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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정장에 대해서
다음의 글은 사회 초년생으로서 첫정장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다음의 지침을 따른다면 10년 후에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글을 쓰려고 했지만 일단 급한대로 중요한 것만 간략하게 적어 봅니다.
여기서 “포멀”하다는 것은 격식을 갖춘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정장은 당연히 격식을 갖춘 것으로 해야 합니다.
간혹 연예인들은 아래 지침에 따라 정장을 입지 않는 것 같은데…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들은 말 그대로 연예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옷차림은 결코 포멀한 정장 차림이 아닙니다.
일단 급한대로 간략히 쓰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자세히 쓰겠습니다.
1. 정장
(1) 2버튼, 다크네이비로 구입할 것
(2) 다크네이비 다음으로 구입할 색은 차콜그레이(쥐색)
(3) 검정색은 결혼식(신랑), 장례식, 성직자의 색깔임
(4) 일명 “아저씨 브렌드”를 구입할 것, 캐릭터 브렌드는 절대로 구입하지 말 것. 캐릭터 브렌드는 나이트 갈때나 입을 것.
(5) 가리봉 같은 곳에서 구입하는 것도 좋은데 반드시 입어보고 구매할 것. 첫 정장이라면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것도 좋음.
(6) 점원이 추천하는 것이 좋은게 아님. 점원은 항상 악성 재고부터 팔아제끼려는 경향이 있음. 절대로 점원의 말에 홀리지 말 것.
(7) 절대로 캐릭터 정장은 구입하지 말 것. “은갈치 정장”, “먹갈치 정장”은 어린 여자애들이 멋지다고 할지는 모르지만 사람의 품위를 떨어뜨림. 당신이 비즈니스맨이라면 어린 여자애들과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저씨들과 하는 것임을 기억할 것.
(8) 반짝이는 것은 절대 금물, 무조건 모100%를 구입할 것.
(9) 드라마 같은 것에서는 재벌 2세 같은 부잣집 도련님들이 은갈치, 먹갈치를 입고 나오지만 실제 부잡집 도련님들은 그런거 입지 않음. 가끔 뉴스보면 젊은 기업 오너들(혹은 자식들) 보면 다 “아저씨 정장” 같은 걸 입는 것을 볼 수 있음.
(10) 요약하면, 매장에 가자마자 이렇게 외치면 됩니다. “2버튼 다크네이비, 모100%” 이외의 것은 결코 구입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면 점원이 헛짓하지 못함.
2. 셔츠
(1) 셔츠는 흰색이 기본임
(2) 흰색 다음은 파란색임
(3) 그 다음은 가느다란 줄무늬
(4) 셔츠 안에는 원칙적으로 아무것도 입지 않는 것임, 셔츠가 속옷임. 셔츠에 큐빅이나 이런거 박혀 있는 것은 절대로 구입하지 말 것. 백화점 매대에서 “아저씨 셔츠”를 구입하면 됨. 가격은 2~3만원대일 것임.
3. 타이
(1) 첫 정장이 다크네이비나 차콜그레이라면 타이는 “무지네이비”나 “네이비 땡땡이”로 할 것. 땡땡이는 작은 것일수록 포멀한 것임.
(2) 그 다음은 “네이비 줄무늬” 줄무늬는 사선으로 된 것을 말함. 줄무늬에는 여러 가지 색이 섞여 있을 수 있는데 3가지 색을 넘지 않는 것이 포멀한 것임.
4. 구두
(1) 끈있는 옥스포드화로 할 것. 끈이 있어야 포멀한 것임. 끈없는 로퍼(슬립온)는 캐주얼 쪽이라고 보면 됨.
(2) 색은 짙은 갈색이 좋지만 첫 구두라면 그냥 검정색으로 할 것.
(3) 윙팁, 플레인토… 등 뭐가 뭔지 모르겠으면 끈있고 발등에 아무 무늬도 없는 것으로 하면 됨. 이거 굉장히 포멀한 것임.
