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번에 ‘퇴마록 중독증세 11가지‘를 한번 올렸었는데요
섀도우님이 항목을 하나 추가해 주셔서요
그후로 한번 올려야지...올려야지 하다가 드뎌 올립니닷!!!
다른 분들도 리플이나 꼬리말로 참여(?)해 주세요
다 올려드릴게요 ^0^
-퇴마록 중독증세는 앞으로도 계속 업글 될 것입니다! 그게 언제일지는 모르지만...(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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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지난번에 올렸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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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증상은 개인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1. 과학시간에 '현무암'이나 '편암'이란 소리를 들으면 현암이 떠오른다...-0-;;
2. 버디버디 켜놓고 심심하면 친구검색란에다 꼭! 맨날! 장준후, 현승희, 박윤규, 이현암 등등을 쳐 본다.(그런데 꼭 그런 이름 가진 사람이 나온다.)
3. 시험칠때 사람 이름 중 승희, 준호(아직 윤규, 현암, 준후란 이름은 못봤다.-_-^)가 나오면 입이 헤벌쭉~
4. 미사시간...
성가 중에 '영광이여 우리 주 예수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란 가사가 나오면(그런 성가가 딱 한 곡 있다.) 코끝이 찡~해진다.(가끔 눈물까지 나온다.)
5. 성당 전례시간...
마침기도가 내 차례로 돌아오면 맨날 영광송만 한다.
6. 신부님들만 보면 박신부님이 생각난다.(아직까지 박씨 성을 가진 분은 못 만났다.)
7. 내가 요즘 쓰고 있는 소설(딴 곳에 올리고 있다.)의 사람 이름은 꼭 주인공들 이름 중 한 글자씩이 들어간다.
8. 안경집에 가면 검정색 뿔테안경을 꼭 구경해야 된다.(안 그럼 한이 맺힌다.)
9. 가끔 자다가 퇴마록 주인공들이 나오는 꿈을 꾼다.
10. 중독증세가 아주 심했던 초기...
퇴마록에 나오는 사람들 이름만 나오면 숨이 콱 막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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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리고 지금...
암기과목이 대빵 많은(4과목 중 3과목이...ㅠㅠ) '죽음의 날'은...
바로 내.일! (으윽...기말고사 싫어...)
시험공부를 대빵! 완전 미친듯이! 해야 하는 지금 이 시각...
아아...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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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빛속에 존재하는 어둠...Shadow'님께서 리플로 달아주신 내용입니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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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좌 오늘 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었소...
아.. 하오체는 안되지..-_-..
흠..흠..
오늘 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수학'이었죠..
n진법 250(n)이 56(n)의 3배라면 n 은 몇이겠는가..
n진법...몇이겠는가..
n진법...
'진'법...
오대존명왕진..ㅡㅠㅡ..
-쓰윽
[침흘렸다..-_-;]
갑자기 오대존명왕'진'이 생각났던걸까..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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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님의 글 읽고 광x이처럼 한참을 웃었습니다 ^^
그리고 아래의 내용은 제가 추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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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때
1. 사회시간
-세계지도를 꺼내기만 하면 퇴마사들과 관계있는 곳을 몽땅 찾아본다.
-자리만 잘 잡으면 지루하고 잠 올때 사회시간 1시간 내내 재미있게 보낼 수 있다. 경험으로는 부두교의 아이티 섬이 젤 찾기 어려웠다. 재미있고 퇴마록 상식도 늘리고(?) 시간 죽이기에도 좋은 놀이(?)이므로 강추!!!
2. 역시 사회시간
-일본: 명왕교, 한국: 국내편, 프랑스: 아라크노이드, 독일: 늑대인간, 루마니아: 드라큘라의 성, 이집트: 세크메트의 눈, 그리고...(???)
-퇴마사들은 발도 참 넓다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공부하는 나라마다 하나씩 다 떠오르는 걸까???
3. 수학시간
-“에..10진법은 우리가 현재 쓰는..”
혼자서 실실 웃다가 들켜서 갈굼을 당했다...-_-;;
4. 컴퓨터 시간
-컴퓨터를 켜서 인터넷을 들어가면 갑자기 화면에 거미 바이러스가 떠오르면서 -파괴를 위한...-이란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두려워진다.
