에서
내려와 초선대까지 배를 타고 갈 때
길목에 있는 마을로
이곳은 수도하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곳이므로
어떤 도사가 와서 물고기를 잡지 못하도록
방(榜)을 써 붙인 곳이라고 전한다
고기를 방어하라는 뜻이겠지
앞들은 마구들, 남쪽들은 서물들
앞의 수로는 새 도랑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꽃무릇의 전설은 인터넷에 디비보면 나와있으니
한번 찾아보시고 ... ...
올개는 계묘년 토끼의 해
토끼에서 배우는 건강 하나
깡총깡총뛰면서 유산소 운동하는것을 배웁시다
유산소 운동중에서는 걷기 달리기 등산 쟌차타기등 많은 운동 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달리기와 걷기는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연구팀이
규칙적으로 달리기하는 사람과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6년간 관찰 연구를 진행한 결과
달리기보다는 걷기운동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서에 따르면
걷기 같은 중강도 운동은 일주일에 150분 이상
달리기 등 고강도 운동은 75분 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달리기와 걷기를 병행하는 운동이면 더 효과적일수도 있겠다
특히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에는
근육을 수축시켜 통증을 야기할 우려가 있기때문에
철저한 준비운동은 기본중의 기본일것이다
걷고 또걷고의 국민체조는 그 일환이라고 보면 좋을듯하다
사진은 오늘 찍었던것하고
이지역의 옛날 모습이 담긴 사진 몇장 올려드립니다
일출이 어제 술을 안마셨는지 벌겋게 안나오네예 ...
미세먼지 때문이겠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여기도 참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