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모를 스포주의)
하도 요즘 영화에 여혐요소 많아서 걱정했는데 여성 캐릭터 매력 개오져서 가져왔음. 여성서사 좋다는 반응도 많고!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는데
☆☆☆인터뷰에 결말 스포가 있습니다.☆☆☆
[★FULL인터뷰] 강형철 감독이 밝힌 #스윙키즈 #도경수 #결말
http://naver.me/FA69awcL
-박혜수가 맡은 양판래 캐릭터 구축이 매우 좋다. 통상 한국 대중문화에선 양공주를 그릴 때 먹고살려 몸과 웃음을 파는 여인이란 시선으로 그리기 마련인데. 양판래는 그런 이유는 붙여도 밝고 당당하고 주체적인데.
▶일단 양판래는 양공주는 아니다. 무희라는 설정이다. 한국전쟁에서 남자들은 전쟁으로 끌려가고 남은 여자들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여러 기록들을 보면 어떤 성격이든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위해 적극적일 수 밖에 없었다. 판래도 마찬가지다. "거기에 판래는 영화 속에서 모든 걸 쟁취한다. 그렇게 그리고 싶었다." 그래서 박혜수에게 항상 당당하고 쫄지 마라고 했다. 무슨 일이든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쫄지 말라고 주문했다.
-박혜수와 극 중 잭슨 역의 자레드 그라임스가 힘듦 배틀을 벌인다. 한국에서 여자로 사는 것과 미국에서 흑인으로 사는 것 중 누가 더 힘들까를 놓고 이야기를 한다.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요즘 한국사회 화두와도 닿아있는데.
▶힘든 자들끼리의 넋두리를 담으려 했다. 1950년대는 지금보다 훨씬 여성과 흑인의 처지가 힘들었으니깐. 다만 그 때와 2018년의 미국, 그리고 한국에서 흑인과 여성이 상황이 그렇게 크게 달라졌는지 그걸 생각해보게끔 하고 싶은 의도는 있었다.
+그리고 이건 진짜 공감돼서
전쟁통에서 여성들이 몸을 팔아 살아남게 됐을 때, 남자들은 여성에게 분노하는데 그게 왜 여성의 잘못으로 돌아가야 하는 거지?
"남자들이 생각해보길 바랐다"
진짜 띵한 문장
문제시
내래 33년생 닭띠니까 깝치지 말라우....
첫댓글 감독 인터뷰 띵하다...그런부분 생각도 안하고 봤어...
기분 나쁜 혐오성 개그가 안 보여서 좋았어...진짜 순수하고 기분 좋게 웃어서 넘 즐거웠
제발 봐줘 스윙키즈.....
꼭봐 진짜 잘만든 영화임
내일 스윙키즈 보고와서 다시 댓 달아야지 ㅠㅠ
최근에 아무 불편함 없이 볼 수 있었던 영화였음 기분 좋아
아 진짜...나 너무 재밌게 봄 ㅠㅠ 연출이랑 색감 너무 좋았고 뭔가 두고두고 재탕하고 싶은 영화였음 여운 쩔어..
와 진짜 좋다 한 번 더 보고 싶은데 결말까지의 그걸 견디기가 좀 힘들 거 같음ㅠㅠㅠㅠㅠ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또 보고 싶네
박혜수 진짜 양판래 찰떡같이 소화했음...!!
진짜 판래 최고 진짜 박혜수 다시보게됨 ㅠㅠㅠㅠㅠㅠㅠ
제발 꼭 봐줘 ㅠㅠㅜ 판래 최고임 진짜...
오늘 봤는데 진짜 존잼 웃기고 슬프고 반전도있고 결말도 여운쩜 ㅜㅜ 강추강추
아 진짜 판래 너무 좋다고!!!!!!
아 판래 봊멋
판래 너무 좋았어
판래 노래시작할때 진짜 소름돋음
영화 좋음
여캐 너무 좋았다 진짜ㅠㅠ 스포라 말은 못하는데 한국전쟁이라는 소재에서 인종차별이랑 여성인권이 짧게라도 다뤄진게 놀랍고 재미도 있었음. 다시 한 번 볼까 생각중이야
판래 캐릭터 너무 좋았어ㅠㅠㅠ
판래 너무조아ㅠㅠㅠㅠ
영화계도 다 눈 뜨고 귀 열기 시작하나봐
진짜 너무 재밌었음 ㅠㅠㅠ 캐릭터들 서사도 좋고 불쾌한 개그 없고 무대 씬도 좋고 연기 못하는 배우도 없고..그런데 결말 반전 때문에 다시 보면 결말 못 볼 것 같아...
능력쩌는 판래ㅠㅡㅠ
오늘 본다 !!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