5. 양말
(1) 양말은 잘 모르면 무조건 검은색이나 짙은 회색으로
(2) 양말의 색은 정장 바지 보다는 짙은 색이어야 하고 구두보다는 옅은 색이거나 같은 색이면 됨. 즉 검은색으로 하면 가장 무난한 것임.
6. 벨트
(1) 가장 기본적으로 생긴 것을 할 것.
(2) 가죽으로된 것이어야 하며 구멍에 끼우는 것이어야 함.
(3) 정장벨트는 너비가 3센티 정도 할 것임.
(4) 구두가 검정색이면 검정색 가죽 벨트, 구두가 갈색이면 갈색 가죽벨트를 할 것. 구두와 벨트는 반드시 색을 맞출 것.
(5) 페라가모, 구찌 등의 농협마크 같은 상표가 버클에 크게 되어 있는 것은 절대로, 네버 착용하지 말 것. 그것은 아껴두었다가 나이트 갈 때 사용할 것. 바클에 상표가 큼지막하게 드러나 있는 벨트는 절대로 사용하지 말 것.
7. 시계
(1) 정장 시계는 얇은 것이 좋음. 가죽 끈으로 된 것이 좋음. 가죽 색깔은 갈색이 좋음.
(2) 시계는 숫자(로마숫자)만 적혀 있는게 좋음(경우에 따라서는 아라비아 숫자도 허용) 심플한게 최고의 정장시계임.
(3) 남성 정장 차림에는 시계와 반지(결혼한 경우) 외에는 절대로 번쩍이는 것(금붙이) 같은 것이 없어야 함. 그래야 포멀한 것임.
(4) 목걸이, 팔찌 등 번쩍이는 거 하지 말 것.
8. 가방
(1) 어깨에 매지 말 것. 어깨에 매면 정장 상의를 망가뜨리게 됨. 정장 차림에는 가방을 매는 것이 아니라 들고 다니는 것임.
(2) 겉을 지퍼로 여는 것보다는 덮게를 여는 것이 더 포멀한 것임. 그런 것을 구매할 것.
(3) 가방의 색은 구두, 벨트와 맞추는 것이 좋음. 단 구두와 벨트가 검정색이라도 갈색 가방의 경우가 좋지 않나 생각함(개인적인 의견)
(4) 구두와 벨트가 갈색이라면 반드시 갈색 가방이 정석임.
(5) 정장에 서류가방은 반드시 가죽가방이 정석임. 가죽가방을 구매할 돈이 없으면 차라리 서류봉투에 넣어가지고 다니는게 나음.
추가사항
1. 정장
(1) 가능하면 모100%를 구입할 것. 그러나 다른 것이 다 마음에 드는데(디자인, 가격, 색상) 모100%아니라면, 가능하면 모의 %가 높은 것으로 구매할 것.
(2) 모나 가죽으로 된 옷(신발도)은 사람과 같이 숨을 쉬어야 함. 정장 상의도 모100%(혹은 면의 비중이 높은 것)로 된 것은 조금 구김이 있어도 옷걸이에 걸어두면 회복이 됨.
(3) 정장은 하나를 3일 연짱으로 입지 말 것. 가능하면 하루 입고 다음 날은 다른 것으로 입는게 좋음. 그래야 정장을 오래 입음. 가능하면 3벌, 여유가 없다면 최소 2벌이라도 구입해서 매일 돌려입는게 좋음.
(4) 정장은 춘추, 추동…이렇게 2종류가 있다고 보면됨. 춘추와 추동의 차이는 정장 상의에 안감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며 본질적으로 옷감의 두께가 크게 차이나는 것은 아님.
(5) 따라서 추동정장도 그렇게 두꺼운게 아님. 그럼 겨울에는 어떻게 하나? 겨울에는 그래서 위에 코트를 입는 것임.