-그 미쉘이란 x이 죽이고 싶어질 때가 종종 있다...-_-;;;;;(바이러스가 검색되었을 때)
5. 또 컴퓨터 시간
“에...컴퓨터는 0과 1이라는 숫자를 우리가 볼 수 있는 기호로 바꿔 화면에 나타낸다. 0과 1을 우리는 ‘이진법’이라고 부르는데...주절주절...”
-오옷! 이진법!!! -_-;;
구회만다라진..체엣
6. 과학시간
“금의 ‘녹는점‘은 ...도고, 주절주절...”
‘녹는점’이란 말을 듣자 괴물로 변한 서교주의 몸이 녹아들어가는 모습이 떠올랐다.
-내가 점점 미쳐가고 있지는 않은지 심히 걱정되었다. 이런 걸 ‘판타지 중독증‘이라고 하던데...이러다 정신병원에 가지는 않을지...
7. 또 과학시간
“금붕어를 액체질소나 액체산소에 넣었다가 꺼내서 망치로 깨보면 유리조각처럼 산산히 깨져요. 여러분에게도 실험을 시켜보고 싶은데, 통 하나에 몇십만원이나 해서...”
“냉장고에는 냉매란 것이 흐르고 있어요.”
-갑자기 ‘구울의 구슬’이 생각났다.
-혼자서 생각에 잠겨 있다가 선생님이 불러서 깜짝 놀랐다. 휴우...
8. 다시 사회시간
-기모노를 보면 홍녀가 생각나고, 한복을 보면 준후&준호가 생각이 난다.
-쉬는시간에 홍녀 얼굴과 기모노를 합성해서 그림을 그려보았다.
9. 또! 사회시간
-“백호주의는 백인 우호주의란 것이에요. 옛날에 백인들이 그랬었는데, 지금은..(주절)”
더 이상 선생님의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백호’많이 생각날 뿐.
*독서시간
1. ‘아더왕’이야기를 보는데 엑스칼리버를 쥔 현암의 모습이 생각났다.
-나도 모르게 흐뭇한 웃음을 머금고 있다가 친구들에게 광*취급받았다.
2. 서점에 책을 고르러 갔을 때 ‘현암사’란 출판사가 찍혀 있는 것을 보았다.
-가슴이 마구 뛰었다.
*게임중
1. 임진록 조선의 반격을 하는데 아이템 목록 중 청홍검이 있었다!
-현정의 모습이 절로 떠올랐다.
-장수 한명에게 청홍검을 쥐여 주고선 열심히 추적하고 있었다.(결국 졌다...-_-;;)
2. 임진록을 하면 항상 주술사로만 부대를 만든다.
-어떤 땐 이길 때가 있다! 기적이다!!!
한자시간. "동쪽을 상징하는것은..용, 또 서쪽을 상징하는것은..호랑이[여기서 백호가 나온다].." 오라전대 피스메이커를 보다가 '..스사노오노미코토가 신들의 검 도츠카노츠루기로 야마타노오로치를 죽인 뒤-[중략]-야마타노오로치의 머리가 항상 구름에 쌓여있으므로 그것에서 따 와 총운검, 무라쿠모노츠루기...';;
첫댓글 억 - ㅅ-저저 중독인가바요 > -<
저.......... 저두 ,..... 중독인가 봐요~
,저도.. 중독인것 같군요.. 제 친구중에 친한 친구 이름이 조아라 입니다.... 그 아이랑 친해진 이유가... 퇴마록으 아라와 이름이 같아서...ㅡㅡ;;
사회시간에 단군의 천총운검[맞나-_-]보고 초치검 생각하면서 열심히 배웠다는...
저도 그렇답니다 -선생님이 호랑이 이름이 백호라고 하면 졸렸던 눈이 번쩍뜨이고 귀가 뚤리는 듯한..퇴마록에 관한거만 나오면 입이 헤벌쭉..ㅋ^-^
하하핫
한자시간. "동쪽을 상징하는것은..용, 또 서쪽을 상징하는것은..호랑이[여기서 백호가 나온다].." 오라전대 피스메이커를 보다가 '..스사노오노미코토가 신들의 검 도츠카노츠루기로 야마타노오로치를 죽인 뒤-[중략]-야마타노오로치의 머리가 항상 구름에 쌓여있으므로 그것에서 따 와 총운검, 무라쿠모노츠루기...';;
전에 우리 성당 보좌 신부님 성이 박씨셨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