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꿈꾸고 강아지 꿈이 아이들 꿈일 때가 많아서
걱정되서 글 올립니다.
꿈:
집현관 바로앞에서 어떤 남자들이 큰 목소리로 둘이 씨끄럽게 싸우는것 같습니다
현관 가까이 방에 있는것 같은 강아지는 그 소리 때문에 무섭게 짖고 있습니다
제방에서 나왔는지..거실로 나왔는지..
제가 달래려고 강아지를 안고 있는것 같은데(집나간 울집 강아지도 갈색요크셔테리어인데, 생긴건 닮지 않았고
통통하게 살이 올라 건강해 보이고 제법 무겁네요. 그런데 많이 짖어서인지 어쩐지 털이 좀 지저분해 보입니다
제가 목욕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현관밖에서 싸우는 남자들 때문에 화가 나는지 계속 짖을려고 해서
동네 시끄러울까봐 강아지가 짖지못하게 입을 주둥이로 잡기도 하고 짖지 못하게 합니다
(제가 안고 있는 동안 짖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현관쪽 이중문은 잘 닫혀 있고
강아지 짖는 소리도 다른세대엔 좀 덜 시끄러웠을 거란 생각도 하며
베란다쪽 문을 보니 조금열려 있고 왼쪽으로 베란다 끼리 연결된 작은문도 좀 열려있네요
아파트 내부 스피커에서 방송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소리가 작게 들리는데 느낌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말로 들리는 듯했고
저는 강아지를 안은 채 방송을 더 귀 기울여듣습니다
그러면서 잠에서 깼는데
전쟁이 일어난건 아닌가 할 정도로 현관밖 남자의 시끄러운 목소리와 강아지도 시끄럽게 짖는 소리와
아파트 내부 스피커에서 전쟁났다는것 같은 아련한 방송들이 한동안 생생해서.. 현실인지 아닌지..
생각하며 침대에서 한참 멍하게 있었네요
강아지 꿈이 아이들 꿈일 때가 많아서 .. 괜히 걱정되고 해몽이 많이 궁금합니다 .ㅠ
* 꿈에서 집 내부가 지금 사는집 보다 훨씬 넓고 새집같고 좋은 집 같았어요
혹시 해몽에 도움될까 적어봅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감사드리며 ...
첫댓글 님 뿐만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강아지 가 본인의 아들 딸 로 비유해서 꿈으로 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꿈은 님의 아들들 하고 관련된 꿈이라고 해도 그렇게 나쁜 현상은 아닌듯 하거든요
아들하고 관련이 있다고 하면 큰 아들 보다는 작은 아들하고 더 관련된 꿈으로 보이고요
님의 의사에 반하는 그런 일은 작은 아들이 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네요