2. 셔츠
(1) 셔츠는 속옷이며 안에 속옷을 입지 않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런닝을 입는 것이 사실임. 정 셔츠 안에 속옷을 입겠다면 아무 무늬 없는 흰색으로 입을 것.
(2) 셔츠는 속옷이라서 가능하면 면100%를 구입하는게 좋음. 그러나 면100%는 좀 비쌀거임…그래서 그냥 혼방으로 구입해도 무방.
3. 타이
(1) 타이는 절대로 다리지 말 것, 네버! 다림질금물!
(2) 드라이크리닝도 가능하면 하지 말 것. 모든 옷감은 드라이크리닝을 하면 수명이 줄어든다고 보면 됨. 또 요즘 세탁소에서는 제대로 드라이크리닝을 하지 않고 그냥 냄새만 나는 약품을 사용한다고도 함.
(3) 타이는 집에오자 마자 벗어서(타이를 벗을때도 멜때처럼 소중하게 애인다루듯이…^^;;) 돌돌 말아놓던지 타이걸이에 걸어두면 됩니다.
(4) 타이를 말아두었다가 걸어두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절대 다림질은 하지 마세요.
(5) 타이에 뭐가 묻으면? 세탁소에 맡기는 수밖에 없음. 절대로 직접 세탁하려고 시도하지 말 것. 타이는 더러워지면 답이 없다고 보면 됨.(타이는 애인처럼~)
4. 구두
(1) 구두는 반드시 신어보고 구매할 것.
(2) 구두는 반드시 가죽으로 구매할 것.
(3) 구두도 하나를 몇일씩 신지말고 2켤레 이상 구매해서 돌려신는게 좋음. 가죽도 쉬어야 함.
(4) 구두를 구매할 때는 상품권 신공을 사용할 것.
5. 상품권 신공이란?
(1) 보통 우리나라 남자 구두는 금강, 에스콰이어, 엘칸토가 대세임.
(2) 각 매장에 해외 수입구두도 있는데 이게 더 좋은 것이기는 함.
(3) 암튼…구두를 사고자 하면, 예를들어 설명하면 세일기간에 에스콰이어 매장에 감.
(4) 구두를 고름. 28만원짜리가 20% 세일해서 224,000원에 판매하고 있음. 가격과 자신의 싸이즈를 확인하고 바로 매장을 나옴.
(5) 명동이나 그밖에 구두 매장 주위에는 상품권 판매처(구두방)가 있음. 그곳에서 상품권을 구입. 에스콰이어의 경우 10만원권이 55,000원 정도함. 절대로 상품권은 5만원권이 아닌 10만원권으로 구매할 것. 실수하지 말 것!
(6) 그 상품권을 가지고 매장에 가서 구두를 구매함. 잔돈은 반드시 현금으로 받을 것. 매장 직원은 상품권으로 주려 할 것인데 소비자보호법인가 암튼 거기에 구매 금액의 60%이상을 지불하면 현금으로 잔돈을 받을 수 있음. 224,000원이면 30만원 상품권의 60%가 넘음. 따라서 현금으로 받을 수 있음. 매장 직원이 버티면 본사와 통화하겠다고 전화걸어 달라고 하면됨. 아니면 본사와 이미 통화했다고 하든가. 매장 직원들은 째려볼 것임. 그러나 기싸움에서 지지 말 것…ㅎ
(7) 결과를 계산해보면…정가 28만원 짜리를 세일20%에서 30만원 상품권으로 구입하면 상품권 구입비 165,000원, 거스름돈 76,000원받고 하면 89,000원에 구입한 것이됨.
(8) 28만원짜리 구두가 20%세일해서 224,000원이 되었고 상품권신공으로 89,000원에 구입한 것임. 이러면 어디가서 자랑해도 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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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곳에서 정장은 안입는데 각종 경조사때문에 사게 되네요...
거의 명절때, 결혼식이랑 장례식때만 입을꺼 같은데
저기 보니까 검은색은 결혼식때 신랑 아니면 입는게 아니라는데 정말 그런가요-0-;
뭔 제약이 이리도 많은지 모르겠네요-_-;;
일단 유행은 피하고 격식있는 제품으로 오래 입어야 하기에...
그래도 아저씨 브랜드(파크XX 인디안XX 뭐 이런곳은 가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어차피 잘 입지도 않고
입어도 일년에 명절이랑 결혼식, 장례식때만 입을꺼라서
한 20~30만원대로 구매하려고 하는데
저런 아저씨 브랜드 말고 검색해보니 TNGT??인가? 암튼 거기가 조금 저렴하더라구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곳 없나요?
STCO인가 거기도 길다니면서 보니까 전문적으로 파는것 같던데..
아니면 상설할인매장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이런곳에서 사면 위에 글쓴분이 말한것처럼 나이트정장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살짝 반짝이는거(과도한게 아닌 살짝..) 검은색류로 사려고했는데
위에 글을 보니까 색깔 선택에 망설여지지만
어차피 한벌만 살꺼고 장례식에도 입어야하기에 검은색 사려고 하는데
검은색 입고 결혼식이나 명절에 제사지내면 조금 이상한가요??
첫댓글 구두는 모르겠고..인터넷이나 매장에서 싼거 신어도 되지만 일단 위에 나온 3가지 브랜드가 발이 편하긴 합니다..
그리고.정장색인데..은갈치나 먹갈치는 좀 그렇긴한데..적당한 광택있는것도 젊어보이고 좋습니다 과하지만 않으면요..모 100프로라..꼭 그럴필요는..셔츠도 흰색이 베이스지만..핑크나 인상을 편안하게 해주는 블루계열의 셔츠도 많이 입습니다
그레이 재킷 블랙셔츠 조합이나 다크네이비 재킷 핑크셔츠는 입는 사람을 자주보죠..근데 저렇게 입으면 참 피곤하겠네요 이렇게 고르다간..;
뭐든지 과하면 안좋군요.. 일단 처음 사는거라서 안전빵으로 사려구요. 노멀한걸로.. 광택도 그냥 포기하고 평범한걸로 사려는데 그래도 너무 아저씨같은건 싫어서요 ㅎㅎ
위에도 나왔지만, 검은색 말고 차콜그레이요!!
제가 색약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거의 검은색이랑 비슷하게 보이네요@_@; 이거 사면 장례식장에서도 입어도 될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네이비가 셔츠와의 궁합이 굉장히 좋습니다. 스타일링 하기 편해요. 그리고 재질은 모100%일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그렇군요. 저는 저글보고 내일가서 모100%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정장-4번 빼고는 거의 다 맞는 말이네요...
개인적으로 네이비 정장을 좋하하지 않지만 무난하기로는 최고입니다,
셔츠는 가능한 흰색을 사시구요, 제질은 폴리에스테르 섞이는 것은 사면 안좋아요.
수트는 이것저것 따지고 들면 끝이 없죠.
매장방운 하셔서 직원에게 조언을 구하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지이크,타임 옴므, 티 아이 포멘, 인터메조 추천 하고 STCO는 절대 비추입니다
ㅋㅋㅋ stco에서는 사지말아야겠네요 셔츠는 괜찮게 나오는것 같던데..
TNGT는 어떤가요? 저렴하던데..20만원선이라서요
tngt도 나쁘진 않죠~ 무난하고 재질도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ㅁ'; 한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인터넷 검색하면서 보니까 정장은 가격유동성이 너무 커서 제값주고 사면 바보라는데.. 그래서 상설할인매장을 가볼까도 생각중인데 어떤가요? 또 지금이 시즌중이라서 절반이하로 가격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일반매장에서도 그정도 떨어트려서 파는지도 궁금하네요;; 사본적이 없어서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기네요;;
수트 가격이 거품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굳이 신상 사실 필요 전혀 없고 상설 가시면 저렴하고 좋은거 많아요~ 일반 매장과는 가격차이가 많구요.
저도 일반 매장 말고 상설가셔서 발품 팔아보시길 추천합니다. 한번 사면 몇년 입으니 그 정도 수고는 할 가치가 있죠.
결론은 네이비(모100%나 모7*실크3 비율)의 제질과 흰 셔츠, 타이는 직접 직원과 맞쳐보시고 사시면 좋을거 같네요^^
수트 질문에 답변자가 '더 수트'라니 훈훈하네요. 답변에 추가로 한벌을 사실꺼면 수트 두깨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1~2월 빼곤 다 입을 수 있을만한 적당히 얇은걸 사셔야 합니다(어차피 지금은 다 얇은거 팔겠군요). 추울때야 코트로 커버하면 되지만 더울때 겨울정장 입고 다니면 진짜 없어보이거든요...
STCO는 정말 캐주얼용이나 아니면 셔츠로는 사기 괜찮습니다. 너무 튀는거만 아니라면 그렇게 나쁘진 않습니다. 너무 광택이 있거나 화려하지만 않다면 괜찮은데요
답변 감사해요~ 조언해주신대로 잘 알아보고 사야겠네요. 그나저나 슈트는 정말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한도 끝도 없군요;; 계속 인터넷 검색하고있는데 눈만 높아져서 100만대를 보고있네요; 정신차려야지 ㅋㅋ
첫정장이시면 다크네이비나 차콜그레이가 좋습니다. 무난하면서도 다른색들보다 이쁘구요 저도 지이크나 인터메조 추천합니다.. 구두는 이번에 탠디꺼 사신어봤는데 엄청 편하더라구요.. 참고만하세요 ㅋ
송지오 옴므는 어떤가요?? 비싼가요??
인터넷 찾아보니까 송지오가 만든 브랜드가 2개가 있는데 송지오 옴므는 고가브랜드(100만선) 지오송지오가 홈쇼핑과 매장버전이 있는데 홈쇼핑은 송지오측에서 신경을 안쓴제품이고 지오송지오가 그나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가격은 이것도 30~40만원대인거 같았어요. 송지오 옴므 엄청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 ㅠ
헐...그렇게 비쌌군요;; 감사합니다 ^^
돌체, 랄프 로렌 다음으로 괜찮은게 우영미, 송지오 옴므라고 생각해요...
단 가격을 감당을 할 수 만 있다면,,,,,
투버튼은 별로던데 원버튼이 더 슬림해보이고 좋아서 전 원버튼만 입습니다. 일하는 곳에서 정장을 안입어도 원버튼 정장 상의의 경우에 청바지나 면바지와 매치할 수있는 네이비나 블랙은 괜찮아요 ㅋ
저두요.. 아무리 입어봐도 투버튼보다는 원버튼이 저한테는 맞더라구요. 결국 자기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정장이 정답 아닐까.. 생각합니다.
맞아요 ㅠㅠ 백갤 눈팅하면서 보면 제가 지금까지 산 옷들은 다 창고행이여야한다는 ㄷㄷ
워모도 좋은데
오늘도 백화점 한 곳에서만 8시간 쇼핑하구 결과물로 이 한여름에 가죽자켓과 캐시미어 코트 가져온 내 자신이 미운 입장에서..
본문에 있는 글이 참 맞는 말이긴 한데
젊은 분이시니 아마 저렇게 하면 안 이쁘단 생각이 많이 드실거에요..
요즘 캐릭터 정장(지이크.인터메조.티아이 등입니다) 가시면 몸에 쫙 달라 붙는 정장들 있습니다
첫 정장이시니 30만원 이하에서 한 벌 하시구
슈트에 대한 감 익히시고 욕심 생기시면 좀 더 클래식하게 가시는게 좋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백화점 세일할때 가서 사야겠네요 50% 할인할때 ㅎㅎ
특히 캐릭터 정장의 브랜드들은 브랜드 가치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으니 맘에 드는 거 하시되
다크네이비/30만원 이하에서 쇼부보시면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될 것 같네여
우영미가 만든 브랜드가 솔리드 옴므 맞죠..? 그거 가격이 후덜덜하던거 같던데.. 근데 정말 그 정장들 사진 보니까 깔끔하고 얄쌈하게 이쁘더라구요.. 옷도 고급스러워 보이고 .. 근데 너무 비싼듯해서..;; 파크랜드는 어떤가요./..?
캐릭터브랜드 비춥니다. 아저씨 브랜드라고 써놔서 그렇지 갤럭시나 로가디스에도 슬림한 라인이 있습니다.
타임, 솔옴의 정장은 가격대 성능비가 너무 떨어지고 그 이하(티아이포맨, 지오지아, 본 등등)는 재질도 그리 좋지 못하고 좀 날티가 나죠. 대부분이 광택있는 소재를 사용하고 원버튼이 주를 이룹니다.( 물론 다양한스타일이 많지만 대부분 너무 트렌디해서 오래입기 뭐해요.)
슬림한 스타일을 원하시면 갤럭시에서 GX라인, 로가디스에서 P라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백화점에 가셔서 캐릭터브랜드와 비교해서 입어보시면 왜 아저씨브랜드에서 사라고 하는지 아실꺼에
저도 궁금한게 있는데 봄여름용 s/s정장과 가을겨울용 f/w정장이 있잔아요~ 그런데 제 생각에 s/s정장은 안입을꺼 같거든요.. 사실상 봄도 겨울이니.. 그런데 요즘 세일하는걸 보니 다 s/s던데.. 차이가 심한가요? f/w를 사야할것 같은데 세일은 안하고;;
정장은 무엇보다 딱맞아야 이쁩니다. 너무 딱붙으면 좀 없어 보이긴 하는데, 정장이 헐렁하면 절때 안됩니다. 몸이 불편해야 정장입니다. 재질은 정말 중요해요..메이커가 싸더라도 재질은 가볍고 좋은걸로.
로가디스 p-라인이 캐릭터 정장 같지 않으면서 클래식하며넛 20대에 잘어울립니다. 광택 없는 기본 navy 또는 짙은 회색 정장 2버튼 에 기본 흰색, 하늘색 셔츠
에 넥타이를 좋은 걸로 하면 깔맞춤 됩니당
저건 좀 오바인거 같은데.. 저렇게 안 따지셔도 됩니다.
확실히 기본을 알고 사야 더 멋지고 자신한테 맞는 거 살수 있습니다.
정장 8년차 직장인으로 한 말씀 드립니다. 팀던컨도너츠님께서 말씀하신 로가디스 P-라인 강추입니다. 저도 두 벌정도 구입해서 입어봤는데 재질도 우수하고 디자인도 좋습니다. 피팅 감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처음 직장 생활 시작할 때 솔옴으로 시작해서 이후 캐릭터 정장 쪽도 경험이 있지만 30대를 넘어서고 보니 캐릭터 정장은 확실히 아니라는 판단이 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킬러 정장 하나 정도는 있으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BOSS를 좋아해서 최근에 한 벌 저렴하게 구입해서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한 고객 미팅 혹은 행사 참석 시를 위함이죠.
킬러 정장이 뭔가요~?
아 그냥 제가 생각나서 적어보았는데요. ^^;;; 특별한 혹은 중요한 날을 위해 평소에 입고 다니는 정장이 아닌 정장을 의미합니다.
아 ㅋ 감사합니다. ㅋ
아 그리고 무엇보다 저처럼 허벅지가 튼튼하신 분들은 필히 바지 두 벌 사세요. 한 벌로는 절대 오래 입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